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우리 할머니 불교신데 그냥 막 외우시던데? 우리는 아직도 옛날 전통 제사 지내거든. 그때도 계속외우시고. 참고로 우리 할머니 지극히 정상^^ 내가 봐도 안좋은 뜻은 아닌거같애
이름없음2019/02/12 22:44:00ID : yJRxzVdTWpg
대한민국 불교에서 가장 많이 외워지는 기도문(주문) 중 하나로 모든 죄악이 소멸되고 모든 공덕이 생겨난나는 뜻.
이 진언의 정식 제목은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이다. 너무 길어서 보통 '육자진언'이나, '관세음보살 육자진언'이라고들 부른다. 원문인 산스크리트어를 굳이 직역하면 '옴, 보석 연꽃, 훔'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 속의 보석이여'라는 식으로 밀교 특유의 성적 비유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티베트 밖의 서양인 학자들의 오해였다. 티베트 불교의 사비관음의 도상을 보면 알겠지만, 관세음보살이 들고 있는 보석과 연꽃을 언급한 것 뿐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잘못된 해석은 티베트로 역수입되어서 티베트 승려들 중에서도 이런 해석을 하는 경우가 있는 실정.
티베트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나, 티베탄 콜로니의 절에 가면 안내판에 영문으로 이 발음을 설명한 곳이 아주 많다. 티베트 불교나 밀교에서는 이 진언을 100만번 외우면 성불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
천수경 해설을 보면 '옴 마니 반메 훔'에서 '옴'은 하늘 세상, '마'는 아수라, '니'는 인간, '반'은 축생, '메'는 아귀, '훔'은 지옥 세계의 제도를 뜻하고 또한 일체의 복덕 지혜와 모든 공덕행의 근본을 갈무린 진언을 뜻한다. 육도의 중생들을 제도하여 육도의 문을 닫게 한다는 뜻이다.
이름없음2019/02/12 22:45:40ID : 41A3Xy2FeMq
죄를 씻고 공덕을 쌓는다는 뜻 비슷할걸? "옴" 자체가 불교에서 신성시되는 글자라 나쁜 뜻은 아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