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처음에 우리집에 침입한 꿈은 길 가는데 모르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집에서 내가 무엇인가 정리하던 차에 갑자기 문과 창문에 누가 침입할려고 했고 문을 잠그고 창문을 막으려다 실패하고 나를 노란색 테이프로 꽁꽁 싸메다가 후문 같은 문에 검정색 정장을 입은 사람이 도와줘서 탈출했어 그리고 꿈에서 일어났어 두번째 꿈은 내가 방이 현관하고 가까워 내 방 창문이 아파트 복도에 있는데 내가 책상에서 무엇인가 찾고 있었나? 무슨 행동을 하다가 누가 내 방을 슬쩍 보길래 보지말라고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창문 밖으로 나오면서 내 방을 못 보게 막았어 내 방이 너무 더러워서 보여주기 싫었거든 그러면서 이리저리 얘기하며 나름 친하게? 지냈다가 꿈에서 깨어난 걸로 기억나 세번째 꿈은 원래 우리집이 아니라 마치 드라마의 전문직으로 성공해서 중산층으로 올라간 그런 집 구조에 내가 있는거야 바닥도 대리석에 부엌도 거실만하고 방도 많아지고 나는 현관문과 부엌에 가까운 더 정확히 말하면 집에 누가 들어오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에 누워 있어서 사실 아무 의욕도 없었고 아무 생각도 없었어 어느정도였냐면 우리집에 커플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 나처럼 누워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쉬다가 갈 정도였어 음 어쩌다가 내가 움직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내 방?이라고 추정되는 방에 들어가 보니까 전혀 모르는 여자가 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거야 그래서 너는 누구냐 니까 엄마가 나를 데려왔데 그사람이 자초지종 설명하겠다고 하다가 엄마가 방에 들어오셨는데 그러다 꿈에서 일어났어 어제도 집에 누가 들어오는 꿈을 꿨는데 사실 요즘 친구들 꿈을 많이 꿔 친구관련해서 이 꿈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인데 어제 밤에 친구하고 술마시면서 놀았어 그리고 집에 가서 잤는데 꿈에서 자다 일어나니 그 친구가 내 머리를 만지고 있는거야 그 친구는 우리집 비밀번호도 아니 집주소도 모르는 애인데 집에 있으니까 너무 창피하고 당황스러운 거야 우리집은 원래 사람을 초대하지도 않고 서로 바쁘다 보니 청소를 장 안해 그런 모습을 친구한테 보여주니까 괜히 자존심 상하고 속상한 거야 그 친구한테 너 왜 거기 있냐? 물어보니까 엄마가 비밀번호를 알려줬데 엄마는 우리집에 친구초대하는 거 싫어하는데.. 어찌됬다 내가 그친구한테 뭐라고 따지다가 정신차리니까 울면서 따지고 있드라고 그때 마침 엄마가 집에 들어오셨어 그래서 내가 이게 어떻게 된 거냐 친구한테 왜 비밀번호 알려줬냐 물어보니까 엄마가 그게 무슨소리냐고 친구가 어디있냐고 그러는 거야 그 친구는 다시보니까 없고 테블렛이 내 눈앞에 있드라고 테블렛을 확인해 보니 모르는 사람이랑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고 난 서둘러 얼굴을 가리고 허겁지겁 종료버튼을 누르고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당황스러워 할 때 꿈에서 일어난 거 같애 왜 자꾸 우리집에 침입하는 꿈을 꾸는 걸까? 내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