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학교에서 큰 행사를 하는데 각 반마다 주최하는 부스를 열었음. 우리반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친한애랑 너무 비슷하게 생겼길래 대가리 겁나세게 잡고 얼굴 봤는데 하필이면 선배일게 뭐냐고... 한 번 더 마주쳤는데 모르는척 지나감..

방구 참고있었는데 수업종 치고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뽕 해버림(.....

나름 책읽는거 좋아해서 책 자주 빌려봤는데 그걸 예쁘게 봐준 국어쌤이 계셨음. 난 맨 앞 교탁에 붙어있는 자리였고 그때 내가 빠져있던 일본작가 책을 그냥 믿고보는 책 ㅇㅈㄹ하면서 훑어보지도 않고 빌려서 책상 위에 뒀는데 선생님이 오옹 이건 무슨 내용이야 이래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예요 하니까 오호- 읽어보시더니 표정이 ^-^ > °_° 이렇게 변한채로 황급히 책을 놓고 날 알수없는 눈으로 쳐다보고 가더라? 그 후에 그 책을 읽으려는데 시•벌•탱! 순 섹섹섹섹섹 얘기밖에 없는거 그 후로 그 쌤은 나에게 말도 안검

체육시간에 피구하는데 상대편 죽으면 우리코트주변으로 오잖아 죽은 상대편 남자애 별명이 윌리엄인데 내친구랑 윌리엄~윌리엄~하면서 놀리다가 걔가 공잡으니까 개크게 "워메씨벌!!!"하고 외치면서 뒤로도망침

>>4 시발 졸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리썸 뜻 모르고 나 쓰리썸이라고 하고 다닌거(그당시 두명 좋아했음) 수련회 갔을때 장기자랑 하는 방은 치킨 준다는거에 속아서 친규들이랑 똥밟았다 춘거

수치와 부끄러움과 눈치 같은 것들을 학습이 덜되었던 초등학교 시절 라이트노벨을 학교에 가져가서 읽었지... 지금도 내 방에 있는데 표지 디자인 노답임

>>4 너 노르웨이의 숲 읽었니?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