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

>>97 고마워!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답글이었어! 다행히도 의무적으로 계속 봐야할만큼 뭐가 연결되어 있는 사이는 아니야.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짜증났었는데 스레주 답글이 마음 결정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것같아! 고마워!

중학생인데...짝남이 사는 세계가 너무달라 나는 그냥 평범한 앤데 걘 일진들이 좋아하고 걔 자체는 평범한대 애가 잘생겨서..... 내가 일진들이랑 사이가 정말 안 좋아서 내가 걔한테 얘기했다가밉보인 적도 있고 그래 친해져서 꼬시는 방법 없을까.....

>>100 천천히와~~!! 기다리고있을껭

ㄱㅅ

내가 썸타는 남자애가 있는데 호감이나 좋아하는감정이 안들어 근데 저번에도 썸끝냈다가 다시 썸타는건데 괜찮을까 ..?

같은 중학교 출신 고3 오빠 좋아하는데 말 한번 못 붙여봤어 중1때 페메 한번이 다야 ㅠㅠ 근데 그오빠 철벽 쫌 심하시공,, 어떻게 다가가지 나 고1이야

이 스레 살아있었네.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6 이야. 졸업식에 고백했다가 까였어. 근데 차이고 한 이삼 주 지나서 다시 연락이 왔고 그게 3월 2일이야. 그냥 잘 지내냐고 물어보더라. 사실 자기가 찬 사람한테 3주도 안 지나서 다시 연락하는 게 일반적인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걔가 내 생각을 하긴 했구나 싶어서 기쁘더라. 이렇게 된 거 그냥 다시 친구나 할까 싶어. 솔직히 정리할려고 했었고 거의 정리도 되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좀 혼란스럽긴 하다. 그래도 배드엔딩은 아니었다는 거 말해 주고 싶어서 왔어. 스레주 고마워!

ㄱㅅ 언제와ㅜㅜ

ㄱㅅ

레주야 나도해주라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있는데 오늘 페메보내려고하거든?? 이렇게보내도됄까?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 선배님 선도부하시는모습보고 너무 멋져서 연락했는데요ㅎㅎ 월요일에 보고 인사해도돼여? 이렇게보낼까..? 아쫌 오반가?ㅠㅠㅠㅠㅠㅠㅠㅠ

.

스레주가 정성껏 답변해준거 정독하는데 너무 상담 잘해줘서 나도 슬쩍 남겨봐! 연애중인 고민상담은 아니지만ㅎㅎ 딱 1년 전에 800일 넘게 사겼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잘 지내다가 요즘들어 부쩍 외롭고 연애가 하고싶어져. 1년이면 나름 솔로를 즐겼고 자기성찰시간도 가졌고 마음의 준비가 됐다싶은데.. 문제는 연애할 상대가 없다는거야. 나는 800일 전남자친구도 그렇고 지금까지 딱1번 빼고는 전부 남소로 사귄경우야. 그 말인 즉 소개가 아니면 남자를 사귈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거고 주변에 남자도 없다는 말이지ㅠㅠㅜㅠㅠㅠㅠ 근데 이제 20살 중반을 바라보게되니까 소개도 싫더라 애들도 안해주고 안받으려하고.. 남사친도 뭐 고딩때부터 친했던 애들 2~3명 있는데 연락 거의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고등학교는 여고ㅜ) 아 맞아. 내 20대 인생에서 딱!!한번 길에서 번호 땋일 뻔 했는데 게다가 훈남이었음 지금생각하면 지짜 내스타일ㅎㅎ 근데있자날 그때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가고있었는데 물어보더라는거야ㅎ..히야.. 기가막히쥬ㅎ 지금은 대학 졸업반이야! 학과는 여초과에다가 있는 남자라곤 여친있거나...음 ㅎ(이하 생략) 정말 다들 어디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만나서 사귀는지 모르겠어 너무 신기하고 멋있고 너무 부러워. 나 생긴건 평타? 그녕저냥 걍 사람처럼은 생겼어ㅎ 어디가서 무시당할(?) 정도까진 아니야 근데 처음에 누가봐도 자존감 낮은거 보이고 낯 엄청 가리고 친한사람이랑 만 친해. 나는 두루두루 사람 사귀는게 피곤하고 힘들더라ㅜㅜ 그리고 현재 주변 친구들이 모쏠이 대부분이라.. ㅋㅋㅋㅋㅋㅋ내가 제일 연애 많이해봤어 친구들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발넓은 친구한명 사귀게되서 이친구 저친구 사겼고 그래서 딱 한번 친구랑 눈 맞아서 사귄 경우가 있었지!ㅎㅎ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요즘 연애해보려고 열심히 내 상황을 분석해봤어. 1. 친구를 통해(아까 말했듯 대부분 모쏠이라.. 그리고 친구들이 술자리를 걍 안가지려해, 자기들 친구소개 안시켜줘) 2. 일상 생활에서(알바 - 나 애견카페 알바하는데 알바생이 나 혼자야ㅎ 주 고객층은 초중생, 부모님, 커플들) 3. 학교에서 (동아리,교양 - 동아리 하는거 없고 졸업반이라 이미 늦었쥬.. 교양은 팀플이 없어서 다른학과 애들하고 말 한마디 하기어렵지ㅎ) 니는 준비가 됬는데 너무 답 없는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썸타는 사람이 두명인데 정확히 나도 잘 못정하겠어 둘다 미치게 좋은건 아니고 둘다 나쁘지않아 한명 택하기엔 한명이 아깝고 둘이 친구라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어쩌지ㅜㅜ

