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사악한 마법으로 푸르른 대지가 검게 물들고, 광할한 초원이 사막이 되었다. 수많은 국가가 식량난에 시달렸고, 쌀 한톨을 위해 하루가 멀다하고 분쟁이 생겨버린 이 세계.
마왕은, 오직 를 위해. 마력을 이용해, 대지를 메마르게 만들고 마왕성을 세웠다.
그런 마왕의 군세는, 무려 명이며, 그중 가장 강력한 네 명이 사천왕이 되어 마왕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를 무기로 사용하는 용사 덕에, 마왕성은 격파되었고.
드디어. 마왕과, 용사가 단 둘이 만났다.
# 마왕과 용사에 대한 설정도 짤거에요! 글 연습겸 쓰는겁니다아
# 잠잘때랑 식사할 때 제외하곤 계속 보면서 쓰는만큼, 속도는 빠르니 활발한 참여 부탁해요!
# 마왕과 용사의 설정은 같이 정할거에요! 아직 성별도 못 정했으니까요
# 참여율이 저조하면, 소리소문없이 잠수할지도 모릅니다?
이름없음2019/02/04 00:15:58ID : 43VhwINBxVh
치킨
음 너무 병맛인가
이름없음2019/02/04 00:16:31ID : bAZfU1A0twK
7명
이름없음2019/02/04 00:17:20ID : bAZfU1A0twK
변기 뚫어뻥
이름없음2019/02/04 00:17:26ID : 43VhwINBxVh
마검
안대ㅐ
이름없음2019/02/04 00:19:34ID : bAZfU1A0twK
크하하
◆q5cK3Xs6Zip2019/02/04 00:27:43ID : phs8lCo59fU
마왕은, 오직 치킨을 위해. 마력을 이용해, 대지를 메마르게 만들고 마왕성을 세웠다.
그런 마왕의 군세는, 무려 7명이며, 그중 가장 강력한 네 명이 사천왕이 되어 마왕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뚫어뻥을 무기로 사용하는 용사 덕에, 마왕성은 격파되었고.
...드디어, 치킨을 위해 세상을 더럽힌 마왕과 뚫어뻥으로 7명을 뚫어버린 용사가 마주했다.
마왕과 용사의 성별은, (남/여중 하나로, 순서대로 각각 써주세요!) 이며.
마왕의 성격은 , 용사의 성격은 이다.
# 설정은 여기에서 끝! 11부터는 바로 이야기 전개합니다!
이름없음2019/02/04 00:43:16ID : BbA0rdTVbxx
중성이 없네..
남/남
이름없음2019/02/04 00:56:16ID : pRBe2NwNteI
츤데레
이름없음2019/02/04 01:00:34ID : bAZfU1A0twK
인성개파탄남
◆q5cK3Xs6Zip2019/02/04 01:04:38ID : phs8lCo59fU
" 후후후후... 마왕.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금은보화는 잔뜩 쌓아 뒀겠지? "
인성이 파탄난 용사가, 탐욕스러운 눈으로 뚫어뻥을 매만지며 마왕을 바라봤다. 용사의 목적은 돈이었고, 마왕의 목적은 치킨이라니. 얼마나 츤츤댔으면 고작 치킨을 먹으려고 세계를 이 꼴로 만든걸까?
인성이 파탄난듯한 용사의 행동에, 츤데레 마왕이 입을 열었다.
" "
이름없음2019/02/04 01:07:16ID : bAZfU1A0twK
하앙♡ 그렇고말고♡ 널 위해 잔...뜩... 준비했어♡
◆q5cK3Xs6Zip2019/02/04 01:15:14ID : phs8lCo59fU
" 하앙♡ 그렇고말고♡ 널 위해 잔...뜩... 준비했어♡ "
마왕이 츤츤거림을 버린건지, 수많은 하트를 붙여가며 용사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
" ...이런 마왕이 있었던가? 아니... 말도 안 돼, 무슨... 함정이라도 있는건가...? "
인성이 파탄난 용사는, 본인의 상식으론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 행동에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추스린 용사는 마왕에게 를 했다 / 말했다.
