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돼. 얼른 그 날이 오면 좋겠어.
디데이가 머지 않았어. 아무도 모를 그 아이의 죽음을 위해서 미리 추모해줘.
이름없음2019/01/18 01:03:28ID : Gk9vxwq7s9s
정말 미치도록 미워.
난 가지지 못한걸 왜 그 아이는 다 가진걸까?
내가 그 아이보다 못한게 뭐야..
그 아이를 알면 알 수록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지금 이만큼 불행하고 괴로운데.. 그 아이는 별것도 아닌걸로 나한테 위로받고 싶어하더라고? 내 처지 뻔히 다 알면서.. 그러니까 죽어도 돼. 아니 오히려 그 아이는 내 손에 죽어야 돼. 그래야 조금은 공평해지지.
이름없음2019/01/18 01:04:46ID : Gk9vxwq7s9s
그 아이가 가진 모든게 내것이었어야 하는데..
나도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없음2019/01/18 01:05:09ID : Gk9vxwq7s9s
그래도 괜찮아.
나는 지금 나에게 위로 받고 있어.
세상 누구도 필요없어.
이름없음2019/01/18 01:05:39ID : msi8o0k640n
내 친구년도 죽여줘라
이름없음2019/01/18 01:05:48ID : Gk9vxwq7s9s
27일.. 그 날이 디데이야.
나 하나하나 전부 기록해둘거야.
사진도 찍어야지.. 아, 영상이 나으려나?
그리고 두고두고 볼거야.
이름없음2019/01/18 01:06:29ID : dPbfO06Zctw
나참, 쓸데없이 관심주지마
나도 그냥 지나갔고만
이름없음2019/01/18 01:06:47ID : Gk9vxwq7s9s
아무도 그 아이의 죽음을 모를거야.
시체 한조각도 발견되지 않게 기획해뒀으니까..
아마 실종이 되겠지? 그렇게 되면..
그 아이의 부모 표정은 어떨까? 너무 궁금해.
이름없음2019/01/18 01:07:58ID : Gk9vxwq7s9s
그래서 한가지 아쉬워.
장례식을 치룬다면 그 아이의 부모 얼굴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을텐데.. 엄청 일그러져있겠지? 많이 슬퍼하겠지? 나한텐 그런 부모 없는데..
이름없음2019/01/18 01:08:31ID : msi8o0k640n
존나 친구인척하면서 뒤에서 욕하고 소문내고 나한테 자격지심느끼던 그년도 없애줘라
이름없음2019/01/18 01:09:31ID : Gk9vxwq7s9s
아쉽다. 너무 아쉽다.
장례식.. 치룰지 말지 많이 고민되네.
평생을 실종 상태로 둘지.. 장례라도 치뤄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