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잠한가했는데 또 리모컨 던지고 엄마한테 큰소리친다
그럴 때마다 난 밖이 무섭고 가슴이 쿵쾅쿵쾅거려 이제 잠잠해졌는데도 아직도 불안해 무서워. 방 밖으로 나가기 싫어 어쩌지 문 앞에 서자마자 아빠가 소리지를 것 같아 상상만해도 다리에 힘이 풀려 아 떠떡해..어떡해....
이름없음2019/01/21 00:14:41ID : 79eIE9uoIHx
하아....부부싸움 진따 나가서하던가 애들앞에서 좀 안했으면 좋겠다
내가 너였다면 난 나가서 막았을거야 부모 사이에서
실제로 그랬었고
근데 별로 효과 없더라 그냥 그 부모들 대화방식이라고 생각해야지 뭐
이름없음2019/01/21 00:21:17ID : O3DvzPikoFc
스레주 있잖아 나도 몇년전에 엄마랑 아빠가 나 잘때 새벽에 둘이 싸웠었거든 근데 나는 폰하느라 안자고 방에서 다 들었어 근데 나중에는 내가 낮에 방안에 있어도 싸우고 내 앞에서도 싸우고 막 엄마 때리더라? 엄마랑 나가서 잔적도 있어 그때 오빠는 고등학생이고 ㄱ기숙사 생활을 했었어서 몰랐을거야 나는 친구들한테 말할수도 없고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경찰서까지 갈까 생각했거든 근데 일터진게 어느날 낮에 엄마랑 아빠랑 둘이 싸우다가 아빠가 망치를 손에쥐고 엄마를 칠려고 하는거야 나 진짜 그거 보자마자 울면서 뛰어나가서 아빠 팔 잡고 하지말라고 소리질렀다 그런데도 아빠는 안멈추더라 그러다 결국 나가고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ㄱ고 아빠랑은 몇개월 별거 했는데 진짜 내생각 1도 안하더라 끝까지 지금은 잘 살고있어 스레주 계속 싸우시면 좋게 끝나진 않을거같아 너가 진짜 심하다고 생각하면 직접 말리거나 신고해 안그럼 나처럼 못볼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