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애..? 이런 연애가 나에게도? 과연 실화인가 음 남친은 지금 시험 기간 나는 졸업하엿음 바쁜남친 좀 내가 보러가고 싶는데 공부해야하니까 안감 이것이 내___조(?)

새벽감성 듣는 레스더들이 있기를 바라며 적는다 듣지않아도 상관없음! 지금 사귄지 1년다대간다 어휴 코레일 보고있나? 나라가 이런 장거리 커플이 결혼 성사가 되면 기차이용권 할인해줘야해 ㅠㅠㅠ 그동안 얼마나 바쳤는데!!

어리지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남친도 나도 남친은 애칭 뿌뿌 라고 할게 나는 나 (엄격 근엄 진지) 근대 뿌뿌는 실제 언급하고 있는 별명이라서 혹시 보게될까바 쪼린다..

제목을 자극적으로 바꿧다 자극적이지만 다 사실이라서... 그냥 팩트만 적을게 질문들어오면 관한 답 써주고 평소에는 그냥 연애하는거 이야기 할게! 얼마전에 만낫다! 2주만에 보는거라서 너무 보고싶었다 남친의 입버릇 “만날때마다 계속 이뻐지네 ^^” 그냥 버릇인듯 초반에는 진심같았엇는데 이제는 음... 1년이나 사귀었디만 아직도 애틋한건 역시 자주못만나서 그럴거야 장거리 연애의 장점은 이거다....

최근에 만나서한 데이트 케이크 만들기 근대 둘다 센스터져서 이상해짐 거의 외계인 얼굴로 만들었다 뭐든 같이하는게 중요하겟지?? ㅎ 뿌뿌랑 케이크 만드는건 앞으로 없음 만드는데 28000원이나 썻지만 역시 사먹을걸 그리고 카페가서 커피랑 케이크 먹었다 장거리라고 데이트 코스가 달라지는건 아니구나... 라고 깨닳았지

귀여운 연애중이구나! 좋겠다

으아 쓰다 잠들었어 >>7 귀여운 연애중이라니 쑥쓰럽다 →← 봐줘서 고마워오웡 레스더들 데이트할때 어디가? 하후 미치겟어 영화 밥 카페 술 공원 여기 무한반복인데 아 참고로 뿌뿌는 밥메뉴에 양보가 없다 이걸 귀여워 해 줘야하나

나는... 나는 진짜 심한 오타쿠야 만화 애니 오타쿠 그러나 이런거까지 다 사랑해주는 남친을 만나서 행운이고 행복이네 내가 참 이런 성향을 밝히는 대도 좀...시간이 걸렸어!! 꽤 사귀엇는데도 말이지 내꿈은 서로 오타쿠인 부부가 돼서 만화책 피규어 영화 스크린방을 만들어 두고 같이 휴일에 애니보는거야 진짜 오타쿠스럽지? 뿌뿌는 내꿈을 이해해줬고 조금씩 내가 보눈걸 추천해 줬는데 재밌어 했다 뿌뿌는 솔찍해서 거짓말을 잘 못해

뿌뿌는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아이돌 제의도 받은적이 있어 뿌뿌는 원래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 제의를 받은적이 있나바바나는 지방에 살기 때문에 연예인 보기 진짜 힘들어!! 정말정말 봐도 사람들에게 엄청 둘러쌓여 있으니까 티비로 보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지 그래서 첨에 들엇을때 엥? 하는 느낌ㅇ이엇어 말로만 듣던 길거리 케스팅? 근데 뿌뿌는 진짜 얼굴이 기생오래비같은 느낌이 들어 키는 182 고어렸을때는 운동선수 준비도 한적이 있어서 몸이 엄청 두껍다..? 그런 기분이 든다 좋아하는건 그냥 집 .. 취미 집에 있는거

와 데박이자나

>>11 뿌뿌가? 아님 나? (*⁰▿⁰*) 그래 그리고 진짜 여자들한태... 와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여친있다고 해도 들이댄적이 잇ㅇ어서 그것도 진짜 너무너무너무 인스타에서나 보던애들이ㅣ 그래서 불안한적도 잇엇더 내가 그여자랑 사귀고싶을 정도(?) (이말 들으면 뿌뿌 진짜 엄청 화낸다 ) 그 여자는 같이 알바하던 애였는데 과연 걔 보러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 이뻤다 그여자랑 싸울뻔 한적도 잇지만 뿌뿌가 처신을 잘했다 완전 철벽 나는 화도 못내보고 끝낫어

오오 슬기롭게 해결하는구나! 만화책방이나 서점도 같이 가? 좋던데. 만화카페 요새 잘 되있더라고. 그리고 만화,애니 관련 서적들 파는 서점도 가면 서로 취향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ㅋㅋㅋ 또 뭐가 있더라..집돌이면 영화 같이 보는 것도 좋고. 뭐 만드는 거 좋아하면 프라모델이나 석고 방향제 같은 것도 좋고!

