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건 아닌데 딱 오늘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파토가 났써.... 난 학원 보충도 하고 엄마한테 혼나면서 밤새 공부해서 겨우 남친한테 내 시간을 맞춘건데 갑자기 안된다고 해서.... 요즘 읽씹도 심하고 "사랑해♡♡ 잘자!!" 라고 보냐도 몇일동안 계속 연속으로 "웅!♡" 만 보내지 "나도 사랑해"나 "○○이도 잘자" 같은건 계속 안보내더라고... 친구랑은 많이 놀면서 여친을 위한 시간은 못내주나 해서 섭섭해.....
근데 문자가 "내가 남친이 엄만데 남친이가 많이 아파서 오늘 쉬어야 할 것 같다" 라고 와서 아픈 와중에 보낸건지 아니면 남친이 어머님이 알고 계셔서 보내주신건지.....모르겠어...
이런거 섭섭하다고 문자를 보내면 나만 쪼잔해지는 것 같고 같은 태권도장을 다니는데 안와서 "오늘 안와?" 나 "왜 안왔써??" 라고 보내면 집착같을까봐 쉽게 보내지도 못하고..... 이런거 보냈다가 남친이 날 싫오하게 되면 어쩌지 하고.... 고구마지...? 미안 ㅠ 아무래도 예전에 사고가 나서 후유증 때문에 그런 것 같아....
이름없음2019/01/08 08:32:45ID : vcnveFg6lu3
들어줄 스레(?)있써??
이름없음2019/01/09 08:12:27ID : y1BfasqnWpe
그렇게 의심하고 집착하면 나중에 너가 더 힘들어 질거야 남친한테 직접 얘기해서 풀어보는게 어떨까?
이름없음2019/01/09 08:43:36ID : jimNy3Wo3O9
나도 대화해보는거 추천
이름없음2019/01/09 19:07:16ID : yY6Y2tAi8i8
엄마가 왜 관여를... 혹시 초등학생이야?
이름없음2019/01/09 19:21:54ID : wtBzhtfRu2s
[ "내가 남친이 엄만데 남친이가 많이 아파서 오늘 쉬어야 할 것 같다" ]
???헐???? 혹시 나이가 어떻게 돼?
그리고 음 스레는 이 글 전체를 말하는거고 댓글은 레스라고 해!
너는 스레주(스레의 주인이라는 뜻)고 우리들은 레스주(레스의 주인)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