# 마왕, 이대로 괜찮은가?
이름없음2019/02/04 01:19:00ID : BbA0rdTVbxx
딥키스
이름없음2019/02/04 01:24:04ID : bAZfU1A0twK
헉 돌아온 딥키스빌런 ㅇㅁㅇ
◆q5cK3Xs6Zip2019/02/04 01:26:01ID : phs8lCo59fU
정신을 추스린 용사는, 마왕에게 딥키스를 했다.
뭐랄까, 세계를 종말시키려했던 마왕과... 뚫어뻥으로 마왕을 제외한 모두를 제거한 용사는. 마왕성의 마왕방에서... 이렇게, 애들은 보면 안 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그것은 용사와 마왕간의...
" ....! "
읍, 으읍! 그제야 짧게 저항하던 마왕은, 이내...
#...왜 점점 BL물이 되어가고 있는것인가?
◆q5cK3Xs6Zip2019/02/04 01:26:14ID : phs8lCo59fU
로 수정!
이름없음2019/02/04 01:27:56ID : bAZfU1A0twK
손가락 끝으로 용사의 몸을 더듬었다
이름없음2019/02/04 01:28:29ID : BbA0rdTVbxx
스레주 미안!!
이름없음2019/02/04 01:29:58ID : bAZfU1A0twK
나도 미ㅇㅏㄴ....
이름없음2019/02/04 01:32:07ID : BbA0rdTVbxx
그치만...중성이 없었는걸.....쿨럭
◆q5cK3Xs6Zip2019/02/04 01:36:53ID : phs8lCo59fU
# 왜...? 대체 왜 다 같이 한 마음이 되서 뚫어뻥 용사와 츤데레 마왕을 이어주는건데...?!
# 설마 중성이 없어서 이런 일을 벌인거냐...?! 하늘성같은걸 쓸까봐 성별만 제한해둔건데!
# 스레주는 혼란에 빠졌다...!
읍, 으읍! 그제야 짧게 저항하던 마왕은, 이내... 손가락 끝으로 용사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지금껏 뚫어뻥으로 뚫기만 했지, 터치는 커녕 공격도 허용한 적 없던 용사는 크게 놀라 몸을 살짝살짝 움츠리기 시작했다.
" ...푸하아... "
" 후아아... 요, 용사 치곤... 제법 달콤했어... "
그렇게, 딥 키스를 끝내고 서로를 바라보는 마왕과 용사는...
#...수위 조절이 제일 힘들줄이야... 아니 이거, 누가봐도 수위 조절 실패한거 맞죠? 그쵸? 나 벤 먹는거야...?
이름없음2019/02/04 01:39:54ID : bAZfU1A0twK
신혼여행 준비를 하며 탕수육 부먹찍먹 토론을 한다
이름없음2019/02/04 01:40:22ID : 7zbzQlfQpXy
마왕이 이딴 발연기에 잘도 속아넘어갔구나!라며 기습을......흑흑 놓쳤군
이름없음2019/02/04 01:42:00ID : BbA0rdTVbxx
탕수육은 닥쳐먹이지!!
이름없음2019/02/04 01:42:42ID : bAZfU1A0tw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9/02/04 01:44:36ID : 7zbzQlfQpXy
그래!! 탕수육은 쳐먹이 진리다!!
◆q5cK3Xs6Zip2019/02/04 01:46:02ID : phs8lCo59fU
# 결혼도 아니고 벌써 신혼여행? 진도 엄청나게 빠른거 아냐...?!
서로를 바라보던 마왕과 용사는, 신혼 여행을 준비하다 탕수육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 용사, 탕수육은 붓는게... "
" 무슨 소리야 마왕. 탕수육은 당연히 찍어먹는거잖아? "
" ...용사, 소스는 붓으라고 존재하던 게 아니었단건가...? "
그리고, 토론에서 이 승리했다. 그 이유는 때문이었다.
# 사실 저도 탕수육은 처먹이에요☆
이름없음2019/02/04 01:46:02ID : BbA0rdTVbxx
어떻게 먹든 눙물나게 맛있는걸..!
닥쳐먹!!
이름없음2019/02/04 01:46:29ID : 7zbzQlfQpXy
닥쳐먹
이라 주장하는 마왕성의 집사
이름없음2019/02/04 01:47:44ID : BbA0rdTVbxx
앗 앵커가 변했어!
