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동안 같은 꿈만 꿨어

항상 꿈에서 나는 가족이 누군가에게 죽는걸 봐야했고 그 끝으로는 내가 죽으면서 끝나는 그런 꿈

항상 반복되는 꿈이다보니 자세하게 쓸 수 있겠지

꿈은 이렇기 시작해 엄마가 나를 깨우지 "오늘 특별한 날인데 언제까지 자려고?!!!!" 하면서 말야

그래서 나는 일어나서 "오늘 무슨 날이야..?내 생일인가 ㅎㅎㅎㅎ" 이러고 웃어

그러면 엄마가 "으이구 그새 까먹었네 기억력 어쩔거야 정말~" 그러면 아빠는 "누굴 닮았나 몰라~" 했지

봐줬구나. 그럼 천천히 마저 얘기 할게

아빠가 저 말을 하시면 나는 "누구긴 누구야 몰라서 묻는거?!? 나는 엄마 아빠 닮았지~"하고 능글?스럽게 얘기해

그리고 오빠가 나한테 준비 좀 빨리하라고 재촉하고

동생을 내가 깨우러 가 동생을 깨우고 우리는 간단하게 밥을 챙겨먹고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가

그 날이 무슨 날인지는 모르고 보냈는데 결국은 알게되었지 부모은 나한테 무슨 날인지 일부로 숨긴거야 일부로...우리를 위해서 어쨌든 우리 가족은 집을 나와서 한참을 얘기하면서 걸어가

그렇게 걷다가 하늘에 떠있는 풍선을 보는데 그 풍선이 터져버려 그리고 동생이 넘어지지 우리는 동생이 우니까 달래준다고 아이스크림을 사다주고 동생은 울음을 그쳐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한 음식점에 도착을 해서 밥을 먹으며 수다 떨고 동생 넘어진 것만 빼면 평범하기가 그지 없는 날들을 보냈는데

아 맞다 그 음식점에서 케이크도 먹었어 달았어 엄청

그날 저녁까지 실컷 놀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가 대청소를 하자고 해 그래서 우리는 청소를 시작하고 나는 책장을 정리하다가 편지 봉투 하나를 발견했고 거실에 가서 누구꺼냐 물었더니 부모님이 내 눈치를 보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거 내꺼지??"하고 보려는데 엄마는 "그거 엄마꺼야"이랬고 그와 동시에 아빠는"아빠꺼야!"라고 소리쳤어

그래서 나는 지금 이 편지는 또 뭐고 왜 숨기는거냐고 물어봤지 한동안 조용했던 걸로 기억해 그리고 나서 엄마가 입을 열었어 우리 예쁜 아들 딸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얘기 잘 들어야해

너희들은 한번도 본적 없겠지만 며칠 전부터 누군지모를 사람에게 편지가 왔어 그 편지에는 우리 가족은 1월 5일이 마지막이 될거라는 내용 말고는 아무것도 안쓰여있었어 처음에는 엄마도 아빠도 누군가의 장난이려니했지 그런다 이 일이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되고 시간이 가까워지니 겁이 나더라고.. 경찰에 신고하려해봤지만 경찰도 딱히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그러더구나 하지만 우리가 당장 냐일인 1월 5일에는 경찰이 우리 가족을 보호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 우리는 안전할거다 우리는 안절할거니까 이런 상황을 너희한테 말해서 하루하루 무서운 생활을 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

라고 말씀해주시더라 아마 1월 4일이 특별했던건 혹시라도 1월 5일이 마지막이 된다면 그런거라면 그 전날안 1월 4일은 가장 행복하게 보내게 해주고 싶으셨돈가 아닐까 싶어 그래서 우리는 놀랐고 또 무섭고 그랬지만 부모님이 계셨고 경찰이 보호해준다해서 안심도 되고해서 동생은 긴장이 풀렸는지 잠이 들었고 우리는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어

기다리는데 누가 경찰이라고 문을 열어달라하는거야 한번쯤 의심해봐도 좋았을텐데 우리는 경찰이란 말에 얼굴 한번 쓱보고 아무런 확인도 안한 채 안도한 나머지 문을 열어줬고 거기에는 남자 여럿이 쓰러져있었어

그 문을 열면 안되는거였지 '그동안의 편지들은 다 이 사람이 보냈구나 이놈이구나'싶은 생각만 들고 아무생각 안들더라 뭔가를 해야하는데 몸은 안움직였고 그놈은 우리를 향해 걸어왔어 그때 아빠가 그 사람한테 말로하라고 우리가 무슨 잘못 했냐고 물었고 그 사람은 웃으면서 아니 없지 이유 같은거 굳이 있어야하면 내가 심심해서? 니들 반응이 너무 재밌더라고 ㅋㅋㅋ 하고 웃었어 나는 너무 소름이 돋더라 그랬는데 아빠가 그 사람을 죽이려고 했는데 그 사람은 그걸 짐작이라도 했는지 쉽게 피한듯 보였어

