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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2/06 09:15:13 ID : dyNzaq3TQq6
지금 잠을 안 잔지 39시간째야.. 요즘 안자려고 노력하고 버티고 미쳐버릴 지경. 두달 전쯤? 대략 그 정도 19년 새해가 밝고 직후 였던거같으니까 한달 반쯤..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 삼일에한번 짧게 짧게 정말 꿈처럼 조금은 선명한 꿈처럼 꾸다가 일주일후부터는 거의 매일밤 똑같은 꿈을 꿔 아니 똑같은 꿈이 아니라 이어지는 꿈이라고 해야 맞는건데, 무섭거나 그런건 아닌데 자꾸 미래? 에 있는 듯한 꿈을 꿔.
이름없음 2019/02/06 09:18:23 ID : dyNzaq3TQq6
처음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였어 분명히. 2042년정도였나...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꿈꾼것 처럼 하늘을 날라다니는 (?) 물론 공중에 떠다니는 차는 몇 본거같기는해, 그게 중요 한게 아니라. 그 뭐라고 하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 말중에 아마겟돈? 뭐 그런거 들어본 적도 있는거 같고 영화도 티비에서 나오는거 잠깐 본거같긴한데 약간 그런 내용의 꿈을 꿔서 너무 괴로워.
이름없음 2019/02/06 09:21:13 ID : dyNzaq3TQq6
난 교회를 다녀본적도 없고 그런거 별로 믿는 성격도 아니라 완전 그쪽으로는 무지한편인데, 아 물론 신은 어딘가 잇겠지 라는 생각은 하지만 딱히 천국 지옥 그런거 믿는 편은아니야.. 한번사는 인생 억압받고 살지 말자는 주의거든.. 모르겠다 그냥 지금 잠안자려고 쓰고있고 아무도 안봐도 상관없고.. 혹여라도 나한테 무슨 (?) 일이 생긴다면 이게 유언이 될거같기도하고..:( 이렇게생각하니까 좀 속상하긴하다.
이름없음 2019/02/06 09:24:26 ID : dyNzaq3TQq6
처음엔 별거 아니였어 진짜로. 그냥 평소와 비슷하지만 비슷하지않은 풍경에 신기하기고 했고 29년 평생에 이렇게 까지 생생하고 현실감있는 꿈을 꿔본적 있나 싶었으니까. 그저. 그래서 그냥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 하러다니기만하다 깬거같아. 하늘을 날거나, 평소처럼 싸운다거나 (꿈 속에서 스트레스 푸는 쪽인듯..) 야한 행동을 한다거나. 뭐 일어나자마자 딱 이건 꿈이다 할 게 없었어 그냥 좀 이상한게 있었다면 무리지은 사람들이 “곧..이제 곧” 이라며 서로 위해주는 모습이 있었다는거?
이름없음 2019/02/06 09:30:07 ID : dyNzaq3TQq6
처음에 한 이삼일 간격으로 꿀땐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고. 이게 이어진다는 생각도 안해본거같아, 깨어나고 나서는 와 꿈 개 생생한 개꿈이네 이정도? 그러고 말았어 평소에도 꿈을 진짜 잘꾸는 편이라. 근데 열흘 쯤 ? 뒤부터는 좀 이상하다는걸 알았어. 주변 풍경 사람들이 자꾸 이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을했고 새심한 성격이 아니라 뭐 언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적어놓거나하질 않아서 100% 다 기억 나진않는데... 내가 꿈을 이어 꾼다는걸 인지한 후로는 꽤 길게 그리고 매일 꿨어...구경 하듯 돌아다니기만 했던 나를 주변 사람들이 조금씩 인지하고 나를 꿈속 세상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느낌 지금은 이제 이글을 쓰는 현제가 현실인지 아니면 지옥같은 그곳이 현실인지 가끔 헷갈려, 근데 이글 쓰는 지금이 더 좋아서 자고싶지 않은기분..
이름없음 2019/02/06 09:33:09 ID : dyNzaq3TQq6
처음으로 사람이 나한테 말을 걸어왔던건. 군복? 경찰복? 같는 제복입은 사람들이였어. 처음엔 취조하듯 “못 보던 얼굴인데?” 라며 다가왔고 처음엔 이 말이 진짜 이해가 안갔던게 60억 인구가 있는 지구에서 처음 본사람한테 못보던 얼굴인데? 라는 말을 할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생전 처음 들어봤고 이해도 안되는말에 그냥 네? 하고 처다본거같아 진짜 이땐 이해가 안됬는데 지구 멸종? 이라도 온듯이 사람이 몇안남아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
이름없음 2019/02/06 09:37:57 ID : dyNzaq3TQq6
처음엔 모르지 다들 나를 본체 만체 하기도했었고 아까말했듯 나를 인식조차 못했던거 같으니까.. 아 너무 졸려서 지금 졸면서써서 완전 글이 이리저리 횡설수설이다.. 아무도안본다면 상관없지만 혹시 본다면 이해해줘.. 이어서 말하자면 제복입은 남자는 나한테 식별증을 달라고했어. 신분증이아니라 식별증. 물론 나는 가지고 있질 않지. 없다고 말했어. 어떻게됬겠어 물론잡혀갔지. 꿈이란걸 알고있었으니까 날아서도망가보려고도 하고 때려(?)눕히고 도망가려고도 했는데 다안되더랔ㅋㅋ... 결국 얘뭐야? 왠 미친년? 하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끌려갔어...제일 기억에 남고 부끄럽다 아직도
이름없음 2019/02/06 09:45:09 ID : dyNzaq3TQq6
여하튼 여차저차 발광해봐야 더 의심받을거 같기도하고 뭐때문에 끌려가는지도 모르겠고. 주변도 신기하고. 그냥 되게 덤덤하게 물어봣던거 같아 “저 지금 어디가요?” 되게 귀엽게 생긴 자동차에 올라탔는데 공중에 날라다니거나 그런건 아니여서 좀 실망 했던거 같다. 뭐 수갑을 채워 간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였고 경찰차도 아닌거 같았고, 여자 분도있었고 모르겠어 공포심이 좀 없었던거 같아. 주변만 보다가 물어보는데 여자분이 나를 엄청 이상하게 처다보더라. 질문을 해도 대답이 없어서 창밖만 보다가 옆에 앉은 여자분을 처다봤지. “어디가는 거에요?” 재차 물어봤어. “우리가 누군지 몰라?” 진짜 완전 표정없이 물어보더라...말투는 당황스럽다는 말투였는데 표정이없었어.