어떻게 쳐먹어도 눙물나게 맛있기 때문에
이름없음2019/02/04 01:51:18ID : BbA0rdTVbxx
계속 바껴ㅋㅋㅋㅋㅋㅋㅋ
◆q5cK3Xs6Zip2019/02/04 01:53:19ID : phs8lCo59fU
#실수로 꼬인거같아서 한개씩 미뤘는데, 미루고 보니 수정되어 있었다...
" 두 분의 언쟁이 너무나도 한심해, 제가 직접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 이 마왕성의 집사입니다. "
" 아시겠습니까, 탕수육은 닥치고 쳐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는게 진리란 말입니다. "
" ...! "
" ....! "
그리고, 토론에서는 기적적으로 갑툭튀한 마왕성의 집사가 승리했다. 그 이유는, 탕수육은 어떻게 쳐먹어도 눙물나게 맛있기 때문이었다.
눈물도 아니고 눙물이다. 글씨에서부터, 마왕과 용사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이 동글동글한 눈물이 보이지 않는가?
용사와 마왕은 새로이 알게 된 진리, 쳐먹 앞에서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찍먹도, 부먹도 쳐먹 앞에선 그저 하찮은 논쟁일 뿐이었으니까.
한편, 갑작스럽게 등장한 마왕성의 집사는... 를 했다 / 말했다.
# 바, 바꾸지 말아주세요...! 제가 잘못했으니까!! (눈물)
이름없음2019/02/04 01:55:33ID : BbA0rdTVbxx
에어로빅
이름없음2019/02/04 02:02:50ID : BbA0rdTVbxx
스레주 미안... 바꿀까..?
◆q5cK3Xs6Zip2019/02/04 02:03:21ID : phs8lCo59fU
갑작스럽게 등장한 마왕성의 집사는, 열심히 에어로빅을 하기 시작했다.
" ...집사? "
" 둠바둠바... 무슨 일이십니까? "
" 그래, 다 좋은데... 왜 하필 지금 에어로빅을 하는거야? "
" 다이어트입니다. "
" 아니, 다이어트도 좋은데... 왜 하필 지금. "
" 다이어트 때문입니다. "
더 이상 물어보면 죽여버리겠다는 눈을 하며, 쳐먹을 주장하던 집사는 신나게 에어로빅을 하고 있었다.
뻘쭘해진 마왕은, 을 했다.
# 이정도는 딥키스에 비하면...!
이름없음2019/02/04 02:06:00ID : bAZfU1A0twK
발톱 때 빼기
이름없음2019/02/04 02:07:01ID : BbA0rdTVbxx
탭댄스
앗 마왕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9/02/04 02:10:17ID : 7zbzQlfQpX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5cK3Xs6Zip2019/02/04 02:10:27ID : phs8lCo59fU
뻘쭘해진 마왕은, 발톱의 때를 빼기 시작했다.
" ...."
그리고, 사랑하던 이가 발톱에 때를 빼는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용사는... 를 하기 시작했다.
◆q5cK3Xs6Zip2019/02/04 02:10:34ID : phs8lCo59fU
를!
이름없음2019/02/04 02:11:17ID : 7zbzQlfQpXy
탭댄스... 아니 뚫어뻥을 들고 검무를 췄다
이름없음2019/02/04 02:12:46ID : BbA0rdTVbxx
몰폰 중인데 웃어 버렸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혼돈의 카오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9/02/04 02:13:31ID : 7zbzQlfQpXy
ㅋㅋㅋㅋㅋㅋ
◆q5cK3Xs6Zip2019/02/04 02:17:25ID : phs8lCo59fU
그리고, 용사는 7명이나 뚫어버린 뚫어뻥을 들고 검무를 추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마왕성에서 집사는 에어로빅을 하고 마왕은 열심히 발톱에 낀 때를 빼며 용사는 뚫어뻥으로 검무를 추고 있었다.
...슬슬, 뚫어뻥은 검일까? 이거 검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같은 의문을 품을때도 됐건만, 마왕과 집사는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었다.
