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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만큼 위험했던 기억
1
이름없음
2019/01/14 12:01:08
ID : AoZg1wtwMo0
쓸데없이 착하면 안된다는걸 깨달은 초등학생때의 기억이야
2
이름없음
2019/01/14 12:03:51
ID : 3Bgo6i02pTW
나 초딩때 (아마 5학년쯤)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였는데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오빠가 혹시 ★★아파트(내가사는 아파트) 아냐고 물어보더라고 , 그래서 마침 내가 사는 곳이니 나 따라오라고 하고 데려갔거든
3
이름없음
2019/01/14 12:04:11
ID : ba3DwNxQskl
응응
4
이름없음
2019/01/14 12:06:07
ID : 3Bgo6i02pTW
근데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타게 됐단 말야 ? 나는 7층이였고 그 오빠는 5층 눌렀는데 뭔가 무서워서 9층 눌러놓고 같이 올라가는데
5
이름없음
2019/01/14 12:12:25
ID : 3Bgo6i02pTW
5층에거 문이 열리니까 그 오빠가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먹고가라고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근데 뭔가 내리면 안될거같아서 괜찮다고 하니깐 표정이 싹 변해서 내 팔 잡고 억지로 끌고 가는거야
6
이름없음
2019/01/14 12:13:47
ID : 3Bgo6i02pTW
이러다 진짜 뭔일 나겠다 싶어서 그 오빠 손 개쎄게 깨물고 엘리베이터 잽싸게 타서 9층 올라간 다음에 7층으로는 계단으로 갔어
7
이름없음
2019/01/14 12:14:12
ID : 3Bgo6i02pTW
지금 생각해보건데 음료수에 약을 탔거나 혹은 집에 혼자가 아니거나... 그랬을거같아
8
이름없음
2019/01/14 12:27:35
ID : xXzgphunyHy
무섭다.... 순진하지 않아서 다행이네 ㅠㅠㅠ
9
이름없음
2019/01/14 22:51:33
ID : a3DzfdQq7vv
>>5
그사람 또라이아니야?????? 뭐가 고마워서 음료수를줘 딱봐도 범죄계획있던거같아 스레주완전 큰일날뻔했네
10
이름없음
2019/01/14 23:11:10
ID : ba3DwNxQskl
뭐야 근데 갑자기 음료수를 달라고 하는 것도 이해 안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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