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9/01/08 16:18:54 ID : e7zhvDzdSJT
안녕 난 23살 평범한 여성이야. 어찌하다 알게된 나랑 24살 차이나는 띠동갑 삼촌뻘인 분이 계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 가끔 주고 받기만 했어 나중에는 내가 고민이 너무 많아서 상담을 좀 받았었거든 아무래도 나보단 어른이고 경험도 많았으니깐 근데 난 거기까지였는데 이 분이 나한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곤 나중에서는 고백을 하는 거야.. 난 너무 당황스러워서 거절하니깐 많이 힘들어하시는거야 그래서 다독여줬거든(?) 어떻게 표현해야할진 모르겠는데 내가 힘이되어줬데 물론 연인관계는 좀 아니다 하고 선을 긋고.. 선을 그으니깐 알겠다고는 하셨는데 자꾸 나한테 전화를 하고 카톡을 주는데 내가 무시할 수가 없는거야 ㅠㅠ..;; 자꾸 나한테 선물 사주고 그러는데 내가 부담스럽다고 주지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래도 주는 거야.. 언제는 또 나도 모르게 우리 둘 사주를 봤는데(띠동갑이니깐 둘다 소띠고 나 몇시에 태어났는지도 알어 ㅋㅋ 전화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대답해줬었거든..) 너무 잘 맞는 사주라고 나한테 말을 해주는데 조금 황당하더라구.. 나한테 말도 없이 내 사주를 알아봤다는게 좀 그렇기도 했고.. 일단은 신기하다고 반응해주긴 했어.. 또 좀 야하긴 한데 나랑 진한 키스를 하는 꿈을 꿨는데 일어나니깐 너무 기분 좋았다고도 하더라공.. 좀 민망했긴 한데 ㅋㅋ 그건 꿈이니까 뭐..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연락을 아예 안 받을 수는 없고.. 선물도 계속 거절하는데도 주고.. 제발 거절하지말라고해서 받고는 있는데 내가 너무 미안하고 좀 그래서 나도 몇 번 그냥 작게 기프티콘 보냈거든.. 아 너무 부담스럽다..
이름없음 2019/01/08 16:23:34 ID : tjs8nPg42JO
왜 차단하면 안 돼? 직장 상사야?
이름없음 2019/01/08 16:24:32 ID : g6mE07aty5f
ㅊㅋㅊㅋ 사귀면 되겠네
이름없음 2019/01/08 16:25:13 ID : u09xSFijg3O
거의 아빠뻘 아니야? 그정도면? ;; 너가 싫으면 빨리 차단해야지
이름없음 2019/01/08 16:26:14 ID : e7zhvDzdSJT
직장 상사는 아닌데 앞으로 계속은 아니지만 봐야할 사람이야.. 사귀고 싶진 않다 그냥 어떻게 하면 잘 거절을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9/01/08 16:26:21 ID : 3QmrcE8mGq5
24살차이가 띠동갑이야,,,??? 띠동갑은 12살차이 아닌가
이름없음 2019/01/08 16:27:08 ID : mNwE06Y1gY9
나 이런 글 다른 사이트에서도 몇 번 본 거 같은데.. 이런 미친 새끼들이 생각보다 흔한가..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하고 단호하게 다 거절해야 돼.. 그래야 나중에 다른 소리 안 들어..
이름없음 2019/01/08 16:27:10 ID : 5O2tAqnXtbe
47살 나이를 어디로 처먹었나 진심 너무 한심스럽다 스레주야 힘내..
이름없음 2019/01/08 16:28:09 ID : e7zhvDzdSJT
계속 봐야할 사람이여서 차단할 수가 없다 ㅠㅠ 그냥 어떻게 해야 잘 거절할지 방법을 찾고있어.. 띠동갑은 말 그대로 띠 동갑.. 같은 소띠야~ 띠는 12개로 이루어져있어서 12, 24, 36년 차이는 다 띠동갑이양~!
