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오 보는사람 있으니 쓸게 참고로 그리 무서운 얘긴 아냐

며칠전 새벽 난 3~4시에 깼어. 나는 겁이 많아서 방문을 열고 거실 조명을 키고 자는데

시간 대충 보고 잘려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한쪽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마 내가 옆으로 누워있어서 한쪽으로만 나는걸꺼야

오른쪽 귀로 이런 소리가 들렸어 "냉면냉면냉면냉면......." 좀 웅웅거리는듯한 소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ㅂㄱㅇㅇ

헐 뭐지 뭔 소리지;; 하며 겁을 먹은 난 일단 이불 속에서 오른손으로 귀를 살포시 막았지..... 하지만 대체 왜 냉면일까.... 냉면 먹고싶다.... 온갓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무서우니깐 마음속으로 노래를 열창했어. 노래를 부르니 살짝 안들리는 것 같아서 난 아주 열창을 했어

좀 안들리는가 싶더니 잠시후 또 들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어

"냉면냉면냉면냉면냉면냉면" 난 밀면이 더 좋은데 왜 냉면일까 계속들리는 소리에 무서워 노래를 불렀지 물론 맘속으로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ㄱㅇㅇ

그러다 난 잠들었어 다음날 난 이번에도 소리가 들리면 냉면노래를 불러야지 하고 다짐하고 잠을 잤어.

아니나 다를까 또 들리는거야!! 냉면 노래 좀 부르다가 나는 걍 아빠방에 가서 같이자려고 했ㅇㅓ....

그렇게 용기를 낸 나는 방에서 뛰쳐나갔지만 냉면소리는 계속났어 잘 들으니 화장실에서 나는 것 같았어

아빠 옆에서 자고 일어난 난 그 소리의 정체를 알았어...

소리의 정체는 바로바로바로로로로로뽀롱뽀롱바로바로!!!!!

ㅋㅋㅋㅋ

우리집 비데기 소리였어

잘 생각하니 울집 비데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면 지혼자서 청소를 해 그 탓에 소리가 나는거라고 난 확신했지

사실을 알고나니 너무 허무해졌어... 하지만 그 소리가 냉면이든 라면이든 쫄면이든 난 겁을 먹었을거야

이야기는 대충 끝났어. 오늘밤은 좀 안깨고 푹 자고싶어.... 봐준 사람들 고마워 모두 잘자

아 냉면먹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ㅇㅏ 냉면 먹고싶다

ㅋㅋㅋㅋㅋㅋ아니 냉면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냉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레주때문에 냉면먹고싶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