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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8/12/31 23:19:00 ID : tunzPbdu9xV
>:3c 고냥이 (스레주 초딩 아님, 2019기준 스물셋도 아님) 겉멋이 좀 든 스레, 개똥철학, 개꿈 이야기, 하루 일과, 감정, 생각, 티엠아이, 일기가 다 그렇지 뭐, 끝 맺지 못하고 열어두는 의문, 삐뚜름한 사상이 녹아들어있을 수도 있는, 어두울 땐 한 없이 어둡지만 계속 어둡진 않은 의식의 흐름대로 일기장. ㅤㅤ:: blue moon, dream, galaxy tourist, 스물셋 :: ㅤㅤ💜 난입환영 나에 대해 얘기하는 것 좋아함 💜 ㅤㅤ💜 우주적 모먼트 3D공상과학 앨리스 💜 ㅤㅤ💜 은하수 밤하늘 고래 행성 황혼 💜 ㅤㅤ💜 책갈피: 💜
◆9xSHu9uslBg 2018/12/31 23:26:40 ID : tunzPbdu9xV
올해의 마지막은 월요일이다. 별 쓰잘데기없지만, 쓰잘데기없는 것을 기억하기 좋아하니까 기록해두자.
◆TTVe1DAi4IF 2018/12/31 23:27:04 ID : tunzPbdu9xV
아 다른 인코를 썼다;
◆TTVe1DAi4IF 2018/12/31 23:34:52 ID : tunzPbdu9xV
한 해를 마무리하며, 1년을 매우 허비했다고 생각한다. ......1년뿐만 아니라, 올해를 합해서 3년 정도. 2년 정도까지는 폭풍같은 감정에 휘말렸고, 올해는 늪같은 무기력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정신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고, 매일매일이 틀렸다는 것을 인지해버린다는게 너무 괴로웠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던 것의 종류가 뒤바뀌어 새로운 스트레스로 꽉 찼던 3년이었다. 그 3년동안 나는 쓰레기같은 사람이 되었다. 나름 순수했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피해의식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악취가 나는 역겨운 사람.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지금은 그저 부정하는 척만 할 뿐이다. 사람들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괴로워해야만 부둥부둥해주니까. 사람들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이런 부분에선 오지게 신경쓴다. 처음엔 괴로워하는 사람을 위로해주고 부둥부둥해주면서, 그 사람이 체념하고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부정하는 것을 멈추면 언제그랬냐는 듯 어느새 뒤돌아 험담을 하고있는 것이다. 사실 나도 싫다.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데 나는 피해 안 끼치고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건데, 아니 그래서 더욱 억울하기도. 아니다, 아니다. 혐오할거면 혐오해라. 머리 복잡해.
◆TTVe1DAi4IF 2018/12/31 23:46:18 ID : tunzPbdu9xV
가끔 나는 내가 백합을 닮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예쁘게 핀 백합이 아닌 꽃을 채 피우지 못하고 짓밟힌 백합같은 거. 백합은 꽃을 피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참을성없기 때문에 꽃을 피우지 않은 별 볼 일 없는 풀떼기따위 그냥 무시해버리는거다. 특히 주위에 향이 좋은 꽃들이 피어있으면 더더욱. 그리고 작고 만만하니 화풀이하기 얼마나 딱 좋았을까, 싶었다. 그렇게 짓밟히는거지. 밟히고 밟혔으니 얼마나 더럽고 악취가 날까. 더군다나 백합은 향이 강한 꽃이니. 꽃봉오리는 진흙과 쓰레기들로 색을 잃고 얼마나 더러울까. 어떻게 다시 일어나 피울 수 있을까. 이미 힘을 잃어 땅바닥에 축 늘어진 풀떼기따위, 그냥 근처 하수구에 밀어넣어버림 끝인거다.
◆TTVe1DAi4IF 2018/12/31 23:48:59 ID : tunzPbdu9xV
찌그러진 꽃봉오리는 이미 떨어져나가 아픔도 느끼지 못한다. 그냥 언제 하수구에 밀어넣어질까, 하며 쓰러져있는거다. 이게 살아있는 조화, 살아있는 시체와 뭐가 다를까.
◆TTVe1DAi4IF 2018/12/31 23:52:50 ID : tunzPbdu9xV
'죽은 자를 불쌍히 여기지 마라. 살아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라. 그 중에서도 사랑없이 사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라.' 너무 공감되는 문장을 스레딕 내에서 찾아버렸다. 밤이라고 또 새벽감성 돋아서 감당 못할 레스들 올리는거 봐라, 나.
◆TTVe1DAi4IF 2019/01/01 04:40:42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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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1 04:47:59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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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1 14:18:04 ID : tunzPbdu9xV
자기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한 사람,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것이 남을 상처 입히게 되는 원천일 경우 싫어지는 것 같다. 나는 매우 예민한 편이라 사소한 것 하나하나 걱정하고, 하나에 상처받는 사람이다. 내 주변엔 처음에 말했던 유형의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짜증이 나면 짜증을 냈고, 신경이 거슬리면 화부터 냈다. 그리고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라며 한번 더 화를 내기도. 그들은 강요라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게 힘든 이들에겐 강요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그 행동들이 배려없고, 개인주의에서 이기주의로 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 남과 대화보다 상처를 입히는게 어떻게 이기주의가 아닐 수 있을까.
◆TTVe1DAi4IF 2019/01/01 14:24:05 ID : tunzPbdu9xV
나는 진짜 모순덩어리다. 그런 유형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정말 아무말도 안하고 오해해버리는 유형의 사람들에겐 답답함을 느낀다. 나는 말을 못 할 지언정 확신도 안하고, 확신이 없으면 뒷담화도 안하니까. 결국 뒷담화를 하는 나도 잘한 것은 없다. 그렇게 서로를 욕보인다.
◆TTVe1DAi4IF 2019/01/01 15:41:12 ID : tunzPbdu9xV
너무 어두운 내용만 올리면, 초반엔 시원할 수 있어도 나중에는 점점 더 가라앉기 때문에 밝은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뭐가 있을까. 요즘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들? 머릿속 환기 시킨다고 너무 많이 봐서 이제 더 볼 것도 없다. 스트레스를 주로 이런 식으로 푸는데 큰일났다. 아니면, 군것질이나 잠으로 푼다. 악순환이다. 헉 또 어두워졌다!
◆TTVe1DAi4IF 2019/01/01 15:49:53 ID : tunzPbdu9xV
" 주는대로 받아 " 라는 문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쓰이던 의미와 다르게, (1)원하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해줬거나 (2)원하는 것이 있어서 그 내용대로 부탁했거나 정당한 값을 지불했는데 원하는 것과 다르게 결과물을 준 경우에 쓰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성의가 있으면 뭘 하든 감사히 받아야 하나보다. 상대가 부담스럽든, 부탁한 것과 너무 다르게 받든.
