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어젠가 아무튼 며칠전에 꾼 꿈인데 꿈에서 바로 시작한 장면이 내가 누군가를 정자(기억은 잘 안나지만 호수로 민 것 같아)에서 밀어서 죽였어. 그 뒤에 나는 경찰이 오기 전에 자살을 할려고 우물을 찾아다녔어. 내가 돌아다니던 곳이 살짝 시간대가 왔다갔다해서 내가 A(내가 민 애를 A라고 할게)를 밀었을 때는 분명 한복을 입고 있었거든. 근데 경찰이 경찰차를 타고 오고 무슨 학교?같은 곳도 있었던 것 같아. 아무튼 난 우물을 찾아 다녔는데 그곳에 뒷마당이라고 해야하나? 나무랑 풀도 많고 좀 방치된 진짜 자연?ㅋㅋ그런 곳이 있었거든 거기에 우물이 곳곳에 여러개 있었던 것 같아. 근데 또 신기하게 우물을 찾으니까 거기에서 애들이 누구를 찾고 있었어(그게 A는 아니었던거 같아.)그래서 나는 우물이 있어도 들어가질 못했어. 그러다가 그 사라진 애를 찾았나??기억이 잘 안나네,, 암튼! 나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우물로 향했어. 그 우물로 가는 길에 경찰들이 있었고 난 쫄아서 어디가냐고 묻는 어른(경찰은 아니었던 것 같아.)에게 산책하러 간다고 하고 우물에 가서 그 상태로 들어갔어. 우물에 빠지니까 1인칭 시점이 아닌 아래 사진(여자한복!)처럼 3인칭 시점으로 보이더라. 물에 빠지면 원래 되게 고통스럽잖아? 근데 아무느낌이 없었어. 오히려 무슨 게임처럼 "3(5분이었나,,)분뒤에 죽습니다"라는 문구가 위에 뜨고 나는 '아 그럼 5분만 자야겠다'라고 생각했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러고 나서 죽었을 거야 아마. 그러고 나니까 '어 뭐야 이거 게임인가? 어쩐지 물 속에서 편하더라.' 라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러고 나서는 잠에서 깼어. 이 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까지도 기억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