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실습 중인 사람이야.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어서 욕하고 한 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좀 들어. 그렇다고 애들을 진짜로 때렸다는 소리는 아니고 말썽피우는? 그런 애들 때문에 짜증나서 세웠어.
실습생2019/01/18 14:06:51ID : 0nzO4Nunxxv
어린이집에 실습한지 2주 정도 됬는데 말썽쟁이들 중 제일 말썽을 피우는 애가 한명 있어. 온지 일주일도 안된 앤데, 얼마나 빽빽 우는지 모르겠어. 내가 애들에게 크게 화를 못내는 터라 다른 선생님들이 없을 때면 엄청 빼애액 거려서 고생 중이야. 오늘도 마찬가지. 지금 이 시간이 애들 자는 시간이라 다 자는데 애 혼자 깨서 빼액 거려서 다른 애들 깨우더라. 첫날이나 이틀은 이해해. 근데... 하아... 올 때마다 운다니까? 니 여기 보낸 사람 엄마야... 내가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같은 성격이라서 그런걸까?
실습생2019/01/18 14:07:25ID : 0nzO4Nunxxv
혹시 나와 비슷한 일이 있다면 올려줘.
이름없음2019/01/18 14:16:24ID : 1cnCktxPjxV
이름은 익명으로 해야됄걸
이름없음2019/01/18 14:18:51ID : 5hxSHxwq2IL
육아나 보육 쪽이랑 노관련이라 어린애들은 잘 모르겠는데 요즘 애들 영악해 예전이랑 달라
이름없음2019/01/18 15:05:26ID : xWrApcK7s4J
스레 세우는 건 처음이라 그래. 아이디가 좀 바뀔텐데 지금 어린이집이라 그럴거야.
그 쪽 관련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이름없음2019/01/18 15:11:47ID : 0nA1vija2lc
높은 곳에서 나를 밀어넘어뜨린 애는 8살이었어 솔직히 애라고 해서 완전무결한 것 같이 대하지는 말았으면...
ㅉㅉ 하도 애들이 속 썩이니까 그렇지 유치원 교사 하고 싶어서 2주 동안이나 실습 중인 거 같은데 얼마나 말을 더럽게 안 들었으면 저런 말을 다 하겠냐
우리 엄마도 애들 데리고 역사 관련해서 현장 수업 해주는 선생님 일을 하고 계시는데 요즘 애들이 영악하고 뺀질거리고 말 안 듣는 면이 있어서 그런지 좀 힘들다 하셨음 착한 애들도 더러 있긴 하지만 가끔은 애들 사이에서 다툼이나 일도 생겨서 중간에서 원만하게 조율하려고 땀 빼신 적도 있고
그래도 하시는 이유가 일하는 기분이 좋고 애들도 좋아해서인데 네 말대로라면 가끔 속 썩이는 애들 때문에 걔네한테 화내고 싶고 때려서라도 안 된다고 해주고 싶으니까 그 일 때려치고 다른 일 알아보셔야겠네?
이름없음2019/01/18 18:13:31ID : mrbxzVasryZ
말대로야. 속 썩이는 애들 때문에 그러는 거지 네 말대로라면 아예 이 쪽 선택 안했어. 실습 오기 전에 애들 팰까봐 엄청 걱정했단 말이야.
이름없음2019/01/26 02:39:50ID : BfbB9cq2KZi
애기들은 원래 이기적인게 맞긴 한데(어리니깐..) 그게 너무 싫음 사촌동생들보면 싸가지 없어서 개빡침ㅜㅜ
이름없음2019/01/26 02:45:32ID : 5hz805Pcmtt
뭘도 예전이랑 달라 다르긴. 네 보는 기준이 달라진거야. 편한대로 생각하는거에 지나지않아. 돌봄받는 사람에서 돌보는 사람으로 바뀌었으니까.
이름없음2019/01/26 03:38:12ID : FeGlii5PfO3
나도 내 조카 존나 짜증남.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발로 차는거야ㅋㅋ 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길래 아팠지만 좋게좋게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실실 웃는 낯짝으로 계속 차길래 진짜 싸대기 후려치고 싶었어ㅋㅋㅋㅋㅋㅅㅂ 맨날 우리집 올때마다 기분 나쁘게 한번씩 툭툭 치길래 내 방에 있을땐 문 잠그고 있는데 방문도 쾅쾅 차던데 진심 죽여버리고 싶더라. 솔직히 그걸 보고도 안 말리는 새언니도 쌍으로 존나 죽여버리고 싶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