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퀴퍼때 차도에서 행진을 하는데ㅋㅋㅋ 어떤 포비아 아주머니가 인도에서 행진 줄을 보시면서 막 우시더라고ㅋㅋㅋㅋㅋ 난 너무 기분좋고 하이한 상태였는데 아주머니가 우시는 거 보니까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울지마 울지마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따라해주더라ㅋㅋㅋ 그때가 작년이고 처음으로 퀴퍼 갔을 때였는데 너무 즐거웠었어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음!
이름없음2019/01/21 01:42:59ID : hBy3QoK3Qsn
난 퀴어 커플들이 손 잡고 다니구 스킨십하는데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그 분위기가 넘 좋았어ㅠㅠ 빨리 우리 지역 퀴퍼 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2019/01/21 02:04:35ID : nzPeGmpSGqZ
헐 나도 퀴퍼가보고 싶어ㅜㅜㅜㅜ 지방이라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ㅜㅜㅜㅜ
이름없음2019/01/21 02:23:26ID : io2Gk4FhfbC
내가 사는 지역은 혐오세력이 진짜진짜 없었어서
퀴퍼 참여한 사람들이 여기는 진짜 선비다 선비 한거랑
헤테로인줄 알았던 같은학교 애들 여럿이 같이 행진하더라고
새삼 놀랐다
이름없음2019/01/21 03:42:48ID : 3Pjz87htba0
퀴퍼 진행자이신 분이 혐오세력 가리키면서 우리는 사람이 아닌 것과 대화하지 않습니다 막 이랬던 거 ㅋㅋㅋㅋㅋ 그리고 행진할 때 편의점 야외석에 아저씨가 막 혀를 차면서 욕했는데 그 옆에 커플 중 남성분이 잘하고 있어!! 응원할게!! 저런 건 무시해! 이렇게 응원해주신 거
이름없음2019/01/21 06:51:13ID : FbfRwpXwNy6
이거 보니까 퀴퍼 가고 싶다..ㅠㅠㅠㅠ
이름없음2019/01/21 07:38:33ID : 4FjxO8ry7Bu
인천은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 ㅅㅂ
이름없음2019/01/21 08:52:02ID : pRCjhe46rAn
퀴퍼갈 생각으로 사는 사람 나야 나... 이번 3,4월에 청주에서도 ㅟ퍼잇엉 퀴퍼가자
이름없음2019/01/21 10:28:12ID : mlhe3O9thgp
나는 서울 퀴퍼 안전팀,행진팀 스태프였는데
음 인상 깊었던 기억이라...
행진 할 때 트럭 바로 앞에서 트럭이랑 사람이랑 거리 유지 할 때 뒤에 있던 분이 나 더워보인다고 선풍기 바람 쐐 주시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
음 그리고 또 잠깐 쉬는 시간 때 여자친구랑 손잡고 얘기 하고 있었는데 혐오세력 분들이 갑자기 행사장 들어와서 나보고 남장여자라고 소리지르던거...?
이름없음2019/01/21 10:49:51ID : IGk7cKY4Lao
와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리고 남장여자면 어때서? 그들이 그렇게 고수하는 자연스러움에 위배되니까? ㅋㅋㅋㅋㅋㅋ우웩
이름없음2019/01/21 10:52:01ID : IGk7cKY4Lao
나는 퀴퍼 갔다가 혹시나 혐오세력 진영에서 아는 사람 만나거나 얼굴 찍혀서 아웃팅당할까봐 못하겠던데...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