>>13 내가 만화책 뿐만아니라 책을 좋아해서 서점에 자주가!! 사실 만화카페는 ㅠㅠ 우리는 만나면 시간이 별로 없어.. 정말 이동하는 시간이 남들 데이트 하는 시간이라사실앉아서 하는 데이트 보다 재미난걸 해보고싶어! 프라모델 좋네 케이크도 망쳤는데 ㅋ 똥손들이 잘해낼수 있을까 걱정댄다

나는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구 그래도 먹고싶은거 먹고 입고싶은거 입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거같아 부모님이 어렸을때 맞벌이를 너무 열심히 하셨어 그래서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구 자연스럽게 혼자노는게 익숙하구 소심쟁이로 커버렸다 사람들이 있으면 긴장하고 말도 더듬고 ㅎㅎ 반면 뿌뿌는 당당하고 자신감있고 그래 나랑 거의 반대?? 왜 사람은 자기와 반대인사람한타 끌린다고 하잖아 나도 그런가 같아

뿌뿌가 잘사는거 알고 사귄거 아니야 단지 뿌뿌가 나한태 엄청노력했고 끊임없이 구애를해준덕분에 나도 마음을 열고 다가갔고 그리고 사람을 알게되고 여러면을 보게 된거지 나는 어디가서 자격지심 박탈? 금수저 은수저 이런거 전혀 생각안하고 살았어 그런거 생각할 필요도 없고!! 하지만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잠깐...생각하게 되엇우......

뿌뿌-미안한대 ㅠㅠ 우리집 잠깐들려야해 나-응? 왜? 뿌뿌- 컴퓨터에 있는 과제 보내줘야해서 나- 야 부모님 계시면 어케?? 뿌뿌- 지금 일나가셔서 괜찮아 아구래 ㅇㅇ 하고 뿌뿌 집에 갔다 뿌뿌가 그때 어떻게 사는지 진짜 전혀 모르는 상태 였어 그래서 버스를 타고 룰루 하고 갓는대 동내가 심상치 않았다... 약간 아파트 들이 다 낮았어 낮은 아파트에 이쁜 조경 별로 없는 사람들 그리고 고급진 승용차들이 붕붕 지나가고 이잉 ㅇ_ㅇ 이러고 잇었다

근대 아파트가 진짜 층수가 쪼꾸맷어 그래 그럴수 잇지 근대 아파트 2층집이었음!!!!!!

엥? 내가 보는게 계단 맞아? @_@;; 당황한 표정은 안짓도록 노력했다 근대 속을론 진짜 놀랫지!! 이층집에 사능 사람은 첨 봣어.. 오오... 굳 뿌뿌가 과제를 하는동안 2충 계단을 올라갓어 너무 예쁜 꽃꽂이 화분 사진 조명들이 여기 저기 있어서 무슨 요정의 마을 인줄알았어... 내가 엄지공주라도 된거 같았다 어ㅓ린애 처럼 들떠서 이층을 구경하는데 뿌뿌가 뭐해? 하면서 2층에 올라왓더 나는 우응? 그냥 여기는 뭐있나 해서 뿌뿌 아 여기는 엄마 작업실이야.. 나 구렇구나 뿌뿌 엄마가 꽃꽂이 하시거든 나 어? 그랭? 나 진짜 꽃꽂이 하는 사람 첨봄 한명도 나 주위에 없어서 신비롭고 여성스럽고... 그랬다

내가 아이폰이라서 테블릿으로 사진찍은거 이해해줘”-“ 얼굴은 나구 혹시 알아보면 어떻하지 긴장댄다 너무 신기해서 셀카로 찍어둔 2층...

뿌뿌는 그렇게 나한태 꽃이대한 설명을 좀 해주었어 꽃과 꽃말같은것도 몇개 알려 주었지만 이름 외우는게 너무 힘든나에게 불가능했다다그냥 꽃말에는 예쁘고 상냥한말만 가득해서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였었지

그리고 꽃에 대해 지식이 있는 남자는 멋잇었다

끄앙 오늘 날씨가 좋네 ㅎㅎ 뿌뿌는 시험 잘 보고 잇으려나

꽃에 대해 아는 남자 좋다! 석고 방향제는 깨지만 않으면 만들기 어렵지는 않은데..아 팔찌 만들기도 좋아 커플끼리ㅋㅋㅋ 알콩달콩해 보여서 보기 좋다!

