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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괜찮은데 실제로 예의바르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성격 나쁘다는 소리 나온적 없어(이건 친구 통해서도 들었어. 물론 내 성격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겠지만)
근데 문제는 너무 눈치없는 애거나 멍청하게 굴면?이것도 눈치없는건가 여튼 답답하게 행동하는게 세번정도를 넘으면 걔랑 말 하기 싫어져. 그러다보니까 점점 말 심하게 하게 되더라 그래서 성격 나쁘다는 소리가 안 나왔나봐 착한사람한테만 뭐라고 해서
내가 남들한테 먼저 연락하는 걸 못해 워낙 낯을 많이 가려서 근데 그 애들 전부 나한테 먼저 다가와준 애들인데 내가 쳐내는게 되게 우습고 나 자신이 정말 미워져... 이걸 고치고 싶어도 마음이 먼저 변하니까 쉽게 안되더라 어쩌지
내가 눈치없고 멍청한 류인데ㅋㅋㅋㅋㅋ
뭐...그냥 그렇게 살아...어차피 대다수는 너가 착한 줄 알테고 네 진짜모습을 본 애들은 눈치없고 멍청해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말해봤자 착한 너에게 ㅈㄹ하는 못된 새끼로 몰릴 테니까.
나도 답답한거 싫어하고 레주같이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어. 너무 불편하면 적당히 선만 두고 좋게 행동하려 하고, 적당한 정도면 그럼 그렇지...하고 넘어가. 사람한테는 배울점들이 있잖아, 배울점을 그런 친구들에게서 찾으면 좀 덜하기도 하더라. 내가 일정 수준이 넘어서 그런 친구들에게 감정을 가졌다 생각하면 내 생각을 그 친구들한테 말해줘. 말하면 나도 좀 더 편하고 그 친구들도 내가 왜 그러는지 알게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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