지금 생각하면그 사람도 마치 이 꿈을 몇번 겪은 것처럼

헐 뭐야 뭔가 해피 데스데이 생각난다 무서웠겠다 스레주 .. ㅠㅠ

아 다들 봐줬구나 계속 꿈 얘기를 하자면 그 사람은 짐작이라도 한 것처럼 피해버렸고 아빠는 그 사람한테 잡혀버렸어 그래서 우리는 아빠를 지키려고 그 사람을 공격하려했지만

우리 가족은 그 사람을 단 한대도 때릴 수 없었고 때릴 수 없다고 하는게 가장 그 상황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말닌 것 같아 그 사람 몸이 손 조차도 못대는 정도였으니.. 우리 가족은 그냥 당하기만 하는 꼴이였어 우리는 아빠 놔주라고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계속 소리질렀어 그 사람은 더 발악해보라하더라..소름이 끼쳤지 엄마랑 아빠는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살려달라하시더라.. 울었지 엄청..무섭고 또 무서웠으니

그렇게 우리가 울면서 소리지르는데 재밌다는 듯이 웃더라 근데 그냥 하하하 웃는 것도 아니였어 아빠를 놔주고 주저 앉아서 끅끅거리면서 웃더라 그래서 아빠는 그 때가 또 기회라고 생각이 됐는지 이번에는 죽일 작정으로 한번더 공격하려는 것처럼 보였어

근데 실패했지 앞서 말했듯이 예측이라도 한 것처럼 피했고 그 사람은 아까는 들고 있지 않았던 것 같은 칼을 들고 있었고 그 장면을 다시 생각하자니 좀 끔찍하지만.. 그 남자는 칼로 아빠 배를 찔렀어 아빠는 소리치지도 못했어 그랬는데 그 사람이 어 왜 소리 안질러 재미없게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고 그 다음에는 팔을 찔렀고 아빠는 아프다는 듯 소리치는 거에 좀 가까운 신음 소리를 냈고 그 다음은 다리를 찔렀어 아빠는 너무 고통스러워보였어 차라리 죽는게 이빠도 편하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그런데 그 사람은 죽이지는 않았어 스스로 죽어가게 내비두는 것 같았어 그렇게 아빠를 다치게 만들고 우리 쪽으로 밀었어 우리는 아빠를 붙잡고 엄청 울었던 것 같아 아빠는 너무 괴로워보였고 좀 비겁한 생각 같지만 나도 곧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무서웠거든.... 그렇기 우리는 하염없이 울었어 원하는게 뭐냐고 돈이냐고 돈 준다고 살려달라고

근데 그 사람은 돈? 돈 필요없어 돈 있으면 어따 써먹게 라는 반응을 보였고 아빠는 기절한 듯 보였어 그 사람은 노래를 불렀어 그 다음은 누굴까라는 내용의 노래였어 가사는 생각이 안나..대충 이런 노래였다는 것만 기억나네..

그 노래도 너무 무서웠어..

지금 생각하니 진짜 소름 돋네..

그런 꿈 자꾸 반복해서 꾸면 엄청 무서웠겠다

와..스레주 엄청 무서웠겠다 보고있어!

스레주 어디갔어ㅜㅜㅜ빨리와!

ㅂㄱㅇㅇ 언제와 스레주??

안녕 스레주야 다들 많이 기다렸지?? 이 스레 세우고 가끔씩 또 저런 바스꼬롬(?)한 꿈을 꿔서.. 꿈을 꿀 때는 또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도 못하고..

이어서 꿈 얘기를 해보자면 그렇게 아빠가 쓰러지고 다음은 오빠였어 오빠도 굉장히 심하게 떨었던걸로 기억해 근데 아빠가 쓰러지고나서는 오히려 침착해졌어 아마 이제 아빠가 쓰러졌으니 자기가 우리를 구해야한다 생각했나봐 오빠는 내 손을 꽉잡았어 걱정하지말라고도 해줬어 엄마는 동생을 꼭 안고있었어..동생은 무서운지 실례를 했던 것 같아

오빠도 무서웠겠지만 오빠는 앞으로 나섰고 우리를 뒤로 보냈어 장소가 집이라 우리가 뒤로 많이 가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오빠가 앞으로 나가니까 그 사람이 오 너야? 애비 쓰러졌다고 꼴에 가장행세..? 이러더니 아주 훌륭해 너무 멋있어 이러더라

나는 오빠 옷을 잡았어 울면서 가지말라고 그랬던 것 같은데 오빠는 괜찮다면 다 잘될고라 말했고 그 사람도 거기에 맞장구치면서 맞아~~다 잘되겠지 아마도 이러면서 또 미친사람 마냥 웃었어 그리고 너가 나랑 놀아줄꺼야? 이러더니 너는 성인이 아니니까 내가 특별히 놀 때는 칼 안써줄게 이러고는 자비를 베푸는 인자한 미소?를 지었던 것 같아 미친 사람처럼 웃을 때보다 도 섬뜩했어..인자한 미소가 그렇게 무서운지 처음 알았어