이름없음 2019/02/06 09:50:39 ID : pXwJSJTU1zO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2/06 09:52:22 ID : dyNzaq3TQq6
“넵” 뭐어떻게해, 모르는데 모른다고 하지. 그랬더니 갑자기 차에 어떤 버튼? 같은게있었는데 그걸 누르더라 눌렀더니 차가 갑자기 나뉘었다고 해야되나? 그 운전자 쪽이랑 뒤쪽에 막? 같은게 처 지면서 공간이 나누어지는 느낌. 갑자기 여자분이 내 머리를 잡더니 뒷목을 살펴보더라. 그리고 옷을 올리더니 옆구리 쪽도 살펴보고. 나보고 종교가 어디냐고도 물어봤어. 무교라고 대답하자 식별패스는 어디에 심었냐고도 물어봤어. 그게뭔지 몰라서 그게 뭐냐고 물어봤고 그이후로 말없이 도착한곳에서 난 고문을 받았어.
이름없음 2019/02/06 09:55:25 ID : dyNzaq3TQq6
꿈이였는데도 진짜 고통스러웠어. 아픈거 같았고 난 오랜만에 엉엉 울면서 깼어. 뭐가 중요한건지. 왜때문인건지. 영화에서 보는 것같은 그런 손톱뽑고 주리를 트는 고문이아니라 전자파 고문 약물 고문 같은거 였는데 깨자마자 화장실가서 토를 할정도로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웠어. 그날 부터 5일동안 연달아 고문받고 괴롭힘 당하고 취조 받는 꿈만꿨어. 진짜 너무너무 자기가 싫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오늘은 안꾸겠지, 오늘은 아니겠지 하면서 버텼던거 같아.
이름없음 2019/02/06 09:59:23 ID : dyNzaq3TQq6
근데 너무 연달아 그런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도 전날 만취한듯 숙취있는 기분 갈증이 너무나고 어지럽고 하루는 침대에서 일어나다 급성빈혈와서 넘어지는 것처럼 너무 핑 돌아서 쓰러지듯 넘어진적도있고. 입에는 허옇게 입병에다가. 일가서는 병든 닭처럼 골골 대고. 이러다 안될거 같아서 진짜 정신과 까지도 찾아갔지. 약물치료랑 수면제 받아왔다. 꿈꾸지말고 푹자라고. 수면제 먹고 잠든 첫 날 나말고 다른사람들을 보게됐어. 입에 개거품을 물며 쓰러진 사람들.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중에 알고보니까 종교때문이래. 그게 말이돼?
이름없음 2019/02/06 10:03:01 ID : dyNzaq3TQq6
쉬는 타임없이 거의 쉬지않고 괴롭히는데 진짜 혀깨물물고 죽고싶더라. 근데 진짜 죽을까 하는 탕이밍에 천둥 ? 번개 같은 소리가 엄청 크게 났어. 그러더니 엄청 심한 지진이 울리고. 건물이 반 아니 산산조각으로 부서질 정도로 심한 지진이 일기 시작했어. 하늘에선 큰 우박이 떨어지고 무슨힘인지 나는 뛰기시작했어. 옆방에있던 사람들은 우박맞고 죽기도하고 부서진 건물 돌에 깔리기도한거 같아. 아 그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름없음 2019/02/06 10:05:27 ID : dyNzaq3TQq6
난병원에서 일해서 사람 내장이라던가 시체라던가에 무덤덤한 편인데,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그런 사고 장면은. 너무 잔인한데 생생해서 표현하면 역겨울거 같아서 말로는 표현하기싫지만 진짜 너무 잔인한 장면들이 주변에 펼쳐지기 시작했어.
이름없음 2019/02/07 02:50:18 ID : bcmts7cKY01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9/02/07 09:19:02 ID : IMi01hf89Ar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2/07 18:50:47 ID : WjcsqjjxSJU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3/03 20:15:27 ID : Zbhattg5e3O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3/04 02:45:50 ID : O659dA3Wlxw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3/04 04:25:59 ID : pWqphuslCnQ
보고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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