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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10:50:41 ID : srAmE8jeIII
갑자기 궁금해져서 적어보는데 난 자기 전에 주로 상상하다가 잠들거든. 약간 웹툰 같이 아예 나와 상관없는걸 상상하기도 하고 내가 내일 이러저런걸 해야겠다 계획 세우면서 실행하는 상상을 하기도 해. 나같은 사람 있어? 다르다면 너희는 어떻게 상상하는지 궁금해 그리고 생각이 복잡해지면 난 큐브 한면에 검정색 선들이 막 그어지는 걸로 묘사? 돼.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할 때는 큐브의 다른 면으로 옮기는 거야. 예전엔 큐브의 모든 면이 다 채워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었어. 너희는 어때?
없음 2019/02/13 11:16:44 ID : sjg0so2GpU4
헉...스레주 내가 궁금했던거 스레주가 말하고있어. 나도 자기전에 상상하면서 자. 어떨땐 이런것도 중독아닐까 생각했어! 나도 나랑 아예상관없는거 하기도 하고 가끔은 그날있었던일..그런거 상상해. 하지만 주로 이야기를 쓰듯 세계관을 만들어서 상상해!! 같은걸 이어서 할때도 있고 그때마다 다르기도해. 난 생각이 복잡하면 커다란 종이? 같은거에 뭘쓰는데 낙서 가득하고 그런생각나. 그래서 막 방법이나 상황별로 종이가 채워지는 거지..헉 스레주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스레주는 삶? 같은거 생각하면 어떤이미지가 떠올라? 이거 진짜궁금했는데 다들 삶 같은거 다른게 이미지 떠올릴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19/02/13 11:17:19 ID : GsoY8i1jBs1
공감각자 스레인가....?
없음 2019/02/13 11:28:35 ID : qo1wpU46jcl
헐..그렇구나 공감각자???
2019/02/13 11:51:30 ID : srAmE8jeIII
삶 생각하면 검정색 상자의 일부분? 같은 배경에 계란같이 알 하나 있는 그런거... 생각나. 생각해봤는데 그냥 딱 그렇게만 생각나네. 알은 우리 인생을 뜻하고 검정색 뒷 배경은 사후세계를 뜻해. 우리 모두 죽음 이후를 모르니까 알 속에 갇혀있는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2/13 11:57:03 ID : xzPfTO8kq0r
얘들아... 너희 지금 중요한 발견을 한거야. 이런 쪽에 관심 있다면 NLP 서적 중에서 하위감각양식에 대해서 자세히 나온 책을 사서 읽어봐. 엄청나게 흥미로울거야.
2019/02/13 12:00:21 ID : srAmE8jeIII
공감각자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어. 내가 오늘 스레딕 처음 온거라 나한테 물어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공감각자는 a-빨강 I-노랑 이런식으로 느낀다고 하던데, 난 아예 알파벳이나 음악같은걸 느끼는 방식이 공감각자와 다른거 같아ㅎㅎ 개인적으로 나는 영어단어 같은거 외울때 가상인물을 만들어서 그 인물이 영어단어 뜻을 표현하게 만들어.
2019/02/13 12:02:46 ID : srAmE8jeIII
방금 하위감각양식을 잠깐 찾아봤는데 흥미롭네. 한번 읽어볼께. 고마워!
없음 2019/02/13 12:03:13 ID : qo1wpU46jcl
뭐야..스레주 멋있다. 난 계단! 까만 배경에 계단이 쭉 있는데 이게 나이대별로 보이는 방향이 달라 좀 탑에 계단 있는 것처럼 방향마다 다르거든! 10대때는 이방향 20대때는 이방향..이런식으로? 근데 뒤에 계단은 방향이 보이는데 앞에계단은 방향까진 잘 안보이고 꺾여 있는거만 보여! 내가 지금 어느 계단위에 있는지 보여. 그냥 상상일텐데 어릴때부터 계속 봐서.
2019/02/13 12:08:05 ID : srAmE8jeIII
사람마다 다 다른게 정말 신기하다. 계단이라.. 난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 그런 관점으로 생각해보니 삶이 생존게임이나 미로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생존게임은 계속해서 누군가를 버리면서 살아남아야 하잖아? 그러니까 나의 선택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미래의 나와 함께 출발하는 거야. 그리고 한명한명 버리면 결국 단 하나의 미래의 내가 남을테니까.
2019/02/13 12:11:29 ID : srAmE8jeIII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가끔 예지몽 꾼 것 같은 느낌 받은 적이 많아. 그냥 책상이랑 칠판있는 꿈? 그런 꿈 꾸고 나면 언젠가 딱 느낌이 들때가 있어. 예를 들어 내가 고개를 들었는데 보이는 교실의 모습, 내 책상 모습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거야. 딱히 의식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아, 이거 어디서 봤는데?' 이런 느낌이 확 들어.