이름없음 2019/01/08 16:30:49 ID : e7zhvDzdSJT
한 번 단호하게 얘기했었는데 다시 또 이런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어버렸어.. 진짜 날 좋아하는것 같긴 한데 나는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하거든 ㅠㅠ.. 나중에서야 하는 말이, 연인관계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구 그냥 친한 오빠, 아빠처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나한테 계속 연락 하고 선물 주고 그래.. ㅠㅠㅠ.. 좋아하는 감정은 어쩔 수가 없기는 한데 내가 너무 부담스럽네.. ㅠㅠ
이름없음 2019/01/08 16:37:35 ID : e7zhvDzdSJT
스레주당.. 앞으로 계속 볼 것 같은 사람이기도 해서 너무 막 뭐라하고 떨쳐내기엔 좀 그런 것 같아.. 단호하게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얘기해보기도 했었구 나는 아무 감정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적도 있는데 또 다시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어버렸어.. 처음에는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단호하게 얘기하니깐 이제는 그냥 친한 오빠처럼 생각하라고 그냥 부담스러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 연락이 오는데 하.. 솔직히 점점 연락 받기도 지치고.. 자기 전에 전화 계속 하길래 그냥 내가 안 받아도 계속 전화하더니 다음 날엔 삐진 듯이 얘기하는데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 ㅋㅋ;;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연락 오래 안 받으면 서운해하고.. 조금씩 지쳐가
이름없음 2019/01/08 16:42:33 ID : 04LfeY4K7Al
가능하면 손절할 법 찾는게 좋겠다
이름없음 2019/01/08 16:43:16 ID : mNwE06Y1gY9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어.. 스레주가 단호하게 다 끊어내야 돼. 하지 말라고 말하기 힘들면 핑계라도 대던지. 스레주 이야기 최대한 하지 말고. 휘둘려서 이것저것 받아주고 하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고 나서 그 쪽에서 스레주도 여지를 줬다는 식으로 말하면 어떡하려고 그래?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 띠띠동갑인 그 남자랑 무슨 관계인지,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레주도 행동 잘해. 이런 경우에 당한 쪽이 잘못했다고 말하기 힘든데 이상하게 당한 쪽이 욕먹는 경우 많더라.
이름없음 2019/01/08 16:46:40 ID : re3TPa02tti
선물을 계속 준다는게 완전 고단수같아서 찝찝하고 빡치네 나중에 수틀렸을땐 스레주가 꽃뱀이라고 지랄할것같고 스레주가 부담스러워서 계속 같이 보내면 지도 마음이 있었던게 아니냐 지랄할것같다 제발 그런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이름없음 2019/01/08 16:48:28 ID : yMp81jwMpe4
빨리 스레주 또래 남친을 사겨
이름없음 2019/01/08 16:55:29 ID : cMi3Cqjii4K
선물 오는걸 다 돌려주고 꼭 만날때 아님 연락을 살짝 끊어보는건...?
이름없음 2019/01/08 17:00:44 ID : e7zhvDzdSJT
응.. 그래야할 것 같아 ㅠㅠ.. 내가 제일 걱정인게 그거인 것 같아.. 나도 여지를 줬다는 말을 들을까봐 ㅠㅠ 그거 생각해서라도 꼭 단절해야겠어 고마워 ㅠㅠ 헉 고단수 ㅠㅠ.. 일단 오늘 한 번 얘기해볼거야. 이 때까지 선물 너무 고마웠다고 마음만 받겠다구 하고 그래도 계속 주면 나 진짜 화낼 수도 있다구 얘기해보려구!!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인 것 같다.. 생각 없었는데 최근에 한 번 부탁해보긴 해봤거든.. 근데 좀 마음에 걸리는게 내가 그 삼촌뻘인 분을 피하기 위해서 연애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된 연애가 될지가 의문이넹ㅋㅋ.. 일단 만나봐야 아는 거긴 한데.. 어쨋든 알려줘서 고마워 ㅠㅠ!
이름없음 2019/01/08 17:05:35 ID : e7zhvDzdSJT
선물을 그냥 고대로 되돌려주는 거 말고 그냥 나도 다른 선물을 똑같이 계속 보내줘버릴까..?ㅋㅋ... 그대로 돌려보내기엔 뭔가.. 좀 그러니깡..! 연락도 한 번 잠시 끊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ㅠㅠ
이름없음 2019/01/08 17:07:02 ID : yMp81jwMpe4
선물 받은건 포장도 안뜯고 쌓아놔야할껄 그랬나? 그리고 남친이 아니여도 같이 어울려 다닐 수 있는 남사친은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이름없음 2019/01/08 17:09:17 ID : tjs8nPg42JO
네가 선물 보내는 건 이상한데.. 혹시 모르니까 톡이나 문자로 그냥 거절했다는 의사표시만 확실하게 남겨. 타인이 봐도 오해없도록. 기프티콘 같은 경우는 받아도 안쓰면 되니까. 솔직히 24살 이상... 좀 그렇다..
