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할머니 친구(겸 이웃할머니)가 좀 특이한? 분이셨는데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귀신얘기 , 다른세계얘기 많이 해주셨어 마치 동화 읽어주듯이.. 그 중에 할머니가 화장실에 관해 해 준 얘기가 있는데, 밤샐 때, 화장실은 가능하면 가지말라는거야 아침이 될때까지..
  • 왜냐고 물어봤더니 24시간 가까이 깨어있을때 늦은밤이나 새벽에 (보통 2~4시) 화장실에 있는 귀신이 장난을 치고싶어 할때가 많데, 보통 잠을 제때 못자고 강제로 깨어있었다면, 귀신을 더욱 마주치기 좋은 상태가 된다더라고
  • 아무튼 이 말을 크면서 까먹고 살다가 내가 처음 자취를 시작하고 몇달 안됐을때 이야기야
  • 친구랑 밤새 술마시고 와서 자취방에서 이어서 마시기로 했었어, 친구도 같이 내 방에 있었고 밤새 같이 술을 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았지 .. 그러다 친구는 먼저 잠이 들었고 나도 자려는데 나는 잠이 너무 안오는거야, 자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 오히려 의식이 또렷해지는 느낌을 받았어
  • 나 밤낮 바껴서 4시이후에 자는뎅ㅠㅠ
  • 그러다 3시쯤 안되겠다 싶어서 세수를 하러 갔는데 이상하게 화장실만 너무 추운거야, 분명 여름 넘어가는 봄이였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서늘하네..하면서 세수를 하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 '스슷...큭 스슷...큭' 이렇게.. 처음에는 옆집에서 나는 소리 인줄 알았는데 화장실에서 소리 나면 살짝 울리는거 알지? 그렇게 나는거야
  • 술김에 잘못 들었나 싶어서 세수를 하고 소변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갑자기 문 두들기는 소리가 나더라고 쿵쿵쿵 하면서.. 그래서 나는 친구가 깨서 화장실이 급한가 보다 싶어서 좀만 기다리라고 지금 나간다고 했는데 대꾸도 없이 계속 쿵쿵 거리더라 짜증내면서 문 열었는데 친구는 곤히 자고 있더라고.. 뭐야.. 하면서 나가려는데 화장실에 물건들 놔두는 수납대 알지? 그게 갑자기 덜컹 거리는거야 진짜 갑자기.. 딱 한번 덜컥
  • ㅂㄱㅇㅇ
  • 너무 놀래서 술도 다 깼는데 술 기운일거야 하면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그 수납대에서 '스슷...킥...스슷.. 킥' 하는 소리가 나는거야 등골까지 소름이 쫙 돋아서 그냥 나가려는데 거울 너머로 하얀얼굴 같은데 비치더니 입을 쩌억 벌리면서 웃는데 이빨이 짐승이빨같았고 몸은 피투성이더라고 내가 꿈을 꾸나, 악몽인가, 환각인가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방으로 뛰어가서 친구 깨우고 덜덜 떨면서 친구랑 같이 꼬박 밤을 새우고..
  • 그러다 어느새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니까 친구는 자고있고.. 다시 화장실로 가봤는데 수납대에 고이 놓여있던 휴지가 다 쏟아져서 변기며 세면대며 바닥이며 다 뿌려져있고 거울에는 희끄무리한 손바닥 자국 같이 남아있고 바닥에 있는 휴지는 흙 같은게 묻어있었는데 그게 문 까지 이어졌다가 방에서부터 끊겼더라고
  • 호곡 자취만 6년 했고 밤 자주 새고 화장실도 많이 갔는데
  • 그때 할머니가 어릴때 해준 말이 생각났어 귀신이 장난치고 싶어 한다는거... 그 뒤로 난 밤새면 화장실을 못 가 아예 밤을 안새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일을 시작한 후론 어쩔수없이 밤새게 되는 날이 많았거든.. 오늘도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
  • 그리고 화장실에 시계도 그날 이후로 고장났더라고.. 근데 새벽만 되면 다시 돌아가..소름돋아서 버리려고
  • 아 나 이제 화장실 못간다고ㅜㅠㅠㅠㅠㅜㅜㅠㅜㅠ 아 진짜ㅜㅠㅠㅠ 왜 하필 이 시간에 내가 스레딕을 들어온거야 나 오늘 밤새려고 했는데 혼자 막 뛰어놀려고 했는데 거실에서 춤 추고 놀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화장실있다고ㅜㅠㅠㅠㅠㅠㅠㅜ아ㅜㅠㅠㅠㅠㅠ
  • 나 지금 양치하러 가야하는데 어쩌지 그냥 하지 말라는 계신가
  • 다들 화장실 편하게 가ㅋㅋㅋㅋㅋ 나 새벽 2~4시 사이에 씻으러 자주갔지만 그런적 한번도 없었음 밤새면서 새벽에 화장실가도 없었고 귀신없으니까 편하게 이용들 하셈
  • 이지 폰 놓고 충전하고 화장실갔다가 자려고햤는데 그냥 안가고 자야지...ㅎ
  • 귀신만나기 힘드네 24시간 꼬박 새서 새벽 두시에서 네시사이에 화장실을 가야된다니 물론 만나기 싫지만ㅋㅋㅋㅋㅋㅋ
  • 다들 걱정마로 ㅋㅋ 나도 자취오래했는데 새벽 2-4시에 마주치는건 피곤에 쩐 내 모습 뿐이었다 ...
  • 나 무서워서 미친척 하고 막 머리 흔들고 보헤미안 랩소디 불렀어... 이거 보고 안 건들였으면 하네..ㅠㅠ
  • 걱정하지마 자꾸 생각해서 그런거니까 화장실 자주가는데 아무 문제 없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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