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살이고... 돈 벌려구 과외 하고 있어. 아 참고로 난 동성애자 여자야. 어떤 중학생 남자애 과외 해주는데... 거기 집에 22살 여성분이 있어. 그 남자애 누나. 그리고 난 그 여자분을 처음 딱 보자마자 폴인롭.... 얼빠라 죄송합니다.... 암튼 그런데 내 친구들은 내가 동성애자인거 모르는데... 같이 술먹고 어쩌고 하다보니 내가 실수로 "내가 과외해주는 집 애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을 했나봐.... 애들은 내가 동성애자인거 모르니 그 중학생 남자애라고 생각했고.. "아 야 미친년아 중학생은 아니지." "아 더러워 중학생을 좋아하냐." "야, 경찰 불러...?" 이런식으로 말을 했는데 나야 당연히 당황해서 "아 야 아니야! 그 남자애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남자애 누나를 좋아한다고!"
이름없음2019/01/17 00:06:20ID : leGpQqY1jAp
그래서 걔네가 "아아~ 난 또... 누나... 응...?" 이런식으로 돼서 결국 커밍아웃 했습니다~^^ 에휴 진짜 술이 웬수야 웬수
이름없음2019/01/17 00:14:59ID : K6phAi9vBe0
이후에 괜찮았어...?
이름없음2019/01/17 01:21:02ID : 4Fg0lcrcHDA
다들 반응 어땠어..?
이름없음2019/01/17 01:26:39ID : CqmMoY8lwqZ
헉..ㅋㅋㅋㅋㅋ나도 조심해야겟다
이름없음2019/01/17 01:40:58ID : O9Aqi9wMkmq
헤베필리아 되기 VS 동성애자 커밍아웃하기
음 후자가 낫군!(명쾌)
이름없음2019/01/17 02:26:18ID : smMmFgY5VcH
헤베필리아가 뭐야?
이름없음2019/01/17 02:32:53ID : leGpQqY1jAp
반응 음.... 괜찮은 애들도 있었고 아닌 애들도 있었지 머....ㅋㅋ...
응 조심해... 진짜 술이 웬수여 ㅋㅋㅋ
뭐 그래서 커밍아웃 한거지만...
음 내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사춘기? 정도의 애들을 상대로 성적... 매력을 느끼는 성도착증이라고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