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내 얘기는 아니고 어제 이모네 집에서 이모 차 타고 집오면서 엄마가 얘기해 준 얘기야

보고있어!

>>3 고마워 ! 쨌든 무슨 일이냐면 얼마 전 우리 교회 한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결혼을 하셨어 사람마다 이상형이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생기셨어 나이는 30대 초반 ~ 중반? 인걸로 알아

근데 결혼하신 목사님을 좋아하신 분이 있으셨나봐 목사님을 A라하고 목사님을 좋아하신 여자분을 B 라 할게. 근데 A분이 결혼하시니까 그렇게 스토거 짓을 하나봐

엄마한테 듣기로는 예를 들어 예배 시작할때 찬양부르고 시작하잖아 보통. A가 찬양팀을 맡으셔서 하시는데 B가 예베 시작하기 한참 전에 와서 가방은 앞자리에 놓고 A랑 결혼 하신 아내분 언제 오나 뒷자리에서 보고있더래

이런 것도 있고 A가 올해 청년부 담당하시게 되셔서 말씀해주시는데 청년부에서 청년들 말곤 어른들이랑 같이 안드리거든 왜냐하면 1시에 예배시작인데 1시 30분 인가? 그때 오후 예배도 따로 있는걸로 알아 그래서 보통 어른들은 청년부에서 같이 안드리고 오후 예배드리시는데 몇주전에 굳이 B가 와서 같이 예배드리는거야

B분 목소리가 여자치곤 걸걸하셔 그래서 찬양부르는데 청년부 언니 오빠들이 한번씩 쳐다보니까 그 시선이 느껴지는지 앞자리로 가서 찬양부르고 혼자 리액션 진짜 크게 하더라고

보고있으면 더 얘기해줄게!!

보고있어!!

>>10 고마워 ㅠㅠㅠ 그러다가 난 처음에 그냥 신앙심이 좋으신분인가 했지 지난주 수요일날에 버스타고 이모네 갔었어야해서 엄마랑 나랑 둘 다 면허가 없어서 빨리 가야해서 한 4시 30분쯤에 집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고있었어. 수요일날에 있는 수요예배는 7시인가 그런데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저 B가 교회로 가는거야 서로 마주쳐서 인사까지 했어 근데 이해가 안가는거야 예배는 7시인데 한참 전인 4시 반 정도에 교회 가니까..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고 엄마는 목사님이 결혼하니까 스토커짓 한다고.. 내용이 좀 뒤죽박죽이긴한데 앞에서 말한 저 얘기해주면서 교회에서도 난리를 몇번 피웠나봐 그러면서 종종 B 남동생이 난리 또 피울까봐 교회 안에 예배하는 곳 앞까지 데려다 줄 정도였대

담임 목사님이 그러지말라고 얘기해도 계속 B가 A를 스토커짓을 하고 다니나봐

오싹하다::

내용 뒤죽박죽해서 미안 ㅠㅠㅠ 진짜 짧았는데 얘기 잘 이해갔는지 모르겠다 ㅠㅠㅠㅠ

그뒤로 A분은 괜찮으셔??

아 거기다가 하나 더 생각 났다 금요예배때 목사님들이 문에 서계시거든 계속 뒤에서 쳐다보더래

>>16 목사님이 일터가 교회이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니시는거같아 ,,

저런..

엄 몇달 지난 스레지만 또 올려봐 참고로 난 이 스레 세운 스레주? 라고 하는게 맞나 쨌든 B는 정신병원에 들어갔다고 했었어 정신병원 가신 사이에 한동안 잠잠했고.. 그리고 A랑 결혼하신 사모님을 C 라고 할게 참고로 C는 우리엄마 선교회에 계신 한 집사님이랑 사촌지간이셔

근데 최근에 또 병원에서 나오셨나봐 그사이에 교회에 와서 난동을 피운거야 몇가지 일만 풀어볼게 이번달 초에 있었던 일이야 내가 금공강인데 그날 학교 가야할 일이 있어서 학교갔다가 바로 청년부에서 찬양팀 좀 같이 서달래서 교회 갔었어 예배시작은 9시고 찬양팀은 8시에 와서 연습하거든 그래서 학교 끝나고 가자마자 7시 30분? 정도가 됬고 좀 있다가 연습하는데 9시가 거의 다되가는데 B가 오더라? 문열고 들어더니 오른쪽 줄에서 뒤에서 2~3줄 사이에 앉더니 C가 오는지 확인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금요예배도 예배 전 찬양 하는것도 A가 맡으셔서 그런가봐 그러더니 아마 사모님이 오셨었나봐 다시 봤더니 사라졌더라

거기다가 오늘 교회에서 엄마네 선교회가 교회 점심 담당이라 어제 준비하러 교회에 가셨어 근데 엄마네 선교회에 계신 분들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어제 교회에 가서 점심 먹으려고 반찬 여러개 준비해서 싸와서 같이 드시거든? 이참에 엄마네 선교회끼리만 먹기는 좀 그러니까 교회에 계신 전도사님이랑 목사님들이랑 같이 밥을 드셨나봐 그랬는데 마침 어쩌다가 저 B가 와서 밥을 먹게 됬는데 자꾸 혼잣말을 하더래 중얼중얼 거리면서 .. 그러다가 막 엄마 선교회분들한테 짜증내고 뭐라했다는거야 그거보곤 엄마가 진짜 무서웠다는거야 사람이 저럴수도 있다면서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대

보고있다멷 몇가지 얘기 더 해줄게 ‼

ㅂㄱㅇㅇ

음...하필 교회 안에서 스토커 짓이라니;;; 일단 기도하셔야겠지만 필요하다면 목사님도 강하게 나가셔야 할 듯

>>24 >>25 다들 고마워‼ 일단 생각나는거 적억줄게 우리 교회 한 권사님이 예배 할때 찬양대를 하신대 그 예배 시작할때 말고 중간에 하는 찬양대 말하는거야‼ 찬양대는 예배 시작 전에 앉아있어야하니까 앉으러 갔는데 B가 오는걸 보신거지 분명 또 C 오는거 보고 있을거 아니야 그래서 권사님이 화내시멷서 뭐라하셨대 왜 여기 있냐고 자기랑 앞으로 가자고 그러면서 그만 좀 하라는 식으로 뭐라하셨대 그래서 B가 따라와서 권사님 뒤에 앉으시고는 거기서도 C 오는지 확인한다는거야 근데 중요한건 C가 임신하셨고 올해 10월인가? 정확히는 생각 안나는데 올해 낳으신다고 하셨거든 배도 꽤 부르셨고 ..

응응 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