나도 한번 레스 남겨봐...! 나는 500일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남친은... 나한테 엄청 다정한 것 같았어 그런데 우연히 남자친구 핸드폰을 봤는데 나 아닌 다른 여자동기에게도 엄청 친절한 사람이더라. 서로 이름 부르고(남친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여동기는 남친을 00오빠 라고 불러) 친한 애들끼리 술 마시고. 당연히 그럴 수 있어 난 남친 대학생활을 망치고싶지 않아 다만 내게 말을 해줫음 좋겠는데 나한테는 본인이 아싸라고 친구 없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그러고 다닌다는게... 너무 불안하더라 남친이랑 친한 여동기들이 심지어 남친이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랑 닮아서 더 그럴지도 몰라. 남친은 그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다 나 만난 건데 나는 그 사람처럼 화려하게 예쁘게 생기지 않았거든 목소리가 좋지도 않고 몸매가 좋지도 않고ㅋㅋㅋ 하... 그리고 나는 사실 애인 있는 사람이 다른 성별 사람을 성 빼고 이름 부르는거에 대해 충격 먹었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아 그리고 나랑 남친은 다른 학교 다니는데, 아직 학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학기 내내 팀플 같이 해야 할 팀원 중 한명이 나한테 껄떡대기(...) 시작했어. 지딴에는 내가 만만해서 그냥 한번 들이대고 싶었나봐. 학기 내내 얼굴 마주봐야하는 사람이 그래서 화도 나고 속상해서 남친에게 말했더니 남친이 ‘그래서 기분 좋은거냐’ 고 물어보고... 자기 엠티 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미 엠티 신청 했고 심지어 조장이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친한 여동기 중 한명이 안온다니까 ‘아~ 00이 안오면 나도 안갈래ㅠㅠ’ 이러고... 쓰다보니 또 속상해진다 너무 속상해 내가 너무 쪼잔한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속상해... 어떡하면좋을까ㅠㅠ

같이 겜하는 오빠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자꾸 이모티콘 내꺼도 따라 사고.. 연락하고 시간 지나도 내 연락이없으면 또 카톡하고...자꾸 그 오빠가 날 좋아한다는 소리가 나한테 들려ㅠㅠ 심지어 엊그제인가? 그 오빠친구가 나한테 얘가 너 좋아하는거같다소리까지 들었어ㅜㅜ 그래서 모르는척하려는데 어떡해야돼ㅠㅠㅠ 나는 그냥 같이 겜하는 오빠 이 관계를 유지하고싶은데..

다들 어디서 만나서 사랑하는거야....주변에 남자가없어 남소받고싶은데 친구들이 다 회피해... 내 21년 솔로인생 가장비참한건.......다들 남자친구가 있다고 생각을해...있어요?가아니고 있죠??? 이런느낌..아니라고하면 납득이아니고 다글 엥 왜지? 아닌거같은데 ~~하지 않아요? 이러니까 내가 솔로인이유를 해명하고있다는 사실이 제일 비참하다.....친척들은 아직도 내가 남자친구있는데 숨기는줄알아....극구부정했음에도 에이~~ 이제 그만 물어보자 알려주기 불편하겠지~~ 이러시고.....없어요 .아뇨 없다고요 ........ 같은거로...번호따인적도 없다하면 애들이 다 ㅇ.ㅇ? 없다고? 엥 이러고....서러워서 남사친들한테 뭘까하니까 남자친구있어보여서 그런걸꺼라고 위로아닌 위로해주고..... 난 어디서 사람을 구해야할까....? 나 막 .....엄청 비호감인가.... 나도 썸타고 싶어...아니 연애하고싶어... 다됐으니까 좋아하기라도 하고 싶어...ㅠㅠㅠㅠㅜ오픈채팅 이런거는 별로지..? 소개팅어플은 너무 사바사여서 무서운데...아니 번호하나 못따이는데 어플에서 누가 말을 걸어주긴할까ㅜ

