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대학 합격발표 기다리는거보고 생각나서ㅋㅋ
내 친구는 원래 문과에서 공부 좀 하긴 했음
좀 운좋으면 1등급 평소엔 2등급 정도 나오는데 공부 오질나게 안함 얘 책펴는걸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거 나오는지도 모르겠음...학원도 같이 다녀서 학원에서도 안하는거 알고 야자도 안하고 맨날 노래방가던데
자기는 재수해서 대학 잘갈거다 현역으로 가기싫어~재수는 인생의 경험이야 못해보면 후회할거같아 재수해보고싶어 이러면서 고등학교 내내 공부안함 처음에 저거 수험스트레스로 미쳤나..아니 근데 얘 미칠만큼 공부하지도 않는데 그러면서 좀 당황스러웠다...
근데 재수한다더니 남들 다 노는 성적표 나오기 전부터 공부해서
졸업하고 연락 끊기고 다시 연락옴 대학붙었다~~이러면서
결과는...1년만에 이과로 수능봐서 지방의대갔다....
지금도 잘 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