갑자기 이, 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름없음2019/02/04 02:18:55ID : SIMqrxWqrs8
빛쟁이
이름없음2019/02/04 02:21:18ID : BbA0rdTVbxx
신나는 힙합곡을 틀고 있었다
◆q5cK3Xs6Zip2019/02/04 02:25:40ID : phs8lCo59fU
갑자기 나타난 빚쟁이가, 신나는 힙합곡을 틀고 있었기 때문이다. 몹시 힙한 빚쟁이였다.
" Yo! 나는 빛보다 빠른 빛! 쟁! 이! 네가 갚아야~ 할 돈~ 은~ 어마 무 시! 마왕인 네 영향력도 어마 무 시! "
" ....? "
그러나 집사는, 코웃음을 치머 힙합곡에 맞추어 계속 에어로빅을 했고. 용사는 힙합곡에 맞추어, 7명이나 뚫어버린 (거듭 강조) 흉악한 뚫어뻥으로 계속 검무를 췄으며.
발톱에 때를 빼던 마왕은... 빚쟁이를 보며 를 했다.
이름없음2019/02/04 02:26:54ID : BbA0rdTVbxx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하며 때가 낀 가운뎃 손가락을 날렸다
◆q5cK3Xs6Zip2019/02/04 02:32:18ID : phs8lCo59fU
...패스. 이건 패스. 도저히 못 쓰겠어요, 다시 받습니다... (운다)
이름없음2019/02/04 02:36:54ID : bAZfU1A0twK
윙크하며 춤같이 추자고 손 내밈
이름없음2019/02/04 02:38:22ID : BbA0rdTVbxx
스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손에는 때가..읍웁!!
◆q5cK3Xs6Zip2019/02/04 02:41:09ID : phs8lCo59fU
# 아 아니야 우리 마왕님 때 그렇게 많이 안 꼈어..!
마왕은... 빚쟁이를 보다가, 춤을 같이 추자며 손을 내밀었다.
눈 앞에서, 신혼 여행을 약속했던 마왕이 다른 이에게 춤을 신청하는 모습을 본 용사는 그만 을 하고 마는데!
이름없음2019/02/04 02:42:39ID : BbA0rdTVbxx
빚쟁이에게 딥키스!
이름없음2019/02/04 02:44:59ID : BbA0rdTVbxx
스레주는 야행성인가...
◆q5cK3Xs6Zip2019/02/04 02:46:53ID : phs8lCo59fU
용사는 빚쟁이의 입술을 훔쳤다! 빚쟁이와 딥키스!
" ...용사?! "
그리고, 경악한 표정의 마왕과.
" ...후우우... "
어딘가 만족한 것 같은 표정의 용사와.
" ...내 퍼스트 키스가아... "
첫키스를 54에 의해 빼앗긴 빚쟁이가 있었다...
어라, 잠시만. 집사는 어디 간 거지? ?
이름없음2019/02/04 02:47:30ID : bAZfU1A0twK
그것을 보고 너무 행복해서 천국에 감
이름없음2019/02/04 02:47:58ID : bAZfU1A0twK
(집사는 프로비엘러!)
이름없음2019/02/04 02:48:34ID : bAZfU1A0twK
용사 왤케 계속 만족해 ㅋㅋㅋㅋ 만족이 너무 쉬운거아냐? ㅋㅋㅋㅋㅋ
◆q5cK3Xs6Zip2019/02/04 02:52:10ID : phs8lCo59fU
# 아임 야행성! 대신 늦게 깨지!
그리고 집사는,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그만 천국에 가버리고 말았다. 마왕성에서 천국으로 갔으니, 집사는 출세한걸까?
" 용사, 용사! 어떻게 된 일이야, 벌써부터 바람을 피우다니! "
" 하아... 널 빼앗길 바에야, 상대를 먼저 빼앗는 건 당연한 거 아냐? "
그리고 절정으로 치닫는 이 상황에서! 만족한 표정을 잘 짓는, 인성이 쓰레기인 용사와!
" 무... 무슨 소리야, 용사! 내가 하려던 건 사실... 사실...! "
얼굴을 잔뜩 붉힌 츤데레 마왕의, 회심의 한마디는!
