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호적메이트가 나한테 함부로 말해서 엄마한테 속상하다고 말했더니
처음에는 위로하시는 척 하다가 마지막에 "그래도 네가 뭔가 잘못한 게 있었겠지. 너 성격 나쁘잖아."라고 하신 거
그 이후로도 뭐라 말해도 결국은 전부 내 탓으로 돌리거나 내가 착각한 거라고 내 말이라면 무조건 안 믿는 거
이름없음2023/10/10 05:55:01ID : s7e3WruqY2o
우리 가족도 나한테 이런다 아직 독립은 못했지만 마음속으론 이미 연끊음
이름없음2023/10/10 13:09:44ID : ulbg3U0k1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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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23/10/10 14:02:56ID : FeGk63RveMj
고아원에 두고 간다고 말한 거.. ㅎㅎ
이름없음2023/10/10 15:51:11ID : GnCpgkrcILb
사촌동생이랑 6살 차이지만 걔가 어릴때는 나도 어렸는데 사촌동생이 사고치거나 울때마다 내가 혼난거... 내가 울면 넌 뭘 잘했다고 우냐, 언니가 돼서 동생을 잘 돌봐야지, 이말 들음
이름없음2023/10/10 16:22:01ID : qY03u5O1eFi
초 1때 잘못하면 엄마한테 회초리로 맞았었는데 훈육인 건 알고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멍들 정도로 맞았거든.
근데 신체적 상처는 사라지지만 정신적인 상처는 평생 간다고 하잖아
그리고 당한 사람만 기억한다고… 내가 지금 그러거든
그래서 가끔 엄마한테 ’ 엄마가 그때 나 멍들 정도로 때렸잖아 ‘ 이러면
엄마는 무덤덤하게 ’ 내가 그렇다고 해서 죽일듯이 때렸니? 지난 일 가지고 왜 그래? ’ 이러는 거
에효 또 나만 상처 받지…
이름없음2023/10/10 23:00:30ID : Mo1wsjjwL84
나 개 많음ㅋㅋ
그냥 기본 화법이 맨날 내탓임.
결국엔 너 잘못도 있겠지. 니가 하지 말았어야지.
이게 엄마의 기본 베이스임.
그래도 젤 기억남는 말이 있다면
갑자기 ㅈㄴ 때리길래 때리지 말라고 했더니
지금 안 맞으면 나중에 친구한테 맞고 남친한테 맞는다고.
ㄹㅇ 개소리임.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이름없음2023/10/11 00:24:26ID : crapPdBglzS
뭔가 집안에 무슨 일 일어나면 다 나 의심하는거..? 거기선 내가 뭘하건간에 의심이 더 커짐ㅋㅋㅋㅋ 가만히있으면 너가 해서 가만히있는거아니야? 나 아니라고 화내면 너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화내? 그냥 뫼비우스의띠…ㅋㅋㅋ
이름없음2023/10/11 00:26:21ID : LdO3wre7wGp
동생 잘못하면 첫째인 나보고 배운거라 하는거.. 동생 잘하면 첫째랑 다르다고 칭찬했었음 ㅋㅋㅋㅋ 지금은 부모님 기억도 못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