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주일 된 남자인데요
오늘 피시방가서 배그 하다가 2연속 치킨 먹고 게임이 잘풀리고
기분도 좋고 간간히 연락도 하다가 집에돌아오면서
공짜 티켓이 생겨서 여친과 약속을 잡던중 헤어지자고 말하네요
첫날 데이트날 뒤로부터 메신저 읽는 속도와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수도 많았고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이런날이 오네요
정말 운수좋더라니.....
지금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있고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실감이 나지않아 노래를 들으로 왔습니다
정말 잘해주겠다고 15초 마다 메세지 보내겠다는 약속도 못지키고
다음주에 롯데월드 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정말 힘드네요
저번에도 이런식으로 헤어져서 그런지 정말 제자신이 추하고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고 내일 학교에서 만나는게 너무 괴롭네요
내일이 방학식인데 우울한 방학식이 되는군요
전화도 많이 하고싶었는데
제가 못해준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그 여자는 여기 노래모음집에 올지는 모르겠지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피시방 가지말고 여자친구랑 있었으면
안헤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얼굴보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섭고요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는 전여친을 너무 흉보는것 같아 여기다 사연을 적어보네요
어린나이에 정말 이렇게 큰상처는 두번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