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짝녀한테 고백을 했었는데 이때까진 짝녀가 성 정체성을 몰랐나봐
나한테 있는 감정이 뭔줄 모르고 받아서 몇일정도 사귀다가 끝날때쯤 자기가 헤테로같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친구관계인데 나는 너를 좀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친구로 지내게 됨
나랑 짝녀랑 성격차이가 좀 나서 몇번을 싸우고 서로 말 안하다가 내가 먼저 사과하고 다시 지내게 됬거든
몇날며칠을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데도 친구가 아니고 아직까지 짝녀라고 부르는 내가 한심스러워 ,,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 못 버리겠어
차라리 헤테로라고 말 했을때 연 끊자고 말해줬으면 지금은 덜 힘들었지 않을까 너무 슬프다
이름없음2019/02/11 23:08:58ID : k09s5SNBy2M
참고로 내가 먼저 사과한 이유는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는거같아서 먼저 사과했지만 짝사랑때문인게 더 큰거같아. 그리고 하루에 한번은 싸우는데 정이 안 떨어진것도 신기하고 아직까지 좋아하는 나도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