◆TTVe1DAi4IF 2019/01/01 15:57:25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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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3 20:27:59 ID : tunzPbdu9xV
생각난 김에, 아빠 얘길 해볼까. 아빠는 2남 2녀 중 막내다. 술과 담배 중독에,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끔찍이 아낀다. 아빠 자신과 똑같은 아버지를 둔 듯 하다. 우리 가족이 친가에 내려간 날, 당연하게도 어른들은 모두 술을 마셨다. 술만 마시면 싸우는 아빠는, 당연히 또 싸움을 일으켰고 상대는 자신의 아버지, 내겐 친할아버지였다. 그때 둘의 말싸움으로 봐서, 친할아버지는 친할머니도 때렸었다고 한다. 내가 아빠에게 (지금은 '증'에 가까운)애증을 느끼듯, 아빠도 친할아버지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 추측 중이다. 하지만 웃긴게, 아빠도 지금 집안에서 친할아버지와 똑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년 간, 우리 엄마를 때릴 순 없다며 물건을 때려부수고 던지는 것을 합리화 시키던 아빠가, 결국 몇달 전 엄마에게 손을 대며 친할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걸었다. 경찰도 왔다갔다지. 그 뒤로 다시 때리는 일은 없었지만(그게 정상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엄마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다. 몇년 간 봐온 내 입장으론, 무의식적으로 엄마를 낮잡아본 듯 했다. 자식인 우리들은 당연히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기분 나쁘다. 나이가 어리면 어린거지, 아래라고 낮잡아볼 권리는 없거든.
◆TTVe1DAi4IF 2019/01/03 20:34:08 ID : tunzPbdu9xV
제목 바꾸니까 이 얘기 하고싶지 않아진다. 좋아하는 것들을 얘기하고 싶어졌다.
◆TTVe1DAi4IF 2019/01/03 20:52:14 ID : tunzPbdu9xV
원래는 신나고 스트레스 풀 수 있을만큼 정신없는 음악과 분위기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나무나 풀, 하늘같은 자연을 보면 너무 힐링이 된다. 불과 열여섯살때만 해도 그랬는데, 1년만에 변화였다. 열다섯, 열여섯이 우울증 초중기인데다 사춘기까지 합쳐져서 기분 변화가 극심하고 우울함 최고조에 다달았었다. 그래서 현실회피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정신없는 것들에 열광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에너지를 다 쓰면 방전이 되는 것처럼 열일곱살 때부터 우울함도 느껴지지 않고, 감정 변화가 매우 잔잔한 상태로 유지됐다. 가끔가다 아, 좀 우울한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늘 때가 있다. 근데 좀... 뭔가 막이 쳐져있어서 잘 안 느껴지는... 개소리 아니라 진짠데.. 암튼 막 그런다. 아무튼, 요즘은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잔잔하고 편안하고 고요한 것에 힐링을 받는 것 같다.
◆TTVe1DAi4IF 2019/01/03 20:54:41 ID : tunzPbdu9xV
【하늘】을 굉장히 좋아한다 ! 변덕스러운 내게도 변하지 않고 항상 사랑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하늘이다. 이것에 관해 이것저것 써 볼 생각이다. 1. 이른 아침의 쓸쓸한 안개 낀 하늘도, 낮의 나른한 하늘도, 초저녁의 을씨년스러운 어둑어둑한 하늘도, 저녁 때의 눈 부신 붉은 하늘도, 밤의 고요하고 새카만 하늘도 정말정말 좋아한다. 2. 드넓고 광활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를 포함한 모든 것들,모든 일들〉이 작고 사소하게 느껴진다. 나는 그 느낌이 매우 좋다. 내가 무능력해서 작게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이 세상에 낀 〈먼지〉들이 싹 다 청소되는, 그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에, 나는 숨을 쉴 수 있었다. 3. 밤하늘에 별이 콕콕 박혀, 은하수가 펼쳐진 광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다. 사진과 그림으로만 보는데도 속이 뻥 뚫리는 광활함과, 두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아름다움을 실제로 본다면 어떨지 상상만해도 매우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내가 정말로, 실제로 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자주 하는 생각이다. 너무 넓어서 속이 뻥 뚫릴 것 같다 했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숨조차 쉬는 법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동안 꿈꿔왔던 것이 현실로 이뤄졌으니 속이 울렁거리며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휘몰아치기도 하고, 울컥 올라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눈물을 흘릴 가능성도 꽤 높다. 너무 예쁘고 감격스러워서 황홀하겠지만, 어딘가 조금 슬프고 외로운 감정도 느끼지 않을까. 그 하늘이 너무 넓어서, 수 많은 별들도 채우지 못할 만큼 넓어서. 그 아래에 서 있는 나는 하늘의 외로움이 너무 무거워 짓눌려버릴지도 모른다.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을까. 별보다 한참이나 작은데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 밤이 되면 사라져버리는 나를 하늘이 알아챌 수 있을까. 이렇게나 좋아하는 하늘에게 위로만 받고, 정작 나는 위로를 닿게 하지 못하는. 닿지 못하는. 닿을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닿지 못하기에 위로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모순 덩어리다! 4. 어릴 때부터, 저녁 노을만 보면 가슴이 미어졌다. 의미모를 불안감을 동반한 슬픔이었다. 외로움이었나? 사라지기 전에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을 태워버리려는 것 같아서일까. 희생에 의한 빛은 너무나도 붉고 눈부셔서 시야에 음영이 지어져버린다. 그을린 듯 새카맣게 변해버린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그것이 슬퍼 못 견뎌했다.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다. 그냥 아득했다. 흙은 새카맸고, 하늘은 붉고 눈부셨다. 강렬한 잔상만이 새겨질 수 있다. 5. 2019. 1. 4. 금요일 별똥별 볼 예정. 6. (...)
◆TTVe1DAi4IF 2019/01/03 22:02:29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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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3 22:41:32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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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3 23:17:58 ID : tunzPbdu9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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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e1DAi4IF 2019/01/04 00:55:52 ID : tunzPbdu9xV
발에 채이는 것들이 거슬리기 짝이 없다.
◆TTVe1DAi4IF 2019/01/04 01:03:49 ID : tunzPbdu9xV
누워있는 중인데 창문을 타고 내려온 냉기가 얼굴에 살포시 내려앉는게 기분이 좋다. 근데 이불을 덮으면 너무 덥고, 안 덥으면 냉기가 닿은 곳이 너무 차갑다... (._. 힝
이름없음 2019/01/04 01:13:08 ID : bh89s7fgqph
맞아 나도 그 느낌 즐기다가 감기 걸렸지... 감기 조심해 스레주ㅜㅜ
◆TTVe1DAi4IF 2019/01/04 01:22:33 ID : tunzPbdu9xV
지금은 나았니? 요즘 같은 때에 감기 걸리면 목도 너무 따갑고 하던데😢 걱정 고마워 레스주도 몸 조심해 :) !!