>>89 너무 늦게 답변 줘서 미안해! 요즘 너무 바빠서 스레딕을 들어올 시간이 아예 없었어ㅠㅠ 벌써 몇달이 지난 레스였네 음...아직도 이걸로 고민스러워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최대한 열심히 대답해줄게. 어장과 썸의 차이의 선은 되게 애매하고 모호할때가 많지. 내 생각엔 이거인거 같아. 다른 여자애들이랑 장난은 치고 잘 놀아도, 너한테만 그런 말을 하는거면 그래도 썸일 가능성은 있다고 봐. 내 주변 친구들 중에 비슷한 남자애가 한명 있었거든? 여자 과거가 조금 더럽긴 했지만 (여자도 많았고, 음...되게 활발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성격때문에 사귀면 오래는 못갔지..여자애가 항상 하도 불안해해서ㅎ) 그래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여자애만큼은 정말 아껴줬어. 나도 그 애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연락도 덜하고 하긴 했지만, 나랑 만나서 논다고 해도 딱히 썸...이라고 착각할만한 일은 없었던거 같아. 물론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에선 자주 치근덕대긴 했지만, 그건 그냥 걔 성격인거같고.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그 즉시 하루종일 나를 포함한 다른 여사친들한테 그 여자애에 대해 말하고 다녔어. 이런이런 행동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여자로서 나한테 조언을 좀 해달라고. 만약 K가 이런 케이스면 그나마 믿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 다른 여자애들이랑 재밌게 잘 지내는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까 그러는거 별로 재미 없다고 하는걸 보니..일단 좋게좋게 생각하면 레스주를 안심시키고 싶어서 그러는걸수도 있어. "너 왜이렇게 예뻐?, 너도 너 예쁜거 알지?" 라고 말하는건 이제..답이 딱 나오잖아? 너한테 들이대는거나, 적극적으로 널 어장에 가둘려고 하는거야. 근데 만약 내가 방금 말했던 그 남자애랑 K랑 비슷한거 같다면....꼭 어장만은 아닐수도 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고백을 안하는건 아직 K가 레스주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없어서 그럴수도 있어. 확신이 없는데 왜 굳이 친구한테 고백해...레스주도 K입장에서 생각해봐. 친구를 좋아하게 됬는데 고백했다 차이면 이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되버리잖아. 다른 케이스는 레스주가 걱정하던데로 어장인...그런 상황인데. 음..이건 조금 더 지켜봐야 명확하게 답이 나올거같아. 여사친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어장인건 아니거든. 물론 여사친이 많고, 걔네들이랑 자주 어울려 노는건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 만약 레스주와 K가 잘되서 사귀게 되면 그거부터 바로잡아야 할거야. 레스주는 자기 자신이 무뚝뚝하고 다른 여자애들처럼 잘 어울려 놀지는 못한다고 했지? 정말 어장이라면 K가 아마 그런 마음으로 들이대고있을거야. 다른 여자애들은 다 내 어장에 들어와있는듯 한데, 유독 레스주만 그렇지 않은거 같으니까 떠보는걸수도 있어. 근데 만약 평소에도 다른 여자애들한테 하는 행동과는 달리 레스주한테만 하는 다른 행동이나, 레스주에게만 보여주는 다른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으면...내가 레스주라면 어장이라는 생각은 버릴거같아. 이미 레스주는 K에 대해 호감이 있는 상태고, '이거..어장 아닐까?'라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순간 레스주의 그 좋은 감정이 다 어지렵혀지잖아. 음...내 생각엔 레스주도 K에게 살짝 마음을 열어줬다는걸 어느정도는 보여줘야할거같아. 그렇다고 너무 좋은 티는 내지 말곸ㅋㅋㅋㅋ K입장에서도 레스주의 행동이 햇갈리게끔 해야할거같아. 예를들면 아까 K가 자신말고 누구랑 연락하는지 말하라고 했잖아. 그럼 '아~ (누구누구(들))이랑은 친하니까 연락하는데, 요즘은 너랑 가장 자주 연락하긴 해 ㅋㅋㅋ' 이렇게 보낼수도 있고. 유노왓암쎄잉?ㅋㅋㅋㅋ 살짝 애매하게 행동하는거가 나쁘지 않을거같다~ 이말이에용ㅎㅎ 다시 한번 너무 늦게 대답해줘서 미안! 그래도 이게 그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ㅠㅠ

