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방금 누가 문을 두드려서 나가봤는데 택배나 잡상인이겠거니 했는데 다짜고짜 핸드폰 번호가 하나 써있는 흰봉투를 들이밀면서 이 사람이 연락이 안되서 찾아왔대

회사에 일하는 사람 번호야?

회사연락망에도 없는 모르는 번혼데.. 며칠전부터 연락이 안되는 이 회사 근무한다고 했다고 자기가 뭐 전해줄게 있는데 연락이 안된다면서 막 봉투를 들이밀더라고

다른직원들한테 물어보려고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뒤에 따라들어와서 기웃거리고 서있더라구 다 모르는 번호고 최근에 번호 바뀐 사람도 없다.. 찾는 사람 이름이 뭐냐니까 이름도 모른다네

헐 뭐야...봉투안에는 뭐가 들어있는거지?

대표이사 아는사람이 아닐까?

>>3 아냐 처음보는 번호야 3일전부터 연락이 안됐다는데 우리는 번호 바뀐 사람이 없어

>>6 봉투는 그냥 일반적인 흰 돈봉투 같은거였는데 뒤에는 무슨 내과라고 써있었는데 그냥 넣어온거라 상관없는거라 하더라 열어보진 않았어

>>7 우린 굉장히 소규모 회사고 대표님 아는 분들도 거의 알고 있어 그 사람 돌아가고 다른층 직원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처음보는 번호래

같은 이름의 다른회사도 있으니 거기 다니는 분 아니겠냐 했더니 우리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말하며 이 회사 다닌다고 했대

우리 사무실은 아까 말했다시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대표주소에는 다른층으로 써있어서 우리층으로 찾아온것도 이상해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밝혀졌어 스레주?

기업염탐이나 근무하는사람골탕먹이러간거아냐? 회사둘러보고싶을때 그런사람있다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