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알고지낸지 횟수로 5년입니다.
서로의 전여친 전남친 이야기도 많이하고 상담은아니지만 들어주는거?그런식이었습니다.
(처음만났을때는 둘다 각자 남친 여친 이 있다없다했음)
딱히 조언을 해주거나 그런거는 아니고 그냥 들어만주는 편한가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둘다 여자친구 남자친구없는지는 1-2년정도입니다.
그러다 최근 공부한다고 학교도서관도가고 지루하면 대학로가서 밥도먹고 놀다 들어갔습니다.
서로 서스럼 없었는데 고백을 받았네요ㅠ
저는 마음이 크게 가지 않으면 사귄다는 것을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나보다 그사람이 나를 더 좋아해주면서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부담감이 생깁니다.
딱 지금의 정도가 저는 편하고 좋다고 느겼는데 상대방은 더 나아가고싶다고 합니다.
이런경우에 얼떨결에 그사람한테 휩쓸리듯 사귀게되면 미안한 감정이 커질거같아서 쉽게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거절을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마주쳐야되는 사람이라 마냥 냉정할수도 감정적으로대할수도 없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름없음2019/01/13 13:54:15ID : 1vjs3u3AZa2
어떤 선택을 하던지 스레주는 난처하거나 불편하거나 둘 중하나인데... 스레주가 원하는대로 거절하는게 맞는듯... 그리고 스레주는 답을 알고 있는 거 같아. 냉정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않게 이후에 대하며 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