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지금 논술도 생각중인데, 논술은 언제시작해야하는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 주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만한 사람이 없어. 부모님도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 외에는 입시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게 없고.

현재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있고, 국어랑 사탐은 진짜 노베이스야.

일단 친구랑 인강패스를 끊기로했고, 현재 수학학원 다니는 것도 부담이기때문에, 더이상 사교육을 받기는 힘들 것 같아. 논술을 해야한다면 여름방학즈음에 학원을 등록할까는 생각중이야. 아니면 겨울방학때 인강패스로 인문논술 강의를 들을까 고려도 하고있어. 인강으로 논술을 준비해도 괜찮을까??

안녕 나도 정시를 준비하는 인문계 고3이야 일단 나는 모고가 11211인데 내신이 쓰레기다 못해 폐기물이어서 강제 정시하게됐음 ㅜ 논술은 난 지금 학원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다니는게 낫다고 봄 왜냐면 논술학원의 의의는 거의 첨삭이지만 인강은 첨삭 못해주잖아 다닐거면 빨리 다니는 걸 추천함 진짜 9,10월부터 다니면 좀 막막하대 늦어도 6월에 가라고 하더라

국어는 수특 나오기 전까지 비문학/문법 훈련 위주로 공부하는걸 추천함 어차피 문학은 연계되잖아? 인강(김동욱 개인적으로 추천. 박광일은 문학이라고 생각함) 들을 수 있으면 듣고 정 못 들으면 매3비나 수능기출문제집같은거 하나 사서 푸는게 좋을 거 같음 난 국어는 현강들어

사탐은 겨울에 해놓는게 나아...만약 너가 여름방학 전 까지 국영수 다 완성되어있으면 그때 해도 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좀 힘들잖아? 그리고 노베로 3월되면 모고도 점수 안 나올텐데 그럼 이미지도 망하고 너의 멘탈도 상할수가 있어...지금 인강이나 학원이나 개념완성반 많이 하고 있으니까 듣는게 좋을거같아 난 이지영 현강들어...!

암튼 이건 충고일 뿐이고 선택은 너의 몫이니까...! 같이 홧팅하자 ㅜㅜ

논술전형 합격한 N수생이야. 연세대학교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화여자대학교 최저등급(3개 과목 등급합 6)까지는 맞췄으니까 수능 성적도 꽤 괜찮아..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일단 써놓은 대로 대략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게. 인서울 중위권 대학이라면 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를 생각하면 될까? 국민대/숭실대를 생각해야 하나? 모의고사 성적이 국어 3등급, 수학 4등급, 영어 2등급.. 국어는 기초가 없다고 했는데 성적이 꽤 높네. 겨울방학에는 문법을 공부하는 걸 추천해. 인터넷 강의는 대성마이맥 전형태 선생님의 문법올인원 강의를 추천할게. 내가 N수 때 이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거의 하나도 몰랐었던 문법이 확실하게 잡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 문법이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라면 문학이랑 비문학은 오랜 시간을 들여서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야. 국어 기초가 없다고 했으니까 방법적인 측면에서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아야 할 거 같은데, 겨울방학에 확실한 방법을 만들어서 꾸준히 연습하는 게 좋을 거 같아. 문학은 대성마이맥 박광일 선생님 강의를 추천하고, 비문학은 선생님들마다 읽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선생님을 추천하지는 않을게. 수학이 4등급이면 개념을 아예 모르지는 않는 거 같네. 겨울방학 동안 개념을 완전히 공부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연습을 해. 시간이 없으니까 개념을 다시 공부하면서 3점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문제집을 풀고, 쉬운 4점 문제와 어려운 4점 문제를 연습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4등급이라면 스레주가 뭐가 부족한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해. 영어가 2등급이라면 원점수가 몇 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제, 제목 같은 문제보다는 빈칸이나 순서, 삽입 같은 문제를 틀릴 거 같아.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강의가 집약적이면서 유형에 따른 공부를 하기가 좋아. 사회탐구도 기초가 없다고 했는데 어떤 과목을 볼지는 정했어? 현역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사회탐구 두 과목의 개념을 모두 공부하는 게 좋아. 사회탐구는 과목별로 노트를 하나씩 만들어서 1년 동안 개념과 기출을 모두 정리하는 걸 추천해. 나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를 선택했는데 생활과 윤리는 대성마이맥의 임정환 선생님 강의를 추천하고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를 푸는 방식을 보고 스레주가 직접 선택해. 나는 이지영 선생님의 방식이 맞아서 사회문화는 이지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어. 문과 입시는 극악으로 치열하기 때문에 인서울을 하려면 스레주가 성적을 조금 많이 올려야 해. 2018학년도 수능을 본 내 친구가 전 과목 2등급을 맞았는데 숭실대인가 추가합격으로 들어갔으니까.. 지금 성적으로는 조금 힘들어. 논술전형은 스레주 정도의 내신을 받는 친구들이 많이 해. 논술을 시작하는 시기는 현역인 걸 감안하면 6월 정도? 스레주가 독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일찍 시작하는 게 좋을 거야. 인강보다는 학원을 추천할게. 논술은 첨삭을 해야 하는데 인강은 첨삭을 잘해 주지는 못하니까. 수능 전에 논술을 이해하고 감을 잡고, 수능 후에 집중적으로 논술공부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을 거야. 도움을 주고 싶은데 스레주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 대략적으로 썼는데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줘.

