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지인들끼리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나서
2번째 봤을때 내가 먼저 전화번호 물어봤고
일이 바빠서 연락이 잘 안돼서(확실히 바쁜직업 핸드폰 못봄) 나혼자만 그런건가 싶을때쯤 연락오고
쉬는 요일이 달라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내가 밥먹자 커피먹자하면 잘 나와
손을 잡을만큼의 스킨쉽은 아니지만 피곤하지? 손이라도 마사지해줄까 하면 바로 손주고
그냥 의미없이 손줘바 하면 바로 주는데?
근데 그 사람 남자친구가 있는데 헤어졌다가 몇년만에 다시 만난사람인데 장거리 연애라서 나보다 더 못본다고하더라 다시 사귄지는 한달도 안됐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나는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인걸까?
이름없음2019/01/20 14:46:30ID : pdXvzXxTO8m
남자친구가 있는데 뭔 썸이야;
이름없음2019/01/20 14:47:49ID : 2NzbCi1ijjx
그건 걍 바람피우는 거지...
이름없음2019/01/20 16:29:51ID : U3Piqi1hcIK
너가 남친 대신 이용하기 편하니까 그런거야.
외로울 때 너가 다 챙겨주니까. 그렇다고 너한테 간다고 생각하지마라. 남친만큼은 아니고, 남친이 부재중일때 필요한 대상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