◆TTVe1DAi4IF 2019/01/04 01:35:06 ID : tunzPbdu9xV
난 스레딕에서 살거야. 뒹굴뒹굴~ 사이다 마시는 중이에오 홀짝홀짝 졸리다졸리다 또 두통와써ㅠㅠㅠㅜ 몇주 안 그러다가 또 이 판은 꼭 천 채워야지 몇번 째 신분세탁 중이니... :(
이름없음 2019/01/04 12:35:28 ID : ts9z9fQsi4N
지금은 괜찮아! 나는 속이 메스꺼웠어 😭 걱정해줘서 고마워! 스레주도 조심해야해🙂
◆TTVe1DAi4IF 2019/01/04 18:20:06 ID : tunzPbdu9xV
메스꺼우면 토할 거 같던데 고생했네ㅜㅜ 엉야 고마워 원래 나 건강만큼은 튼튼해!
◆TTVe1DAi4IF 2019/01/04 18:25:52 ID : tunzPbdu9xV
매체에서 누군가의 잘못을 다룰 때, 대중은 격하게 분노한다. 나는 가끔 그게 분노하는 척이라고 보이기도 한다. 중범죄일 경우 너무너무 화가 나지만, 그것이 아닐 경우 "이게 이 정도로, 계속 욕 먹어야 할 일인가?" 싶은 때에 많이 느껴진다. 잘못을 저질렀으니 욕을 먹는것은 당연해, 라는 생각 뒤에 무의식으로라도 '잘못을 저지른 대상이니 〈마음 놓고 욕(화풀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정도로 대중은 자그만 실수 하나라도, 안주거리 삼으며 몇년을 우려먹으며 대상에게 비수를 꽂는다. 하지만 그들에게 대상은 안중에도 없을 것이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분일게 분명하다.
◆TTVe1DAi4IF 2019/01/04 18:48:10 ID : tunzPbdu9xV
“노력이라도 하면 몰라.” “잘못했으니 욕을 먹는 것을 당연해.” 라는 내용을 무척이나 많이 듣고, 봤다. 【1】 ‘노력을 안 한다’는 행위 ‘자체’는 잘못일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럼 ‘노력을 한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건 종류의 따라 달라질 것이다. 1) 공부의 경우, 노력을 안 하는 경우 피해를 받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다. 그런데 관련없는 제3자인 사람들이 비난을 할 이유가 있을까? 2) 노력을 안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자신이 피해를 입으면 화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이 평생에 가까울 정도로 욕을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난 그들의 눈초리와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 3) 사람 간의 관계에 경우. 나는 이 경우에 이런 말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상황에선 서로의 노력을 못 알아채거나 못 느껴서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이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상황이, 서로의 노력을 못 알아채서 생기는 상황이라니. 【2】 사람들은 ‘프로페셔널함’과 ‘열정’에 멋있음을 느끼고, 공인 혹은 주변인들에게 그것을 보길 원한다. 멋있음을 느끼고 동경하는 것은 나도 공감한다. 하지만 ‘프로페셔널하지 않음’과 ‘무의욕’을 안 좋게 보는 시각에 대해선 이해를 하지 못한다. 꿈이 있었지만 생계를 위해 가진 일에 꼭 ‘열정’을 다해야 할까? 언제나 ‘희망’차고 ‘열심히’ 살아야 할까? 남이 프로페셔널하다고 자신도 꼭 그런 ‘멋지고 열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그것은 잘못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일 뿐,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다. 【3】 사람들은 어째서 남에게 상처 주는 행위를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잘못된 행동을 사소한 것이라도 잡아채 몰아붙히는 그들이, 어째서 그 행위엔 관대한 것일까? 그 행위가 자신의 입장(비난하는)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들이 똑같은 입장이어도, 과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받아들일까? 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아주 모범적이고 옳고 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다만 그들이 쓰는 비난에 괴리감이 느껴질 뿐. 사람들은 매우 달라보여도 사실 같을지도 모른다.
◆TTVe1DAi4IF 2019/01/04 21:51:22 ID : tunzPbdu9xV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073275 2019. 1. 4. 금요일 오늘(4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별똥별이 쏟아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4일) 밤 11시 20분부터 내일(5일) 새벽까지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한반도 상공에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별똥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은 도시보다는 교외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다. 이날 도시 외곽에서는 사람의 눈으로 시간당 20~30개 가량의 별똥별을 관측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6일 오전 8시 36분(서울 기준) 부분일식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TTVe1DAi4IF 2019/01/04 23:40:16 ID : tunzPbdu9xV
아 진짜 안돼 아 진짜 유성우 봐야 하는데. 그냥 별똥별도 아니고 유성우래잖아 미친년아 왜 지금 네이버를 켜서 지금 안거야 미쳤다 진짜 평생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는 날인데 나는왜 도시에 살고있는거야 어제만 해도 시골집에 있었다고 진짜 미치겠네 생리 그깟게 뭐가 중요하다고 내 집으로 돌아왔니 아 진짜 울고싶다 피 좀 철철 흘려도 시골에 짱 박혀 있었어야지 시발 할머니 죄송해요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 두고 온 벌인가봐 진짜 내가 쓰레기다 아 못보는 건 내가 쓰레기라서 그런거야 응응 아 시발 다시 생각해도 개빡치네 이건 아니지 진짜 내가 그렇게 벌 받을 짓을 했나? 신은 진짜 나 싫어하나봐 하늘의 미움을 받는 대단히 쓰레기같은 인간이다 하하 아 진짜 안경도 잃어버리고 도시로 돌아오고 밖은 어두워서 무섭고 미세먼지는 잔뜩 끼고 되는 일이 없어 유성우 떨어져서 다 뒤져라
◆TTVe1DAi4IF 2019/01/05 00:12:16 ID : tunzPbdu9xV
한이 맺힌 나는 결국 한 친구와 라섹을 한 뒤 별이 잔뜩 보이는 해외로 같이 여행가기로 했다. 렌즈라도 있음 좋겠건만 렌즈도 없다. 슬프다. 아냐.. 나중에.. 친구랑 같이 여행가서 볼 거니까. 어떻게 평생 소원이 벌써 이뤄지겠어? 말이 안되지 그치? 하하하하
◆TTVe1DAi4IF 2019/01/05 02:53:09 ID : tunzPbdu9xV