없음 2019/02/13 12:15:28 ID : qo1wpU46jcl
헉..나도 나 무슨 문제 있는 줄 알았어.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도 어? 이장면 어디서 본것같아.하는 생각 들때가 있었어! 진짜 무슨특별한 일없던 날도 순간순간 어디서 본장면이 끼어있어서 놀랐어!
없음 2019/02/13 12:17:02 ID : qo1wpU46jcl
그..하위감각양식이란거 검색해 봤는데 나는 모르겠어ㅠ 어떤책이 좋은지도 모르겠어 혹시 어떤게 좋다..추천좀 해줄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9/02/13 12:18:52 ID : xzPfTO8kq0r
가볍게 볼 수 있는 건 리처들 밴들러가 쓴 '꿈의 기적 20분'이라는 책이 있어. 제목은 좀 그런데.... 내용은 아주 좋은 책이야.
없음 2019/02/13 12:19:17 ID : qo1wpU46jcl
헉..너무 고마워! 꼭 읽어볼게ㅠㅜ
이름없음 2019/02/13 12:20:03 ID : xzPfTO8kq0r
응. 고맙다니 나도 고마워!
없음 2019/02/13 12:36:17 ID : qo1wpU46jcl
스레주 상상으로 소리가 들린적 있어?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내 목소리라고 인식하는데 들리는 목소리는 내 목소리가 아니고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어. 굳이 말하자면 마음속 소리가 귀에 들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겪어본적 있어? 의식을 집중하면 아무소리 안들리는데 조용한데 가만히 있으면 내 목소리가 들리는 그런거??
2019/02/13 12:56:13 ID : srAmE8jeIII
어렸을때는 들어본 거 같아. 비명 같이. 어리니까 큐브 같이 상상을 가두는? 그런게 없었어. 아무 이유도 없이 지옥같은 느낌처럼 그냥 몸이 터져버릴 것 같았어. 내 의지로 인한 상상이 아님에도. 그럴때.... 들리고 생각나고 하니까 그냥 낮잠만 자고 일어나면 갑자기 울어재끼고 뒤집어졌었어. 지금은 그런 적 거의 없는 거 같아... 가끔 컨디션 정말 안 좋을때는 비명같이 들려. 반면 상상할때 가상의 인물 목소리를 만들어내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2019/02/13 12:58:04 ID : srAmE8jeIII
내 상상세계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물어봐줘. 나도 이런거 다른 사람한테 말한 적 없어서. 뭔가 이상한 세계의 앨리스 같이 내 상상세계에 대해 알아가고 탐험해가고 말해주는 느낌이 좋네.
없음 2019/02/13 13:17:27 ID : qo1wpU46jcl
뭐야..나는 비명정도로 크게 들린적이 없었어ㅠㅜ 스레주 힘들었겠다..그냥 대화소리 목소리 그런거 상상으로 만들어지는데 상상 가둘수있는건 멋있다..이건 다 할수있는걸까...목소리 시끄러울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자려고 했는데 계속 의식집중하고 있을순 없으니까 억지로 무시했는데 가둬두는건 생각도 못했어!
2019/02/13 13:35:38 ID : srAmE8jeIII
나같은 경우엔 그게 큐브구.. 버티기 힘들면 위에도 말했듯이 큐브 다른면, 생각이 아직 없는면으로 옮긴다? 그런 생각으로 지우고 가두는 거야. 너도 큐브처럼 너만의 도구를 찾을 수 있을꺼야!
없음 2019/02/13 13:43:08 ID : qo1wpU46jcl
헉..고마워!ㅎㅎ 나도 얼른 찾았음 좋겠다! ...세상에 난 지금까지 내가 좀 이상한가? 하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스레주 글 찾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나도 스레주네 상상세계 궁금하다! 진짜 무슨 탐험하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2/13 13:46:16 ID : vg5cJQmpWrB
.
2019/02/13 14:13:18 ID : srAmE8jeIII
너무 심심해서.. 아무도 안 보고있어도 그냥 말해볼께. 내 상상세계에 관한 매우 아주 주관적 이야기야. 나는 주로 상상할때도 기본적인 순서가 있는데, 보통 관련없는거 - 나에 관한거 - 관련없는거 이런 식으로 이어져. 상상은 꿈이랑 달라서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 이을 수 있어. 보통 그날 본 내용에 따라 내용이 달라져. 아니면 며칠씩 똑같은 상상을 이어서 하기도 해.
없음 2019/02/13 14:15:59 ID : qo1wpU46jcl
책갈피해놓고 다시 펴는 느낌이다ㅎㅎ
2019/02/13 14:16:21 ID : srAmE8jeIII
공부할 때도 상상을 이용해. 가장 대표적으로 영어 단어 외울때 가상 인물을 만들어서 인물이 그 뜻을 표현하게 만들어. 요즘엔 너무 귀찮아서 그냥 단기 기억력으로 버텨... 상상도 힘들어.... 체력이 깽깽이라서ㅎㅎ
2019/02/13 14:16:58 ID : srAmE8jeIII
오 맞아!! 그렇게도 표현할 수 있겠다.
