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혼자 누워있다보면 꿈에서나 나올법한 멋진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풍경을 글로 쓰고자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면 그 풍경 하나를 위해 서술해야하는 이야기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생각하다 의욕이 빠져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그런 풍경들을 그냥 내가 배가고플때 꺼내먹는 나만의 간식창고 같이 편한 마음으로 조각글을 써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스레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주목적은 개인백업용 스레를 적으려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어~ 지만 이 스레에 들려주시는 다른 분들이 편안하게 조각글을 올리시고 가주셔도 좋아요. 제 글에 대한 피드백도 환영입니다!)
◆xTTQoJWmGpO2019/02/10 02:57:47ID : unA0pXvzRyN
스레딕은 반말이 원칙이지만 왠지 스레는 존댓말로 적고 싶어서 존댓말로 적어봤어.
◆xTTQoJWmGpO2019/02/10 03:01:41ID : unA0pXvzRyN
새빨간 태양아래에서, 가늘고 연한 블론드 색상의 머리카락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공기중에 흩날렸다.
"저기, 있잖아. 너는 너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