칼 안쓴다고 하더니 아빠는 그렇게 칼로 찔러놓고 오빠는 목을 조르는거야.. 우리는 제발 제발 원하는거 다 할테니 살려달라고만 했어 오빠 좀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미동도 안하길래 내가 가서 팔이라도 때 놓으려고...덜덜 떨면서 그 쪽으로 가려고 두걸음 정도 움직였는데 그 사람이 날 보더니 뭐야 지금 나한테 오는거야? 어머 너도 심심해?? 그래서 지금 니가 오빠 대신 놀아주려고? 이러길래 우리 오빠 놔달라고 잘못도 안했는대 왜 그러냐고 이런식으로 계속 덜돌 떨면서 말하고 그러니까 싹 무시하고 너는 아직이야 ㅋㅋ 너는 그냥 계속 떨면서 있어 니 가족 다 죽을 때까지 그러니까 제일 마지막이야 너 거기서 더 오면 니 오빠는 더 고통스러울껄?? 그냥 뒤에 빠져있어 하고 진짜 딱 "낄낄낄낄"이러고 웃었어 나는 진짜 다리 힘 쫙 풀리면서 주저앉아(?)버렸어.. 그랬더니 엄마가 날 또 꼭 끌어안더라..엄마도 엄청 떨고 있었어..동생은 내 손을 잡았고 그리고 작은소리로 괜찮아 엄마가 오빠 구할게 이러시더니

딱 일어나서 그 사람쪽으로 달려갔는데 그 사람은 달려오는 엄마를 발로 찼고 귀찮아.. 방금 너 불빛보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았어 ㅋㅋ 아 근데 좀 다른게 있다면 불나방은 그렇게 날아와서 불에 타 죽는데.. 이 상황은 니가 그렇게 달려오셔서 니 아들은 더 고통스럽게 죽는다는거네요^^ 이러더라 진쭈 딱 눈웃음지으면서

엄마는 목놓아서 울었어 오빠는 숨을 안쉬는 것처럼 보였고 아빠는 눈동자에 초점이 없었는데 오빠가 쓰러지니까 손으로 오빠를 더듬더라 입으로는 오빠이름을 부르는 것 같았고..눈물을 흘리셨어 그리고 아빠 눈이 감겼어

나는 세상을 전부 잃은 것 같았어 평소에 사랑한단 말 못해준개 표현 많아 안해준게 효도 못한게 그렇게 한이 맺히더라

레스주들 나 좀 도와 줄 순 없을까? 나 스레주야

그래서 그 꿈 안꿀때 와서 얘기 좀 풀고 한건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스레 접으려했고든 근데 이거 너무 고통스러워 이번에는좀 달라 자각몽인데 꿈이라는 것만 알고 내가 뭘 따로 할 수는 없어

자각몽이라 꿈을 꿀 때 항상 아 이고 꿈이구나 하는데 너무 잔인해 내가 분명 저번 꿈에서 그새끼 죽였는데 왜 자꾸 나타나?

잔인한데 안꿀 수도 없고 계속 꿔

그래서 일어나면 가족들 몸상태부터 확인하고

근데 더 괴로운건 이 꿈을 꿀 수록 꿈속의 나는 울고있는데

내 정신? 자각몽이라 인지하는 그 정신은 무덤덤해져

그 꿈이 너무 리얼한데

거기에 익숙해져서 내가 망가지는 기분이야

그리고 가족들을 보고있으면 꿈에서 모습하고 겹쳐져

전개를 다르게 구성하는건 어떨까 사소한거 하나라도 조금씩 전부를 그 상대는 모르게끔 항상 있잖아 전개를 아는자가 그 이야기에 대입되면 결말은 완전히 바뀐다는걸 항상 새로운걸 시도해서 짐작도 못하게 하는거야 끝은 결국 바뀌지 않은 그 상대가 죽는거지 스레주 힘내

꿈 원래 저녁에 잘 때만 꿨는데 오늘은 낮잠을 잤는데 또 꿨어

이번에는 좀 달랐어 꿈에서 다친곳이 일어나니까 너무 아팠어

진짜 현실에서 다친것마냥 꿈에서 다친만큼 현실에서 다쳤으면 나는 지금 죽었을테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아팠어 꿈에서 다친곳이

보고있어..어떡해 괜찮아..?

스레주...반복되는 꿈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 내가 PTSD로 2년간 같은 꿈을 꿨는데 상담 받고 상황이 달라지니까 그제야 나아지더라. 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지 조심스레 묻고 싶어. 그게 아니더라도 심리 상담은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아 그냥 개꿈이네' 이런 게 아니고 정말로 괴로워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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