" 이라고! "
이름없음2019/02/04 02:53:18ID : bAZfU1A0twK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척하고 빚쟁이를 죽음으로 유도하기
◆q5cK3Xs6Zip2019/02/04 02:58:40ID : phs8lCo59fU
"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척 하고, 빚쟁이를 죽음으로 유도하려 했던 거라고...! "
" ...뭐?! "
충격을 받은 용사는, 그만 들고있던 뚫어뻥조차 놓칠 뻔 했다! 춤 신청에 그런 엄청난 음모가 숨어 있었다니, 이거야말로 마왕의 진 면모...!
" 하지만 이상해, 마왕. 금은보화를 잔뜩...♡ 모아뒀다면서, 대체 얼마를 빚졌길래 이런 짓까지 하는거야? "
" 그, 그게... 실은 말이지...! "
마왕은 우물쭈물 고민하다, 고개를 푹 떨구며 말을 이어나갔다.
" ... 만큼... "
이름없음2019/02/04 03:01:06ID : bAZfU1A0twK
치킨 두마리 사먹을 만큼
◆q5cK3Xs6Zip2019/02/04 03:07:02ID : phs8lCo59fU
" 치킨 두 마리 사먹을 만큼... "
그리고, 정적이 있었다.
대체 이 마왕성은... 7명의 수하는, 심지어는 집사까지도 고용할 형편인데 치킨 두 마리를 사먹을 돈이 없어서 빚을 진단 말인가.
" ... "
결국 용사는, 마왕을 위해 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름없음2019/02/04 03:09:46ID : BbA0rdTVbxx
치킨집 알바 및 배관공
이름없음2019/02/04 09:56:54ID : BbA0rdTVbxx
스레주 어디갔어?ㅜ 자고있는 거야??
◆q5cK3Xs6Zip2019/02/04 12:07:12ID : phs8lCo59fU
# 다들 굿모닝...! 어라, 왜 12시지...? (당황)
결국 용사는, 마왕을 위해 치킨집 알바 및 배관공을 하기로 결심했다.
" 조금만 기다려, 마왕! 내가 나가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배관공 일도 할 테니까! 금방 빚을 갚아 주겠어! "
용사가, 흉악한 뚫어뻥을 들어 올리면서 싱글 웃어보였다!
이에 당황한 마왕은...
이름없음2019/02/04 12:17:54ID : rzcJVcMlDs4
배관공만은 안 돼! 이 주변 배관공계는 마(-삐-)오라는 형제들이 꽉 잡고 있어! 배관공계에 새로 발을 들여놓았다간... 네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구...!
◆q5cK3Xs6Zip2019/02/04 13:47:59ID : phs8lCo59fU
이에 당황한 마왕은, 자신의 양 손을 마주잡고 간절한 눈으로 용사를 바라보며!
" 배관공만은 안 돼! 이 주변 배관공계는 마(-삐-)오라는 형제들이 꽉 잡고 있어! 배관공계에 새로 발을 들여놓았다간... 네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구...! "
" ...마(-삐-)오? ...뭔가 피(-삐-) 공주나, 쿠 (-삐-)가 있을 것 같은 이름인데...? "
" 아니 그것보다,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왜 아직까지 마왕을 안 잡은거야...? 그 사람들, 단신으로 7마리는 커녕 몇백마리씩 죽이고 적이었던 거북이를 그대로 던져서 동료가 동료를 죽이게 만드는 그런 무섭고 강한 사람들이잖아? "
같은 의문을 가지던 용사는, 이내 깨달았다.
그 이유는, 이라는 것을. 그래서, 결국 고민고민하던 용사는 를 하기로 결심했다.
# 아니 일단 여긴 마(-삐-)오가 주제가 아니니까! 그야 뚫어뻥 들고 다니는 용사지만 배관공 아니니까!!
이름없음2019/02/04 14:27:52ID : E5VcMknvhdT
마왕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죽이기 싫다는 이유
이름없음2019/02/04 14:39:57ID : Y67tjwNvDut
이름없음2019/02/04 14:42:01ID : fWkskpV9dDu
메이드를 하고있다는 전설의 드래곤을 만나기로 했다.
◆q5cK3Xs6Zip2019/02/04 16:01:21ID : phs8lCo59fU
같은 의문을 가지던 용사는, 이내 깨달았다.
그 이유는, 마왕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차마 죽일 마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래서 7명밖에 없던 거였나...? 결국 고민고민하던 용사는, 메이드를 하고있다는 전설의 드래곤을 만나기로 했다!