>>90 안녕!ㅋㅋㅋ 이거도 너무 오래된 레스네....늦게 답변 달아서 정말 미안해ㅠㅠ 그러니까 레스주는 옛날엔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했지만, 지금은 그런 감정이 조금 식은거고. 다시 사귀기는 했으나, 군대를 못기다리겠다고 헤어지자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같고. 또 무엇보다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헤어지긴 좀 그렇다는거잖아. 반대로 남자친구는 예전에는 성격이 좋지 않았고, 레스주를 아껴주지 않는듯 했으나, 현재는 레스주가 남친을 좋아하는것보다 남친이 레스주를 더 좋아해주는거같고. 그래서 레스주는 헤어지자니 마음이 더 불편하고. 맞나...? 그럼 이렇게 물어보자. 레스주는 남자친구에 대해 하루에 몇번정도 생각해? 선톡은, 누가 더 자주 하고? 무엇보다 옆에 되게 괜찮은 남자가 지나가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설레어본적이 있어? 내가 볼땐 레스주가 못헤어지는 이유는....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못헤어진다-라기 보단 그저 미안한 감정이 더 앞서나간거 같아. 근데 있잖아, 그렇다고 해서 남친을 위해 2년이라는 시간동안이나 기다려주는건...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잖아? 그리고 그렇게 기다려서 남친이 제대한 이후에도 계속 사귄다고 해. 계속 알콩달콩하고 행복하게 사귈 자신 있어? 이미 한번 식은 마음을 다시 되돌리기엔 쉽지가 않아. 나에대한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것조차 쉬운일이 아닌데, 상대방에 대한 내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건 더더욱 어려운일인거 같아. 레스주가 미안해하니까 남자친구가 이기적이게 행동해도 된다고 했지? 자기가 다 감당하겠다고. 내 생각엔 남자친구도 꽤 이기적인거 같은데? 레스주는 이미 어느정도 마음이 떠난 상태인데, 남자친구는 레스주가 자신을 떠나는게 싫어서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하는거잖아. 그렇게 남자친구가 매달리니까 옛 정에 휩쓸리고, 미안한 감정도 커지고. 이 모든게 사랑이 아닌 '미련'이랑 섞여서 지금 레스주를 더 힘들게 하고 있는거 같아. 군대를 못기다려줄거같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그건 이미 레스주의 마음이 어느정도 식었다는 얘기야. 만약 레스주가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이유중 '사랑'이 가장 컸다면 어떻게든 기다리고 싶었겠지. 근데 남자친구한테 솔직히 말할만큼 기다려줄 자신이 없다면, 기다리지 않는게 맞아. 그 2년이랑 긴 시간동안 기다렸는데도 마음은 점점식어가면, 나중에 남자친구가 제대했을때 어떻게할거야? 2년이라는 시간을 헛기다린게 된거잖아. 나라면 굳이 그럴거같진 않아. 그러니까 레스주가 잘 생각해야할거야. 내가 이 사람이랑 연애를 하고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사랑해서'인가, 아님 '미안해서'인가.

>>91 ㅋㅋㅋ드디어 조금 쉬운 질문이 나왔다!!ㅋㅋㅋ 별로 걱정 안해도 돼. 자주 그러면 조금 이상하다..싶겠지만 가끔 그러는거잖아. 나같은 경우에 남자친구한테 카톡이 와있어서 들어가봤다. 근데 갑자기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어. 아니면 부엌에서 물이 펄펄 끓고 있거나. 아니면 지금 당장 뭘 해야하는데 차마 답장할 시간이 없거나. 아 맞다! 하고 달려가서 그 일을 끝낸 후 다시 답장할때도 종종 있었어. 아니면 다 끝나고 너무 정신없어서 한숨 돌리고 있다가 아 맞다, 답장해야지! 라는 생각에 뒤늦게 답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별로 큰 문제는 아닌것같아!ㅋㅋㅋㅋ

