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친했던 애들은 이제 친하지도 않고 재작년에 중학교 입학 했을 때 만나거나 다가와 준 친구들도 안 맞아서 현재 학교에는 그렇게 친한 친구들도 없는 상태야. 그렇게 중학교 2년을 모둠활동 제외하면 혼자 다니고 급식실도 혼자 가서 점심 해결허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취미생활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그래도 반 애들이랑 사이는 그렇게 나빠지지도 않게 잘 보냈어. 이렇게 지내보니 오히려 편하고 익숙한 것 같더라. 참고로 나는 여학교에 다니는데 동성친구들은 다가가거나 대하기도 좀 어렵다고 느껴..더구나 새학기 첫날 가보면 다 무리지어 있으니까. 문제는 우리 학교에 영어 담당 선생님 때문이거든.작년에도 급식실 가려고 줄 섰는데 선생님께서 날 보시더니 다른 애들은 다 같이 먹는데 왜 너는 혼자 이러고 있냐면서 막 내 앞,뒤에 있는 동급생들 한테 스레주는 몇 반인데 어쩌고 하시면서 같이 먹어라, 같이 먹을 생각 없냐 이러시는거야. 난 괜찮다고 만류했지만 계속 그러셨지.. 그 때 진짜 민망했어....,, 그 선생님이 올해 중학교 졸업반 담임 되실까봐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