2018년은 생각의 변화가 가장 큰 해였다. 가장 크게는 사람과의 관계와 관계에 관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격한 감정의 수축이었다. 모든 원인은 에너지량의 변화 때문이었다. 이건 초반 레스에서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사람과의 관계와 관계에 관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내가 더 편해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외로움은 덤. 관계에 너무 목 매지않게 되었고, 정신적 교류에서의 기브 앤 테이크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전처럼 마구 쏘아붙고 실망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상대를 지나치게 크게 생각해 멋대로 퍼다주지 않고, 상대가 주는 만큼만 줄 수 있게, 무게를 재는 눈이 생긴 것 같다. 전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티는 내지 않으려했지만 상대가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가 주는 만큼 주니까, 상대한테도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다만 친한 친구와 가치관이 달라 우리들의 관계성이 조금 비틀렸나 해야 하나, 재확립 됐다 해야 하나.... 그런 점은 조금 많이 아쉬웠다. 괜히 섭섭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그런 인연은 아닌갑다~ 하고 넘길 줄 알게되었다. 사실 그것보단 그냥 감정을 뱉을 에너지가 없는 것 뿐이다. 어두운 감정만 그러면 좋겠지만, 재밌거나 신나지도 않다. 전보다 쉽게 웃기지 않다...는 느낌. 뭐 그렇다고 재밌는걸 모르는 지경은 아니다. 그냥 귀찮고 힘든 것.... 아니다 그냥 귀찮은거..... ㅍㅅㅍ
◆TTVe1DAi4IF 2019/01/05 04:52:26 ID : tunzPbdu9xV
정신세계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데, 정신세계하면 꿈이 아닌가. 이번엔 꿈 이야기를 해보자. '꿈에서 만나는 남자와 실제로 사랑에 빠졌다'같은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꿈을 보면서, 정말 많은 환상과 기대감을 부풀렸는지 실제로 내 또래 남자애가 나오는 그런 꿈을 몇번 꿨었다. 전부 같은 인물인진 모른다. 그냥 내 환상이 반영된 듯 하지만 내가 좋으니 기록한다! '그런'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꿈이라 했지만 막상 애정행각이라던지 그런건 아니었다. 남자애가 나왔던 맨 처음 꿈은 짧았다. 내 양 어깨를 매달리듯 잡으며 울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제발 살아달라고 말을 했다. 고개를 숙였던건지, 고개를 들었는데 입만 보였던건지 헷갈린다. 당시 내 감정 변화가 극심했고, 우울이 치솟은 때여서 그런 꿈을 꾼건지.... 두번째 꿈은, 개꿈 요소가 많이 첨가된 꿈이었다. 그냥 별 이상한 장면들이 휙휙 지나가고, 그 남자애와의 이야기가 꿈의 마지막 이야기였다. 훤한 대낮에 그애와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무서운 걸 발견했다. 잠에서 깬 지금은 정말 황당한 것이었지만, 꿈에서의 나는 그 크기가 거대했기에 겁을 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나와 그 애는 반대방향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너무 못뛰니까, 내 손을 잡고 재빠르게 골목길을 벗어나며 꿈에서 깨어났다. 세번째 꿈은, 남자애의 생김새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얌전하고 곱상하고 날카롭지만 순해보였다- 고 꿈에서 생각했다. 나는 그애와 민트색 버스를 타고 웬 건물로 향하고 있었고, 쌍방짝사랑처럼 서로 말은 안 하는데 두근두근거리는 그런 분위기였다. 그런 와중에 장면이 바뀌며 그애의 전생을 보여주듯 매우 옛날... 일본풍 부잣집 방 안에 앉아있었다. 처음 나왔던 순한 인상은 어디가고 냉기를 풀풀 풍기는 아주 서늘한 인상이었다. 집안의 시녀나 하녀같이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보듯 쏘아붙히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다른 인물을 비췄다. 고양이 라고 불리는 귀티나는 아주머니가 굽을 신은 채 또각또각 걸어가며, 남자애를 보호명목하에 감시하는 집사에게 도련님을 그렇게 내버려두면 안될거라는 식으로 흘겨보며 말했다(존댓말). 다시 남자애를 비추며, 남자애가 골목길에서 습격을 당했다. 습격을 한 남자는 대형견, 남자애는 소형견으로 보여줬다(뭐지). 남자애가 매우 괴로워하면서 다시 현대로 돌아왔다. 건물 문 앞에 서 있는 나와 남자애. 남자애는 걸음을 옮겨서 가다가 멈춰서 다시 나를 봤다. 왜 안가냐고 물어보자 내가 어디 갈데가 있다며 같이 가자는 말을 나오게 말했다(꿈에서 그랬다! 내 의지가 아니었다!). 귀찮다. 생각날때 다시 옮겨적음.
◆TTVe1DAi4IF 2019/01/05 22:14:33 ID : tunzPbdu9xV
브라질리언 왁싱 해보고 싶은데 무섭다. 아픈거 짱 싫다. 생각해보니 참는거, 기다리는 거..... 인내심은 참 대단한 것 같다. 그걸 공부같은 실생활에 유익한 것에 쓰질 않아서 그렇지. 내 몸에서 하얀 솜털만 자라났으면 좋겠다. 보송보송. 이마에 잔털들도 그만 자라났으면 좋겠다(일일이 제거하기 힘들다). 힘듬? 힘듦? 뭐가 맞지? 나중에 찾아보지 뭐. 이마 잔주름 대체 어떻게 제거하는거지 딴 사람들은 완죤 매끈매끈~ 부럽다. 애기때 피부로 돌아가고 싶다. 털 얇거나 없어보이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맦은맦은해보여.
이름없음 2019/01/05 23:09:25 ID : O60q1zTTWnS
힘듦! 나도 털 없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ㅜㅜ... 맦은맦은..
◆TTVe1DAi4IF 2019/01/05 23:38:09 ID : tunzPbdu9xV
밍기적대고 있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ㅋㅋ 그치 맦은맦은 ㅋㅋㅋ 레스주도 이 참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번..... 😂
◆TTVe1DAi4IF 2019/01/05 23:49:58 ID : tunzPbdu9xV
홀로그램으로 만든 물품들 색감 대대대대존예💞 파랑파랑 보라보라 한게 너무 우주적이야 꼭 오팔 보석 같애ㅜㅜ 진짜 사고 싶다😢💙 파랑보라 섞은 청보라색도 너무 좋아해. 쨍한게 눈이 아프기도 하지만 가끔 팝! 한 기분이 들 때 조아..
◆TTVe1DAi4IF 2019/01/05 23:57:05 ID : tunzPbdu9xV
문우주는 내가 미래에 작가나 짹짹이같은 데에서 활동하게 되었을 때 사용하려 했던, 미리 지어 놓은 필명이었건만..... 여기서 먼저 쓰게 되다니....(TT) 먼저가 아니라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게 더 착잡... 아니야 언제나 미래를 꿈꾸는 스레주! ^^!
◆TTVe1DAi4IF 2019/01/05 23:58:27 ID : tunzPbdu9xV
유행 지나도 보라파랑 우주 하늘 못 잃어....