이름없음 2019/01/08 17:13:02 ID : cMi3Cqjii4K
선물을 받기만 하거나 너도 선물을 주면 그거대로 일이 귀찮아질 수 있어.... 그사람이 그정도 쓰레긴 아니길 빌지만... 선물을 받으면 나중에 꽃뱀 거리고 선물을 주면 너도 나 좋아하잖아 그 지랄을 떠는게 상상된단 말야...
이름없음 2019/01/08 17:32:49 ID : e7zhvDzdSJT
자주 연락하는 남사친들이 있긴한데 아무래도 난 직장인이다보니 계속 같이 어울리긴 힘들더라궁 ㅠㅠ 연락만 하는 정도라서 ㅠㅠ 그렇지? 일단 안그래도 톡으로 앞으로는 선물 안 받겠다구 마음만 받겠다고 그래도 계속 보내면 화내겠다고 말해놨엉..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긴한데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진짜 무서울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1/08 22:14:43 ID : eHDzdQk8ktt
남사친들 중 한명한테 연인행세만 해달라해봐
이름없음 2019/01/08 22:17:30 ID : jAi9tdzQnDx
아니 시발... 그딴 꿈얘기를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고 ㅋㅋㄲ거의 성희롱이라고 봐야돼 저 인간이 꿈에서 물고빨고만 했겠냐?? 저새끼가 꿈에서 상상에서 뭔짓할지 모르면서 걍 넘어가? ㅈㄴ 정색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셈
이름없음 2019/01/08 22:19:40 ID : mNxO5U6o6jb
헐 내가보기에 이미 그사람은 너랑 사귀고있다고 망상하고있을듯 근데 그 망상이 너무 심해서 지금 머릿속에서는 너랑 연애한지 100일 넘었을정도로..? 심하게 망상중일거라고 예상됨 분명 그새끼 나중에 말대로 너한테 너도 나 좋아하잖아!!!!!! 이럴게 예상된다.. 문자나 전화말고 따로 불러내서 (으슥하지 않은 카페같은 곳에서) 제대로 선긋는게 좋을것같아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1/08 22:20:23 ID : mNxO5U6o6jb
ㅇㅈㅇㅇㅈㅠㅠㅠㅠㅠㅠ 내가봤을때 이미 그새끼 네 사진보고 ㅈㅇ하고 그랬을듯 아 더러워;
이름없음 2019/01/08 23:46:45 ID : 6o6mJO4K3RA
마음만 받겠다도 아닌거같아, 왜 계속 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분확 상할정도로 한번쯤 쳐내지 않으면 계속 그럴거같다. 아마 상대도 스레주가 자길 계속 봐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걸 알기때문에 계속 들이대면서 유사연애? 망상연애? 중인거같아
이름없음 2019/01/09 01:14:18 ID : 43TTO06ZinQ
엥 그런식으로 아쉽게 여지 주면 스토킹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확률이겠지만 절대 없는일이아님;;;
이름없음 2019/01/09 19:04:45 ID : 3A2JWpbvhe5
꿈얘긴 진짜 이상하다 전번도 바꾸고 아예 연락을 끊어
이름없음 2019/01/11 16:32:58 ID : eJO1jze6nSN
아니 스레주야..;; 우리 엄마아빠가 23살이실때 나 낳으셨다 진짜 삼촌뻘이아니라 아빠임 위에 레스주말처럼 너 가지고 그런꿈 꾼건데 이건 너 위해서라도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할문제인듯
이름없음 2019/01/11 18:54:51 ID : s3yGtuqZjvy
계속 봐야하는 사이이니까 더 확실하게 끊어. 그사람 입장에서도 이제까지 잘 받아주다가 왜?!? 이런 식으로 나올수 있음. 진짜 그 나이먹고 이런 짓거리하는거 보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좋은 인간아니니까 얼른 끊고 공적으로만 지내셈

레스 작성
3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new 15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575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new 961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new 762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7시간 전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new 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new 4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new 21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new 51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new 133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new 49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레스 32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74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42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40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1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41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64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 68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이거 내 집착인거야ㅠㅠ? 10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6레스애교체 바꾸는 법 8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82레스4살 터울인 오빠가 방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 560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