>>24 고마워 ㅎㅎ 너도 꽃처럼 말 이뿌게 하네 석고 방향제 첨들어본다 ㅇㅅㅇ!! 해보구 싶어 만드는 거 꽤 비싸던데 괜찮을까

뿌뿌의 외모는 음 일단 피부가 엄청 하얗고 눈이 크고 눈동자가 완전 투명한 갈색이야 하관은 방탄 소년단 진??? 닮앗어

>>25 칭찬 고마워ㅋㅋ눈과 하관이 예쁘면 전체적으로 예쁘지 응응. 석고방향제 원데이 클래스는3-8만원쯤 하는 것 같고, 직접 만드는 건 물과 석고 비율 맞추는게 처음엔 어렵겠지만 좀 저렴하지. 석고 1kg짜리가 1700-4000원쯤, 몰드가 기본적인게 한 3,4000원, 장식물에 한 3000원쯤 들면 할만 하지? 오일은 직접사는게 좋지만 인터넷에서 작은용량으로 사도 되고. 난 이런게 취미인 집순이라ㅋㅋㅋㅋ

>>27 와 모야 뭐야 대박 그런거 있는지 몰랏어!! 나 만드는거 진짜 좋아해서 한번 해보고 싶다 ㅎㅎ 질투 뿌뿌는 그냥 질투가 후... 정말 심해 나에대한 집착인건지 사랑인건지 다른사람이랑 있는것을 정말 질투한다 어찌보면 아기 같기도 하고 강아지같기도 해 오늘도 나 - 나오늘 점심에 친구좀 만나고 올게! 밥 사준다고 해서 뿌뿌 - 알았어 3시간뒤 부재중 17통 나- 왜이렇게 많이 전화했어?? 뿌뿌 - 내생각 안낭?! 무관심해!! 나 - 미안해ㅜㅜ; 뿌뿌 - 계속연락해줘 ㅠㅠ 이런식이랄까

>>28 스레가 여기서 끝나니깐 왠지 "부럽지 이것들아!!!" 란 느낌?

>>28 바빠서 이제봤는데 질투 귀엽네ㅋㅋㅋㅋㅋ

➖ 삭제된 레스입니다

안녕 스레주야 >>29 ㅋㅋㅋㅋㅋㅋㅇ미안해 ㅋㅋㅋ 자랑 하고싶엇어 >>30 안냥! ㅋㅋ 남자는 질투가 적당히하는게 귀여운거 같아 ㅎ >>31 망상이라니 ㅎㅎ 진짜인걸.. 진짠걸 못믿으니까 썰하나 갈게! 첫만남 부산에서나는 서면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어 그리고 멍하니 걷다가 모르는 남자가 저기.. 하면서 폰을 주는 거야 ”첫눈에 반해서 그런대 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서 네? 하고 그랬는데 서울 말을 쓰는거야 얼굴은 반반하게 생겨가지고 줄까 고민했는데 안줬어 왜냐면 난 부산살고 보아하니 서울이나 경기도 사는거 같은데 잘되면 피곤하니까 장거리연애하눈 친구를 본적있어서 정말 힘든거를 알고 있었으니까 아 아니요.. 하고 그냥 갔어 그리고 친구를 만나 술집을 갓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둘이 술을 정말 많이 퍼마시고 있었는데 뙇! 아까 번호 물어본남자가 내 옆에 앉는거야! 같은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던거지!

술이 됐는데도 깜짝 놀랐엌어 “너무 예쁘셔서 ..아까 까인줄 알고 있지만 오늘만이라도 괜찮으니까 저희랑 같이 놀면 안될까요?? 앞으로 저희가 살태니까요” 보니 앞에는 얘 친구가 앉아 있었는데 아니 친구도 좀 잘 생겨가지고... 슬슬 둘이서 노는게 지겨웠던친구는 바로 ㅇㅋ 를 외치고.. 너무 부끄럽지만 용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그사람한테 미안함과 대단한대 이라는 마음이 동시에 떠오르더라구 나도 알겠다고 하고 같이 놀았지 같이 1차 2차 가서도 끊임없는 칭찬에 뭔가 고마움을 느꼈다 자랑인거 아는데 있는 그대오 그때 이야기를 하면 연예인같다 김세정 닮았다 너무 예쁘다 으오알ㅋ캌알 오글거려 죽을거같다 내가 그만해도 된다고 아니 그만해달라고 했는데 “그럼 내일 점심에 밥한번만 같이 먹어주면 안될까?” 내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끝까지 권유형으로 이야기 하면서 나도 어느새 이친구에게 호감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엇어 알겠다고 하고 번호를 교환했지

아 다 지워졌다 짜증나!!!

헐 대박 스레주 아직 있어? 엄청 꿈같은 만남이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