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스레주랑 좀 다른 타입일수는 있지만 어쨌든 나도 금방 질려버리는 타입이였는데 그 질리는 시기를 극복하면 다시 초심처럼 좋아지더라! 그래서 또 초심으로 돌아가다가 또 질리다가 또 엄청 좋아지는? 그런 케이스야

288일 된 커플인데 우린 비결 같은것보단 그냥 적응해가니까 누가 더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정으로 사귀는거같아 이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항상 걱정하는 편이야, 나 질려하면 어쩌지 나 만나는거 힘들어하면 어쩌지 하고.. 싸우고 나면 그런 생각 훨씬 심해지고ㅠ 내 남친은 얼마간 좋아한다는 표현 짱짱 많이 하다가 며칠 좀 잠잠하고 다시 표현 많아지고 그러더라 >>2 레스주하고 같은 케이스인거같아

거의 1년 된 커플이야 우린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전에 오늘 좋았던거나 속상했던거나 하고싶은말 꼭 정리해서 서로 보내고 자 아무래도 글로 얘기하는게 한번 더 생각해서 보낼수있고 좋잖아? 짧고 시시콜콜한 얘기여도 자기전에 보내면 내 마음도 얘기하고 상대 마음도 알수있어서 좋아 편지도 심심하면 써서 둘이 교환하고 ㅋㅋ 중요한날이나 기념일은 편지 꼭 써서 부끄러워서 못 다한 말도하고 진심을 전해

3년 됐는데, 뜨거운 사랑에 미련만 안갖으면 가능하더라. 솔직히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다른데. 그냥 썸일때가 가장 불타오르고, 가장 설레는 시기니까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면 사귀는 순간부터 매력은 하락세를 타지 않을까 싶어.

나도 지금 내딴엔 오래사귀고있어 오래가봐야 6개월이였는데 지금사람이랑은 1년반동안사귀고있어 나도 쉽게질리는타입이야 지금까지 사귀면서 권태기도 왔었고 수없이 많이싸웠었고 그런대 이젠 정때문에사귀는거같아 그사람을 초반처럼 좋아하진않아 그냥 미운정든거지 이사람은 아직도 날 많이좋아하는데 난 그만큼 좋아해주지못해서 미안하긴한데 어쩔수있나 이렇게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 지금까지 오래만난게처음이라 사귄일수가 좀 아깝기도하고..그냥 사귀는거지 뭐

질린다는 생각을 먼저 안해보는거야! 나는 45일이면 오래 사귄거였는데 지금남친은 거의 1년이 다 되가 물론 많이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그 생각을 안하려고 했고 사귄 일수도 생각안하려고 하니까 이만큼 사귈 수 있더랑

속궁합

딱히 특별한 비결이 있나??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사귀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