>>104 음...ㅋㅋㅋ 나도 이쪽 세계(?)는 잘 모르는데...ㅋㅋㅋ 그래도 일단 최선을 다해서 답변해볼겤ㅋㅋㅋㅋ 친해지고싶어서 다가가기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공감대를 형성하는거겠지? 중학교에도 동아리 같은게 있으면 그 남자애가 들어가있는 동아리에 가입해보는건 어때? 그럼 더 자주 볼 기회도 생기고, 말도 많이 섞어볼 기회가 생기잖아. 그리고 레스주 말 대로 그 남자애가 잘생겼다면 아마 걔도 그걸 알거야...ㅋㅋㅋㅋ 그러니까 너무 들이대는건 안좋은 방법일수도 있어. 무작정 꼬시려고 들면 상대방도 금방 눈치챌거야. 그게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그냥 일단 친해지는걸 목표로 해서 말을 몇번 걸어봐. 아니면 같이 말을 할수있는 기회를 노리거나. 둘이 공통적으로 알고있는 친구는 없어?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겨서 다같이 놀수있는 상황을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아. 내가 근데 중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잘 모르고...무엇보다 일진(?) 이런건 본적이 없어섴ㅋㅋㅋㅋ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해주는거같네...ㅠㅠ 미안해!!

>>107 이건 조금 더 자세하게 말 해줘야 제대로 대답해줄수있을것 같앜ㅋㅋㅋㅋㅋ 썸을 끝낸 사람이 같은 남자애야? 혹시 다시 이 스레를 들어와서 이걸 본다면 말해줘! 그럼 바로바로 대답해줄겡...미안 ㅠㅠㅋㅋㅋㅋ

>>108 고3이랑 고1이 친해지려면...음... 둘다 환경이 너무 달라서 조금 힘들긴 하지..ㅎㅎ 고3은 이제 입시에 수능준비에 엄청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거고, 레스주는 고등학교에 적응하느라 바쁠거고 무엇보다 고3인 그 오빠는 지금 연애를 별로 하고싶지 않을수도 있을거같아. 다들 고3때는 연애를...안하려고 하잖아?ㅋㅋㅋ 친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많을수도 있어. 내 친구들 같은 경우엔 같은 동아리에 들어가서 친해졌던 경우가 가장 많았던거 같아. 수업을 같이 들을 방법은 없잖아. 아니면 선배가 등교나 하교하는 길에 마주치는 우연(?)을 만들거나...뭐 자기들 나름대로 꽤 애써서 친해진 경우도 많곸ㅋㅋㅋㅋㅋ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면 이미 얼굴정도는 아는 사이겠네? 중1때 페메는 어떻게해서 하게 된거야? 꼭 연락해야하는 핑계를 만들어서 먼저 연락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그치만 난 아직 둘이 정확하게 어떤 사이인지 모르니까 더 이상 뭐라 해줄수있는게 읍따..ㅋㅋㅋ큐ㅠㅠ 미안... 되도록이면 둘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고, 먼저 연락할 이유도 만들고. 그래야 조금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거같은데? 홧팅!ㅋㅋㅋㅋ

>>109 앗...!! 너무너무 반가워!!!ㅠㅠ 그동안 잘 지냈어? 다시 연락이 왔다라.... 이거 참 갈수록 햇갈리게 만드는 친구네...처음에도 그러더니만! 그래도 고백한건 잘 했어. 더이상 그거에 대한 미련은 없는거잖아. 다시 친구로 지내든, 쌩가든. 그건 레스주 마음이야. 근데 더이상은 그 남자애한테 레스주가 휘둘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저번에도 그럤지만...난 솔직히 레스주 짝남의 행동들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아. 더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무턱대고 또 마음 주지 말고, 조금은 조심스럽게 행동해도 될거같아. 또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말해줘~ 바로는 아니더라도 내가 꼭 수시로 와서 확인할게.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다 레스주!!ㅠㅠ 앞으로도 응원할게.

>>112 ㅋㅋㅋㅋ아니야 아니야!! 너무 귀엽고 좋앜ㅋㅋㅋ큐ㅠㅠ 저렇게 솔직하게 보낼 용기가 있다는게 난 너무 부러운데?

어떡하지...내가 또 다시 나가봐야해서 >>114 >>115 >>116 >>117 >>118 이건 다음에 답변 올릴게! 자꾸 기다리게만 해서 미안해요 다들 ㅠㅠ 그리고 내가 없는동안 여러번 스레를 갱신해준: >>92 >>94 >>101 >>102 >>105 >>106 >>110 >>111 >>113 다 너무 고마워요! 일 끝나면 얼른 와서 나머지 답변도 달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