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난 자각몽을 꾸기위해 따로 뭐 꿈일기나 그런걸 쓰는사람은 아니야 그냥 한두달에 한번정도 꾸는? 그런사람인데
보통 내가 자각몽을 꿀떄는 그냥 시간도짧고 체험도 막 완전 현실적이다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흐릿흐릿한 그런 자각몽만 꾸거든?
그런데 가끔가다가 오늘처럼 완전 생생하고 쩌는 자각몽을 꿀때가 있어
일단 내가 자각몽을 꾸기전에는 약간 피곤하고 졸린상태에서 머릿속에서 노래를 상상해
어떤 노래든 상관없어 그게 지금 유행하는 노래던지 아니면 내가 그냥 만든노래던지 상관없이 아무 노래나 상상을해
그러다보면 갑자기 그 노래가 마치 귀에다가 이어폰을 낀거마냥 진짜 현실적으로 들린다말이야? (마치 작곡하는느낌처럼... 사실 이상황도 재밌긴함)
그렇게 귀에 노래가 들리는 상황에서 내 방안을 걷는상상을 해보는거야 그러면 어느순간 내가 걷고있단걸 꺠닫게되고 방안에 있게될꺼야 물론 꿈속의 내가
그러면서 이제 점점 방안에 물건도 만져보고 하다보면 시야도 흐릿했던게 약간은 밝아져
그런데 평소같으면 여기서 자각몽이 끝나는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쭉쭉 이어가지더라?
그래서 일단 일어나자마자 팬티만입고 밖으로 나갔어 근데 갑자기 나가는중에 지금 이상황이 너무 현실같은거야
이게 지금 꿈인가 현실인가 자각이 안되는거야;; 그래가지고 인터넷에서본 RC란걸 하게됨 (찾아보면 나와) 근데 그걸 해도 꿈인지 현실인지를 모르겠어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그냥 일단 한번 날아보자 했지 (날면 꿈이란걸 알게되니까) 그래서 나는 상상을 해봤는데
와 날아지는거야! 그래서 너무 흥분해가지고 내가 야경이 겁나 멋진 뉴욕을 날아다녔지
뉴욕 빌딩들 사이사이로 마치 아이언맨 마냥 날아다니는데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 진짜
그렇게 날아디나다가 다른 여러가지 것들도 해보고 꿈에서 꺴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