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젠장 역시나 개인 병원 급이랄까 ㅡㅠㅡ
아침 7시에 수액을 맞았는데
안들어간다....
안들어간다고 전화를 하고 아침에 라운딩 도는 간호사 붙잡고
안들어간다고 제발 좀 들어가게 해달라고 빌고 빌어도
개무시당함....
'9시에 라운딩 도니까 그 간호사한테 부탁하세요"
니가 좀 뚫어주세요 8시 라운딩 도는 간호사님아
그래서 9시에 도는 분한테 부탁해서 간신히 뚫나 했더니
또 안들어감... 제발....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아무도 안돌아서
.... 아하하하하
전화 하려고 하니까 마침 5명이서 동시에 맞았는데 나 빼고 3명이 다 들어가서 다 들어가면 그때 같이 부르자 해서 잠시 기다렸다가 같이 뚫고
그러고 나서 미칠듯이 느리게 들어가고
나빼고 전부 수액 다 들어가서 모두 외출....
토요일이라 병원에서 아무런 치료도 안해주고 해서 다들 월요일에 돌아온다네 ^ㅁ^
그리고 나는 간신히12시에 다들어가서 빼달라고 전화 하니까
전부다 퇴근 크리!!
원무과도 간호사실도 아무도 없이 지금 한시간 가까이 방치중
......
아나 그까이까 걍 잡아 빼면 그만인데
나도 그냥 내 손으로 잡아 빼고 자유를 찾아야 하나
언제 출근 할지 모르는 야간 간호 조무사 기다리며
계속 바늘을 꼿고 있어야 하나
아하하하하하하하 ㅠㅠㅜ
이름없음2019/02/09 12:53:58ID : hBumk5XtjAr
잡아빼면 과다출혈.. 천천히 기다려봐
기왕이면 뭔가 증거 남겨서 항의하던가...
이름없음2019/02/09 12:54:48ID : PdA0r803Bhv
나... 나도 간호과 경력있어서 잡아 빼도 OK..
이름없음2019/02/09 13:08:39ID : PdA0r803Bhv
.....한시간 이상 방치한 죄다
걍 빼버림....
아침에 밥 한숟가락 주고
점심도 밥 엄청 쬐끔 줘서 배고파 돌아갈것 같다고 ㅠㅠㅜ
나도 밖에 밥먹으러 갈거야
씻고 싶다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