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년이나 됬는데 발전하는건 없고 자꾸 잔실수만 하는거같아... 상사보기도 민망하고 나 왜 살지 진짜
우울하고 다 그만하고 싶다
이름없음2019/01/10 17:33:57ID : 4HwqY1jzcLe
사람은 다 그러는겨~ 실수안하면 로봇이젱
이름없음2019/01/10 17:39:02ID : zhAjhcMmNAq
나는 대학 조기취업해서 공항에서 일했는데 알바도 한두달 한 거밖에 없어서 사회경험에 익숙치 않은채로 일을 하게되서 그런지 처음에 실수투성이에 욕도 많이먹고 그러다 선임들이 문제만 터지면 먼저 내가 일으킨건가 생각할 정도로 일을 못했었어. 감정도 여려서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고 그만둘까 집에 내려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어 그리고 일년다되가는 참이었는데도 늦게 들어온 사원들보다 일처리 느리고 또한 그때 나이도 젤 어려서 얕보고 선배라고 안부르고 00씨~00씨~이랬었다..일하는데 몇번이나 실수안하려고 검토많이해보고 그렇게 해도 운이없는건지 정말 일못하는건지 실수는 항상 일어나더라..우울하고 직장에서 혼내는 인간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일하면서 친해진 사원들이랑 술먹으면서 버텼는데..결국 내 멘탈이 너무힘들어서 일년만 하고 퇴사해버렸지만 힘들고 고난이 많아두 여러 고비를 잘 넘기면 분명 좋은 일있을거야 !!나도 직장다니면서 타박받구 스레주처럼 우울하고 그랬는데 힘듬이 절정에 달했을때 잘 헤치고 나가면 성장해나가는 나를 볼 수있었던 적이 많았던 것같아. 그러니까 스레주 너무 우울해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