◆TTVe1DAi4IF 2019/01/06 00:22:54 ID : tunzPbdu9xV
괜히 딴 얘기 했는데, 진짜로 얘기할 건 따로 있다. 며칠 전부터, 일주일도 채 안되는 그런 날부터 왜 자꾸 엄마가 나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왠지 모르게 낯선 느낌이 든다는건 정말 끔찍하다. 내가 아빠를 닮아서 그런걸까? 동생은 엄마를 닮아서, 나보다 동생에게 더 애정을 쏟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내 상태가 갑자기 예민해진걸까. 원래 예민한데 더욱, 뾰족한 바늘 마냥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정보로 들어와 제멋대로 분석해버린다. 며칠 간 엄마 퇴근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걸까. 아침에 일어나 혼자 핸드폰만 하며 시간 때우다, 엄마는 씻고 잠들어버리고 아빠는 내내 자다가 새벽에 일 하러 나가버린다. 몇년동안 그래왔던 일상인데 왜 이제와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엄마는 밤에 오고 아빠는 새벽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중간에 가족끼리 다 같이 있는 시간이 있다. 오늘 아빠가 엄마를 데리러 가면서 외식을 한다고 한다. 문제는 몸이 불편해서 하루종일 의자에 엉덩이 붙히고 있던 내가 밥을 한 끼도 안 먹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삼겹살 먹으려 했던 거 그냥 집에서 먹자고 했는데, 엄마가 힘들다며 밖에서 먹는다고 했다. 나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괜히 심통이 나서 그냥 밥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어차피 안 먹어도 상관 없었다. 솔직히 귀찮으면 그냥 안 먹지 뭐, 하고 며칠을 그렇게 살 수도 있다. 굳이 살 필요가 있나. 한동안 무덤덤, 무감했던 마음이 울렁이듯 요동쳤다. 깊은 수면 아래 같던 상태는 어디가고 수면 위까지 가까이 다가간 듯한 느낌이었다. 아예 위로 올라간건 아니고. 잠시 울컥해서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애썼다. 울진 않았다. 외식한다더니 엄마가 집에 들어왔다. 내가 기분이 확 가라앉아있는걸 눈치 챈건지 밝게 이것저것 물어왔다. 나도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입이 떼어지지 않아서 웅얼웅얼 짧은 답만 겨우 간신히 했다. 눈물도 안 나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TTVe1DAi4IF 2019/01/06 00:36:36 ID : tunzPbdu9xV
내 상태가 이상하다. 이건 정말 이상한게 아닐까? 나는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잠들고 일어나는 패턴이 몇주마다 한순간에 뒤바뀌기도 하고, 감정이 극히 무뎌지기도 하고, 감정이 드는 것 마저 힘들 정도로 무기력하다. 나는 이것이, 우울증이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것은 질문을 던져보면 안다. Q. 나아지기 시작했다면 왜 나아지기 시작했을까? A. 감정 소모를 하지 않고 주변에 신경을 꺼서. 라고 답해버리면 앞 뒤가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무기력증 때문에 그런 것일테니까. 순서가 안 맞는다. 이건 이상하다. 간혹 울컥하가도 다시 스르르 '숨어버리는'듯한, 내 현재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그 기묘한 감각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 사실 내가 힘들지도 않은데 우울한 나에 심취하여 다시 우울하려고 이러나? 병원을 끊는게 아니었다. 다시 다녀볼까.
◆TTVe1DAi4IF 2019/01/06 00:44:12 ID : tunzPbdu9xV
다시 머리가 복잡해지면 나는 터뜨려버린다. 그리고 다른 얘기를 시작하지. 문우주 스레를 90명이나 봐주다니(열두시 땡 하면 다시 카운트 되는거지만 넘어가자) 뭔가 조금 민망하다. 보잘 것 없는데, 무슨 재미가 있다고 보는거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보면서 "세상에 별 븅신같은 애가 다 있네" 하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라고 걱정이 되진 않지만 방금 생각해봤다. 다들 나의 개똥철학을 좋아한다고 나 좋을대로 생각하겠다. 나는 나에 대한 모든 것들에 관심이 매우 많고 평생을 이 주제에 관해 깊게 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나에 대한 생각(이미지, 자신의 감정, 객관적 사실 등)과 이 스레에 대한 느낌(감성적인, 시 적인, 객관적인 분석 등 환영)이 매우매우 궁금하다. 이것은 알려달라는 말이다. 만약 안 달리면, 좀 민망하겠지만 괜찮다. 내가 이 질문을 했다는 것이 민망해질 수 있으니까.
🌌 ◆TTVe1DAi4IF 2019/01/06 01:02:25 ID : tunzPbdu9xV
(삭제)
◆TTVe1DAi4IF 2019/01/06 03:18:12 ID : tunzPbdu9xV
문레주는 순정만화 덕후다. 아직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발매되지 않은 것들은 사람들이 찾아보지 않는 한, 마이너하기 마련이다. 왜냐면 내 주변 한국인 덕후들은 다들 만화책은 보지않았으니까! 짹짹이에서도 언급이 별로 없단 것을 확인했다! (물론 나는 만능이 아니기 때문에 전부는 모른다) 알려지거나 애니메이션화 되면 대박 터질 것들을 내가 아주아주 많이 안다는 것이다! 많이 안다는 것이다! 알려줄까?힣히힣ㅎㅎ히 나만 알고있을거다! 히히히히
◆TTVe1DAi4IF 2019/01/06 03:35:47 ID : tunzPbdu9xV
📷 사진작가 📷 사진작가들은 마법사인게 분명하다. 우주의 과거를 담고, 상상을 현실로 담는다.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은 아주 생생하면서도 신비롭다. 시간이 멈춘 그 장면이 생생하다는 말 자체가 모순적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시간 여행>을 한 것이다! 1. 【 Mikko lagerstedt 】 핀란드 사진작가. 이 분의 밤하늘 사진을 좋아한다. 어쩔 땐 너무 현실감 없이 예뻐서 다른 세계같기도 하다. 하지만 깊은 바다나 늪이 있는 사진들은 무섭다. ▶https://www.mikkolagerstedt.com/ (대문) ▶️https://www.mikkolagerstedt.com/edge (하늘) 2. 【 Margarita kareva 】 러시아 사진작가. 판타지 예술 사진을 전문으로 하신다. 작품들이 마치 동화에 나오는 것 같아서 정말 예쁘고 신비롭다. ▶️http://kareva-margo.com/
◆TTVe1DAi4IF 2019/01/06 05:11:15 ID : tunzPbdu9xV
좋아하는 단어, 발음, 분위기 ▶️ 양피지, 펜촉, 자국, 자욱, 향유, 향긋, 유황냄새, 기름 부은 자, 나뭇가지, 낡은, 책 내음, 밤나무 향, 놋쇠 수레, 올리브기름, 파피루스지, 황금빛, 호박빛, 끓는, 갈빛 빵, 파이, 버터, 오후, 햇살, 길목, 화로, 난롯불, 뭉게구름, 산맥, 폐곡선, 포도밭, 호밀밭, 파수꾼, 들장미, 여름 장미, 광활한, 새벽 닭, 해질녘, 땅거미, 빛무리, 꽃, 나부끼다, 펄럭이다, 춘향, 향단, 단월, 월매, 보름, 붉디붉음, 매화, 피어나, 움푹 페인, 자락, 사락, 희끄무레한, 말수레, 허름한, 마부, 중매쟁이, 용모, 몹시, 위대, 고귀, 치장, 조물주, 굶주림, 기울이다, 후하다, 혼담, 발굽소리, 처, 얽힌, 뉘엿뉘엿, 저물다, 담장, 행색, 품삯, 뱃사공, 문갑, 침묵, 물품, 가구, 붓, 발갛다, 비뚜름하게. (그 스레주 맞다. 춘향단월매 스레 1.5판 정도로 생각해주자. 이건 네임드가 아니다. 1.5판이다.)