" ...아니 자잠시만. 용사. 어째서 그렇게 된 거야? "
" 후후후... 당연하잖아? "
마왕의 태클에도 용사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 그야, 니까! "
이름없음2019/02/04 16:37:13ID : 7zbzQlfQpXy
전설의 메이드 드래곤을 만나보고 싶기도 했었으니까
이름없음2019/02/05 13:38:01ID : 9a7dPa8i7ff
갱신
이름없음2019/02/05 21:20:46ID : Hva3BalinU6
갱신이야!스레주..언제와??
이름없음2019/02/06 18:59:19ID : wpQlijfSL83
갱신
◆q5cK3Xs6Zip2019/02/07 00:37:43ID : phs8lCo59fU
# ...자세히 말해주긴 어렵지만, 설날에 당했다아아! 스레주 복귀...!
" 전설의 메이드 드래곤을 만나보고 싶기도 했으니까! "
" ... "
" .... "
" ..... "
빚쟁이까지, 짜게 식은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
" ...아니, 어째서? 정말 괜찮은 이유 아니었어? "
" 전혀. "
" 실례합니다만, 너무 하찮은 소리라 천국에서 돌아왔습니다. "
" 말 그대로 엄청 실례잖아. 정신 차리라고, 어이. "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용사가 말을 이었다!
" 설마 그런게 진짜 이유일리가 없잖아? "
" 사실, ! "
이름없음2019/02/07 00:40:27ID : 08i61u7e7Aj
전설의 드래곤이 혼인신고서를 가지고있다
이름없음2019/02/07 00:46:33ID : q1xvdva1he3
오늘 첨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5cK3Xs6Zip2019/02/07 00:57:35ID : phs8lCo59fU
# 그러게요 저도 몬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당당)
" 사실, 전설의 메이드 드레곤이 혼인 신고서를 가지고 있어! "
" ...당신, 유부남이었어? "
드래곤이 상처받은 눈으로 날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 아니!
" 그 혼인 신고서는 전설의 메이드가 가진 전설의 혼인 신고서라고! 그 혼인 신고서로 혼인을 한 부부는, 무려 ! "
이름없음2019/02/07 01:55:39ID : nSFdwrglzV9
신혼여행을 가는 길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생긴대!
이름없음2019/02/07 07:20:02ID : 8qnVbDtbjs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황천행 티켓!!
◆q5cK3Xs6Zip2019/02/08 00:46:32ID : phs8lCo59fU
" 무려, 신혼여행을 가는 길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생긴대! "
" .... "
" ..... "
" ....... "
짜게 식은 눈을 한 사람... 아니. 마족 셋이 날 바라보는게 느껴졌다.
" 용사, 나는 네가 적어도 그럴듯한 변명을 댈거라 기대했다... "
" 최소한, 바짓가랑이라도 잡을 줄 알았습니다. "
...크윽, 전혀 안 먹힌 것 같은데... 이대로는 메이드 드래곤을 만나러 갈 수가 없잖아. 아니 그 이전에, 흉흉해진 마왕과 집사를 먼저 상대해야 할 판이야...!
좋아, 이판 사판이다!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비장의 카드를 꺼내야겠지! 이왕이면 마왕이 좋아할것으로!
이것이 나의 비장의 카드다! 내가 무얼 할지 잘 지켜보라고!
바로, 를 할거니까!
이름없음2019/02/08 01:24:16ID : bAZfU1A0twK
물구나무서며 똥싸기
이름없음2019/02/08 03:22:59ID : yK3VdVe6mE1
너무햌ㅋㅋㅋ
이름없음2019/02/08 09:50:44ID : q1xvdva1he3
마왕이.... 좋아할 것.....?
◆q5cK3Xs6Zip2019/02/08 20:41:59ID : phs8lCo59fU
바로, 물구나무 서서...
" ... "
아니. 이건 아닌 것 같다. 진심으로 아닌 것 같다. 방법의 부적절함을 따지기 이전에, 내가 버틸수가 없잖아. ...말이 되는거야? 가능은 한거냐고?
최소한 가능한걸로, 다시 떠올려보자...
마왕이 좋아할 것.. 이 상황을 타개할 것...
... 려나? 그래, 그걸 해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