스레주야. 답변 세세하게 잘 읽어봤어. 어디다가 조언을 구할 곳이없었는데, 세세하게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영어는 원래 집에서 만화나 영화를 보면서 배우게 되었어. 고1에는 (1학년모고) 1등급이어서 영어를 소홀히 했더니, 지금은 턱걸이로 겨우 2등급 유지하고있어. 보통 빈칸이나 단어 알아야하는문제??에서 틀리는 것 같아. 영어문법은 진짜 하나도 몰라서(중학교 공교육 내용정도만 아는것같아) 지금 다시 공부하기에는 늦은 것 같기도해. 사회탐구는 세계지리를 할건데, 다른 과목은 아직 못정했어.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중에서 고민중인데, 사실 윤사와 생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내년 학교에서는 세계지리와 생활과 윤리를 배워.

지금 개념의 나비효과 듣고있는데, 이거 끝낸 이후로는 뭘 해야할까. 매3비랑 매3문을 풀려고 했는데, 다른 인강을 듣고 시작할까?? 아님 일단 그냥 풀어도 될까?? 문학도 인강을 듣긴 들어야겠지?? 참고로 인강은 메x스터디에서 끊었어. ㅈㅈㅅ쌤이랑 ㅇㄱㅅ쌤 커리 타려고. 그리고 영어는 일단 능/률 보카 어원편(??)을 외우려고,, 그리고 바로 수능특강 해도 될까??

스레주야 갱신좀할게

나 >>9 레스주야. 고등학교 1학년 때보다 2학년 때 영어 성적이 내려갔다면 3학년 때도 영어 성적이 내려갈 확률이 높아.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와 3학년 모의고사도 난이도 차이가 나거든. 영어에 대한 감각이 없지는 않은 거 같으니까 겨울방학 동안 공부하면 성적 유지할 수 있을 거야.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강의 좋아. 조정식 선생님이 문법을 최대한 쓰지 않고 강의를 하시려고 하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스레주한테 더 잘 맞을 수도 있겠다. 지리 과목은 공부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생활과 윤리랑 윤리와 사상의 차이점은 설명해줄 수 있을 거 같아. 생활과 윤리는 생활에 윤리를 적용한 과목이야. 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형이나 낙태, 장기이식 같은 윤리 문제를 다루는 과목이지. 각 윤리 문제에 대한 사상가들의 입장도 공부해. 윤리와 사상은 사상가들의 사상을 공부하는 과목이야. 생활과 윤리에 비해 철학적인 느낌이 강하고 다루는 사상가들의 범위도 넓어. 세계지리를 선택한다면 같은 지리 과목인 한국지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개념의 나비효과가 국어 모든 영역을 다룬다고 알고 있는데 바뀌었나..? 국어는 인강을 듣기보다는 스레주의 확실한 방법이 있으면 되는 거 같아. 기출문제는 1년 내내 풀어야 하는 거니까 뭐.. 능률보카 단어장도 좋아. 보통 능률보타나 워드마스터를 많이 외우더라고. 수능특강은 현역이니까 학교에서 수업해줄 거 같기는 한데 부족한 거 같으면 여름에 조정식 선생님이 수능연계교재 전 지문 분석 강의 하실 거니까 그거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