◆TTVe1DAi4IF 2019/01/06 05:57:05 ID : tunzPbdu9xV
연애하고싶다. 보통 생각하는, 데이트하고 설레고 두근거리는 그런 연애보단 서로가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 뭔가 좀 오글거리지만 인생의 동반자라는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족같이 편하지만 가족에게 느끼는 감정과는 완전히 다른 그런 관계. 사랑하는 기간이 오래되어 정이 들면 그런 사이가 되는거겠지. 나는 보통 외로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 친구 문제든, 가족 문제든, 내면의 문제든.... 그래서 자꾸 '안식처'라는 것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많은 것들에 의욕을 잃었어도, "그것만 있으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TTVe1DAi4IF 2019/01/06 06:03:53 ID : tunzPbdu9xV
무기력증은 사람의 사지를 구속해 무지몽매한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눈과 귀를 막도록 유도한다. 천성적으로 머리가 좋았던 사람도, 상상력이 풍부했던 사람도, 창조성이 뛰어났던 사람도 상관없이 그저 백지로 만들어버린다. 무지는 무섭다. 그들은 자신의 상태조차 알리기를 포기해버리고, '무기력증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조차' 포기해버리고, 그냥 삶과 죽음의 경계에 정신을 놓아버리는거다.
◆TTVe1DAi4IF 2019/01/06 06:08:48 ID : tunzPbdu9xV
가끔 문씨 성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성이 문(moon), 달이라니! 😢💘 발음도 예쁘고, 의미도 너무너무 예쁜 것 같다.
◆TTVe1DAi4IF 2019/01/06 06:38:07 ID : tunzPbdu9xV
내용은 유튜브에서 주로 보던 것들이나 좋아하는 것.
◆TTVe1DAi4IF 2019/01/06 06:46:33 ID : tunzPbdu9xV
아주 못되고 비틀린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표현만 안 할 뿐인 나는, 종종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비난을 볼 때마다 괜히 찔려서 상처받아버린다. 내가 들고 싶어서 그런 감정을 갖는 것도 아닌데, 자신들은 그런게 생기지 않으니까 이해 못 해서 하는 말이다! ....물론 내가 잘못된 감정을 가진 건 맞지만, 잘못된 행동은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면 싫어하고, 비난한다. 어째서 행동을 보류한다는 선택지는 없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는 자들은 얼마나 순수하고, 긍정적인 감정만 가지고 있길래 그리 당당하게 심한 말들을 내뱉을 수 있는 것일까. "잘못이 없는 사람만 지적을 할 수 있다"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발전이란 아주 희박할 것이다. 나는 자신은 한번도 그런 적 없다는 양 무조건적이고 지속적인 비난이 정말 눈꼴 시려울 뿐이다.
◆TTVe1DAi4IF 2019/01/06 07:49:41 ID : tunzPbdu9xV
요에 월경혈이 묻어서 차마 거기에 눕진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방에 가서 눕기엔 불편해서 옆에 의자에 앉아서 밤 샜다. 몇달 전 화장실에서 씻다가 생리대가 없었는데 새벽이라 엄마를 못 깨우다가 거기서 동이 틀 때까지 버텼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때 엄마가 나보고 미련곰탱이라면서 왜 이렇게 미련하냐고 그냥 부르라고 했었는데. 눈이 너무 뻑뻑하다. 눈 감고 싶다. 자고 싶다. 눕고 싶다. 이불 덮고 싶다. 다리 뻗고 자고 싶다. 눈물 나네 헝
◆TTVe1DAi4IF 2019/01/06 11:09:43 ID : tunzPbdu9xV
드디어...... 잔.....다............ 와....-...!
이름없음 2019/01/06 15:05:30 ID : O60q1zTTWnS
아플 것 같아서 생각도 못하겠어 ㅜㅜ.. 잘 자 스레주! 좋은 꿈 꾸는 잠자리길 바래!
◆TTVe1DAi4IF 2019/01/06 18:52:56 ID : tunzPbdu9xV
음... 하긴... 영상만 봐도 비명을... 👀💦 고마워! 좋은 꿈은 안 꿨지만, 덕분에 꿈도 안 꿀 정도로 푸욱 자고 일어났어 :P !!
◆TTVe1DAi4IF 2019/01/06 20:44:30 ID : tunzPbdu9xV
밥이 먹고 싶다.
이름없음 2019/01/07 00:48:38 ID : bh89s7fgqph
레스보고 영상 찾아봤는데 영상이 너무 적나라해서 놀랐지만.. 고통이 상상도 안 간다.... 잘 잤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잘시간이네...? 오늘도 잘자 스레주🙋🏻♂️ 바라던 밥은 먹었어..?
이름없음 2019/01/07 01:08:17 ID : tunzPbdu9xV
모두가 잘 때 나는 깨어있다 ! 레스주는 잘 자! 나는 자진않지만 좋은 밤을 보낼게😋😚 밥은...아녀... 과자 먹구 있다.. ㅠ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안 좋은데...가족이.. 화장실에서 나오질 않네...^^
◆TTVe1DAi4IF 2019/01/07 01:59:04 ID : tunzPbdu9xV
스레딕만 왜 이렇게 렉이 걸리지 ;\
◆TTVe1DAi4IF 2019/01/08 22:06:08 ID : tunzPbdu9xV
완전 오랜만! 인 것 같은데 하루도 안 지났네. 역시 일기판은 화력이 세다.... 오늘 마카롱 곽 채로 받았다. 친척언니들이 동생 챙겨주려고 온 건데, 나도 반 나눠 먹기로 했다. 정확히는 반의 반이지만..... 평소에도 동생만 챙기면서 그거까지 못 먹는건 너무 쫌.. 그렇잖아? 콩가루 집안도 아니고.
◆TTVe1DAi4IF 2019/01/11 00:58:29 ID : tunzPbdu9xV
배 아파.
◆TTVe1DAi4IF 2019/01/11 01:03:24 ID : tunzPbdu9xV
언어나 예술 쪽 프리랜서하거나 공무원같은 직업 가져서 정시퇴근 연봉 적게 받아도 내 시간이나 자유는 꼭 있어야 할 정도로 자유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 대인관계에 예민한 편이기도 하니 차라리 안 보는게 편할 듯..
◆TTVe1DAi4IF 2019/01/11 01:36:34 ID : tunzPbdu9xV
내 세상은 나한테 너무 불친절하고, 날카롭다.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다 네 맘대로 돌아가." 염병하네. 내 맘대로 안 되는게 많을테지만, 이건 너무 안되도 안되잖아.
