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방에 있는 몇달째 게임만 하는 아저씨가 있어.
매일 누구랑 통화하는데 일해야한다 바쁘다. 돈 알아서 낸다. 다들릴정도로 큰소리로 통화해. 그래놓고 매일 게임만하고 돈안낸다고 싸우나봐.
게임하는데 밤낮안가리고 궁시렁대면서 남탓해서 무슨 게임인지도 알았어... 이땐 남탓만하니까 빈도가 5~10분에 한번정도로 빈도가 적었는데
지난달부터 배틀그라운드하는것 같은데 쉬지않고 음성채팅해대는거에 환장하겠어.
더 웃긴건 최근에 이 아저씨가 아들이 있다?
그런데 그 애를 데리고와서 PC방마냥 떠들면서 게임한다는거야.
이글 쓰는와중에도 씨끄러운데 배틀그라운드 솔로큐 동시에 돌려서 티밍하나봐;
아들이랑 같이 살고싶다는것 같던데 일을하고 월세라도 구하지. (애 엄마는 무슨죄야; 이러는줄알고 아들 만나게 해주는걸까)
너무 짜증나서 써봤어. 적고 나니까 이 아저씨 소설에서나 볼법한 민폐 아저씨네
이름없음2019/01/18 00:23:02ID : 9y6rAo6lDs8
아 완전 민폐네...
이름없음2019/01/18 00:34:09ID : 6447s8rBxVa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아냐
건들지마. 인생 X된다.
이름없음2019/01/18 00:34:27ID : 6447s8rBxVa
그 웹툰 보고 옆집 애기만 봐도 무섭다.
이름없음2019/02/01 16:15:42ID : 1wnvinRDvCj
타인은 지옥이다 생각하면 정말 무서워, 그런데 웹툰은 재밌게봤어
보름정도 사이에 할머니가 두번 왔다갔어.
처음에는 입구쪽에서 10분정도 누구를 계속부르기에 뭔 이상한사람인가 싶었는데 그방 아저씨 노모더라..
어딘가 좀 부족한 사람 같았어. 막 어리광 부리는거같았어.
아들도 한번더 왔다갔어.
이때 다른방 사람한테 가더니 "아들이와서좀 씨끄럽죠?" 이런식? 으로 이야기하는거야. 아마 옆방이겠지.
곧장 문이 닫는소리가 쾅하고 나더니 "이야기좀해요" "이야기좀해요" "이야기좀해요" 몇번이고 반복하는거야.
아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짜피 혼자있어도 마찬가지로 씨끄러운데 ㅋㅋ
방음 수준을 말해주자면 벽이 나무판같은걸만 되어있어서 화장실 칸막이수준이야
오늘은 그 노모와 통화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10만원만 구해보라고 때쓴다 -_-
아니면 동전한푼없어서 못간다고 아들데리고 밥한끼 할거라고 구해라고 하네...
그러면서 그사람은 돈 벌어봤자 신경도 안쓴다는 소리를 하는데, 아내가 아닐까 싶어.
자기 할말 다끝났는지 짜증내면서 "일하러 가야되니까 끊어" 이러는데 그러고 게임하네
남의 사생활을 강제로 듣는건 정신적으로 참 피로해
이름없음2019/08/05 19:48:49ID : 1wnvinRDvCj
이 인간 또왔다.
잘되서 나간다 어쩐다더니 오자마자 방에서 소리지르면서 통화한다.
화나서 책상부실번했다.
그냥 다른생각 다접고 이것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