◆TTVe1DAi4IF 2019/01/11 01:57:19 ID : tunzPbdu9xV
와아;; 미친..;; 요즘은 맨날 과자로 끼니 때우면 살사(단어가 너무 더러워서 돌려말함)하네.. 배 ㅠㅠㅠ너무 아파 ㅠㅠㅠㅠㅠㅠ식은땀 ;;;;; ㅠㅠ
◆TTVe1DAi4IF 2019/01/12 00:26:41 ID : tunzPbdu9xV
'일반화'의 기준이 뭘까? 인터넷을 보면,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점을 꼬집거나, 한 아이돌 팬의 잘못된 행태에 팬덤이나 그 연예인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 그것은 '일부'며 일반화 하지 말라고 한다. 많은 사람 중에 당연히 그러지 않은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일반화라는 것 자체가 '일반적이게 된다'는 것이니 소수가 그렇지 않다해도 다수가 그렇다면 일반적인 것이다. 지구 건너편 사람이 그렇게 볼 정도인데, 자신과 주변만 보고 많은 사람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분노해 객관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짐승처럼 물어뜯는 것은 옳은 일 일까? 당연히 그른 것이지만 사람들은 인지조차 하질 않고 있다.
이름없음 2019/01/12 00:32:38 ID : mrgrvDuoLbv
아 모양 스물셋이라길래 나랑 동갑인 줄 알고 순간 두근거렸자너
◆TTVe1DAi4IF 2019/01/12 00:40:07 ID : tunzPbdu9xV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언니오빠^&♡♡
◆TTVe1DAi4IF 2019/01/12 21:51:13 ID : tunzPbdu9xV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 힘들어 눈 따가워 졸려 화장실 급하다고 말했는데도 몇십분째 안 나오는 이유가 뭐야, 큰거 싸는 것도 아니고 생리기간도 아니고 뭣도 아니면서 안나오면 바지에 싼다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안쌌다
◆TTVe1DAi4IF 2019/01/13 10:28:48 ID : tunzPbdu9xV
아주 친한 사람들, 혹은 아주 비슷한 성격 덕에 보다 더 이해가 쉬운 사람들과 있어도 혼자 남겨진 듯한 느낌이 들 때가 항상 있다. 시야는 아득해지고, 주변이 낯선 감각이 쓸쓸하다고 느낀다. 이유는 모르겠다. 세상엔 알 수 없는게 너무 많다. 아니면 그냥 내가 아둔한 것이던가. 몽총몽총
◆TTVe1DAi4IF 2019/01/16 16:29:07 ID : tunzPbdu9xV
2019년 1월 3일에 꿨던 꿈이 있다. 수련회 갈 때 타고가는 버스처럼 생겼는데, 의자는 두명만 앉을 수 있고 이어져 있었다. 옆에는 내 동생인 것 같은데, 아무튼 내 동생같은 어린애가 앉아있었고. 웬 숲 속의 길을 타고 울퉁불퉁 불편하게 가고 있었는데 버스가 꽤나 빨리 달렸다. 그러다가 길 쪽에 어떤 어른 남자 사람 한명이 서 있었다. 어? 하는 새에 버스는 그를 지나쳤고, 나는 그가 깔렸는지 스쳐지나갔는지 긴가민가해했다(꿈 아니었으면 확신했을텐데). 여튼, 그를 지나치고 평화롭게 가고 있는데 순간 (그냥 평화로웠고 정말 갑자기) 온 몸에 소름이 느껴질 정도로 위협을 받아 그냥 본능적으로 옆에 있던 어린애를 몸으로 감싸안았고, 그러자마자 버스가 급정거하며 등 쪽을 살짝 다치게 됐다. 그래서 버스는 잠시 멈추고, 사람들도 나와서 쉬기로 했다. 나는 버스 운전기사와 같이 산책하고 있었다. 꿈 속에서 그가 깔려 터지고 피가 튀는 것이 상상되어, 걱정이 돼서 버스기사에게 "아까...."라고까지 말하며 떠보려했다. 하지만 말은 끝맺지 못했다. 소름이 돋고,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다. 버스기사의 눈은 정말 그런 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살인자의 눈처럼 형형했다. 버스기사는 알고 있었다. 알면서 치고 간거다. 결국 나는 아닌가 하며 긴가민가하다는 듯 어물쩍 넘겼지만, 버스기사의 표정은 여전히 의미심장했다. 뭐 꿈이지만.
◆TTVe1DAi4IF 2019/01/18 02:40:47 ID : tunzPbdu9xV
그들은 비슷하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어딜가도 이상한 취급을 받으며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렇게 고립된 그들의 상태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다른 이들과 만나면 안 좋은 관계만 쌓기 일쑤, 언제나 당하기. 자신의 약함에 괴로워하다 이내 체념한다. 비슷한 이들을 만난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아 해소한다. 필요할 때 이용하며, 그들은 그런 서로를 이해했고 허용한다. 무관심하고 혐오스럽지만 서로를 놓지 못한다. 건강하지 않은 관계는 그들에게 술과 같다고 생각한다.
◆TTVe1DAi4IF 2019/01/19 13:21:46 ID : tunzPbdu9xV
흠.... 일기장을 너무 메모장으로 쓰는건감.... 그냥 내 머릿속에 조각조각있는걸 가져다 붙히니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TTVe1DAi4IF 2019/01/19 13:23:35 ID : tunzPbdu9xV
스레딕은 이상함. 뭔가 아 요즘 잘 안 왔네- 하면, 늦어봐야 하루 지나있음. 영자님 말하는거 귀엽.
◆TTVe1DAi4IF 2019/01/19 13:58:59 ID : tunzPbdu9xV
포기만 하지 마라, 쉬되 멈추지만 마라— 라고 많이들 하는데, 그럼 포기한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돼요? 아, 물어보면 안되나요. 이미 신경을 껐을테니까. 말로만 포기하지 말래, 포기하게 되는 원인은 찾아볼 생각도 안 하면서. 이렇게 투덜투덜. 포기하면 그대로 끝이죠? 그럼 저는 이미 끝이겠네요. 이 세상에 포기한 모오오오오든 사람들은 끝이야! 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그냥 언제 죽나, 하며 생과 사의 구분 같은 건 없어요. 저는 여기에 발 좀 걸친 상태? 쌤 쌤, 저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그토록 남에게 바라고 완벽하길 바라는 그 노력이요. 그래서 저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어요. 뛰던 다리가 걷게 되고, 걷던 다리가 무릎으로 가게 되고, 무릎으로 걷다가 기어서 가고. 저는 기어서라도 꾸역꾸역 갔어요. 당연히 힘이 없어 철푸덕 넘어져서 가니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졌죠. 제 몸은 점점 힘이 빠졌어요😖❗ 누군가 억지로 일으켜서 걷게 한다면 재기능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근데 계속 누워있다가 걷는게 쉽나요.
◆TTVe1DAi4IF 2019/01/19 14:01:06 ID : tunzPbdu9xV
>:3c
◆TTVe1DAi4IF 2019/01/19 14:14:40 ID : tunzPbdu9xV
모든게 애매한 사람 본 적 있어? 사람들과의 대화도, 어떤 일들에 관한 실력도, 어두운 농도도, 내면도, 외면도 ••• 내가 그러던데. 그래서 여길 가면 사람들이 너무 예민한 것 같고, 저길 가면 사람들이 너무 무례한 것 같아서 다 맘에 들지 않아. 애처럼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어! 라며 떼쓰는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만 떼를 쓰진 않는다! 오히려 참는 편이다!!
◆TTVe1DAi4IF 2019/01/19 16:12:53 ID : tunzPbdu9xV
밥, 빵, 과자, 음료(그냥 마시는거 통틀어서라고 합시다) 등등을 놓고 봤을 때 음료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 항상 음료가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항상 커피믹스로 커피를 타먹는다. 근데 내가 커피믹스를 두개씩 타먹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먹고 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속이 차갑고 심하면 부들부들 떨린다. 근데 아무 이상 없음. 나는 완전 딴딴하다❗
◆TTVe1DAi4IF 2019/01/19 16:18:12 ID : tunzPbdu9xV
나는 되게 진지한 사람인데 진지한게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치아프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생각을 드물게 함. 생각 없이 사니까 인생 편한데 대신 미래가 없음. 근데 솔직히 별로 걱정도 안 되는 지경인ㄷ
◆TTVe1DAi4IF 2019/01/20 01:14:07 ID : 3XwJXuldwqZ
블랙핑크 스테이, 창모 마에스트로, 마마무 윈드플라워, 에릭남 해가 지기 전에, 찰리 푸스 업 올 나이트, 아리아나 그란데 더 웨이&렛미러브유
◆TTVe1DAi4IF 2019/01/20 08:06:33 ID : tunzPbdu9xV
아 ㅋㅋㅋㅋㅋㅋ 영자님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극판 문제 터졌는데 되게 역겨운 어그로였단 말이야. 막 "아이피 차단, 또 오면 또 차단 = 독재" "오지 마세요!" "자러 감." 이라고 쓰고 마지막에 "스레디키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또 공지 올라왔는데 스레디키 성업중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행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
◆TTVe1DAi4IF 2019/01/22 10:30:56 ID : tunzPbdu9xV
1. 사랑유형(예전) 스토르게 > 아가페 > 마니아 > 프레그마 = 에로스 > 루두스 5 > 4 > 3 > 2 = 2 > 1 2. 사랑유형(최근) 스토르게 > 아가페 > 프레그마 > 에로스 = 루두스 = 마니아 4 > 3 > 2 > 1 = 1 = 1 3. 애착유형 공포형 회피애착: 자기부정-타인부정
◆TTVe1DAi4IF 2019/01/22 11:01:49 ID : tunzPbdu9xV
최근의 반의어가 안나오네.
◆TTVe1DAi4IF 2019/01/22 19:31:36 ID : tunzPbdu9xV
에니어그램 Type4, Type5
◆TTVe1DAi4IF 2019/01/22 19:32:32 ID : tunzPbdu9xV
1. 인프피 고찰에 대하여 https://m.blog.naver.com/pkaway10/220951116694 🔖 11번, 15번 2. 인프피 취향과 사랑 https://m.blog.naver.com/pkaway10/221295396146 🔖 05번 3. 유명한 인프피들을 보면 https://m.blog.naver.com/pkaway10/221364604071 🔖 03번, 04번, 05번, 15번
이름없음 2019/01/22 20:46:53 ID : mrgrvDuoLbv
모야 나랑 애착유형이 똑같자나! 나는 애니어그램 5번 유형에 4번 날개 나왔엉! 나는 intp얌! 우리 정말 비슷한 점이 많구낭!!
◆TTVe1DAi4IF 2019/01/22 22:05:22 ID : tunzPbdu9xV
들어오자마자 웬 발랄한 글이 보여서 놀랐어 ㅋㅋㅋㅋ 에니어그램은 잘만 하면 똑같고 성격유형은 t인지 f인지만 다르네! 반가버!!!😊😊
◆TTVe1DAi4IF 2019/01/24 09:02:10 ID : tunzPbdu9xV
10시 - 11시 사이에 동생 밥 먹이고 약 먹이기.
◆TTVe1DAi4IF 2019/01/24 09:26:49 ID : tunzPbdu9xV
동생이 집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듣기 괴롭다.
◆TTVe1DAi4IF 2019/01/24 17:03:17 ID : 3XwJXuldwqZ
Justin Bieber - Purpose, Mark my words
◆TTVe1DAi4IF 2019/01/24 20:27:52 ID : tunzPbdu9xV
아빠 인생은 굉장히 스펙타클한 것 같다. 예전엔 사채업자에, 이번엔 가벼운 접촉사고에. 뭐 나는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엄마랑 아빠 얘기 듣다보면 그저 멀다고 느끼던 얘기들이 가까이 있어서 충격적이기도 하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건 이걸 얘기하는 것인가!
◆TTVe1DAi4IF 2019/01/24 20:38:23 ID : tunzPbdu9xV
하이고야 건강검진에서 관리 잘 못하면 고혈압 당뇨라네 이번엔. 그렇게 술 퍼마시고 담배 죽죽 피더니.
◆TTVe1DAi4IF 2019/01/25 10:09:20 ID : tunzPbdu9xV
친해지고 기분 좋을 때 날 제어를 못해서 많이 나대는 편인데, 사람들이 날 편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가끔 그걸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고양이같아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좇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저 편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나를 낮추고 활발하게 굴었던 행동들이 자기에게 들이대는 것처럼 보였는지, 은근히 피하는 게 보였다. 나는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데, 나에 대한 오해를 하는게 보일 때마다 답답하다😭😭
◆TTVe1DAi4IF 2019/01/25 12:11:49 ID : tunzPbdu9xV
저스틴 비버의 mark my words에 꽂혀서 연속재생으로 계속 듣는 중이다. 하루종일 틀어놈. 헝헝 진짜 조와용 들어조😭😭😭😭😭
◆TTVe1DAi4IF 2019/01/25 12:20:41 ID : tunzPbdu9xV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있는건 싫은데, 막상 사람들이 가까워지려고 하면 꺼려진다. 제가 공포형 회피애착이라 그런건가요.... 누가 공포형 회피애착은 연애하지말라고....그랬다며....슬퍼부러
◆TTVe1DAi4IF 2019/01/25 12:24:58 ID : tunzPbdu9xV
어쩔 땐 치고박고 싸우고 싶고, 어쩔 땐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예쁜 말만 하고 지내고싶다.
◆TTVe1DAi4IF 2019/01/25 12:27:41 ID : tunzPbdu9xV
서덕준 시인 넘 조 아 이미 유명하신 분이지만 내 감정이 엄청 변덕스러운 시기에 엄청 공감 많이 했었다 (그것도 첫사랑 할 때)
◆TTVe1DAi4IF 2019/01/25 12:29:43 ID : tunzPbdu9x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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