없음 2019/02/13 14:19:09 ID : qo1wpU46jcl
앜ㅋㅋㅋㅋ 체력이 잘못했네.
2019/02/13 14:21:00 ID : srAmE8jeIII
걸어가면서도 상상할 수 있어. 사실 잘때빼곤 다 할 수 있는 거 같아. 가끔 학원이나 학교에서 상상할 때는 딱 봐야하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바라보면 상상이 잘 안돼.
없음 2019/02/13 14:21:15 ID : qo1wpU46jcl
같은 상상을 하는건 힘들겠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거 말야. 그래서 더 신기한 것 같아. 각자 이미지가 다 다르니까.
이콜없음 2019/02/13 14:22:06 ID : DvBbyJVdRvh
내 경우엔 머릿속 목소리와 정신없이 떠들고 이야기 듣다가 태클걸고 혼파망하다가 잠이 든다. 내 경우엔 담벼락이겠네. 생각이 복잡해지면 점점 검어지다가, 흰 페인트를 부어버려.
2019/02/13 14:24:47 ID : srAmE8jeIII
그러게. 아무리 간단한 것을 질문한다해도 전부 다 다른 대답이 나올것 같아.
2019/02/13 14:25:15 ID : srAmE8jeIII
담벼락 인상적이다. 이런 도구도 다 다르다는게 신기해.
없음 2019/02/13 14:26:09 ID : qo1wpU46jcl
뭔가 다들 채워질만한 공간이 있네..신기해
2019/02/13 14:34:27 ID : srAmE8jeIII
나도 그렇지만 너무 신기해 ㅎㅎ 갑자기 궁금한건데 나는 기분에 따라 상상도 바뀌게 돼. 상상의 사건이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가는 건 오롯이 현재의 나의 상태가 결정해. 그리고 내 성격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우울하고 공허함 그런 감정에 가득찬 성격이야. 그러면 긍정적인 상상이 아예 안돼. 예전에 성격이 안 이랬을 때는 일부러 긍정적인 상상을 했던 것도 같아. 근데 참 신기한게.. 부정적인 상상은 한계가 없는데 긍정적인 상상은 한계가 있어. 거의 대부분 실행가능한, 현실성 있는 상상이야.
없음 2019/02/13 14:39:56 ID : qo1wpU46jcl
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상상이 영향을 받진 않아. 현실이랑 괴리감이 커도 상상할 수 있어. 가끔은 정말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기도해. 좀 단계별로 현실의 작은 부분만 바뀌는 상상. 현실의 큰 부분이 바뀌는 상상. 현실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상상. 현실과 관련없는 상상. 이런 것 같아
심슨 2019/02/13 14:58:09 ID : rtimE4K3SHz
헐 나도.. 내 미래를 상상하거나 가능성 없는 상상이랄까 ㅋㅋㅋ 노래 틀고 상상하면서 어느새 잠들던데 .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이름없음 2019/02/13 16:12:02 ID : 8nO8knzXuts
나는 막 소설 읽고 내가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막 그 뒷 이야기 꾸미면서 잠에 들어...근데 이런 걸 공상이라고 부르나...?ㅠㅠ암튼 나 어쩔땐 되게 쓸대없는 상상하면서 자기도 해 근데 이게 초등학생때부터 이래서 아직까지도 수업시간에 쓸대없는 상상을 하거나 잘 때도 상상하면서 자...
2019/02/13 16:28:57 ID : srAmE8jeIII
나도 뒷이야기 꾸미는 상상같은 거 자주 했었어. 열린 결말인 드라마나 소설 같은 거. 근데 나는 뒷이야기 꾸미는 건 별로 안 좋아해. 내가 본창작자가 아니라 그런지 집중도 안되고 거부감 들어서 싫어해.
이콜없음 2019/02/13 17:32:34 ID : 6qrtg41DuoF
이야. 잡담이라면, 보통 담벼락의 갱신주기는 하루쯤. 멍때리고 있으면 점점 겉표면이 낡아서 회색이 된다. 그래서 자주 페인트칠해줄 필욘 없어. 잠이 올 때 보통 머릿속도 하얗게 담벼락도 하얗게...
2019/02/13 17:45:25 ID : srAmE8jeIII
너의 상상세계에 대한 얘기 좀 더 해줄 수 있을까? 너무너무 흥미롭다 ㅎㅎ 나는 그냥 큐브를 새로 생성하는 느낌이거든.
이콜없음 2019/02/13 18:04:01 ID : hwFjtjzgo3R
어... 삶이라. 삶보단 미래를 생각하면, 거꾸로 된 까만 원뿔이 생각나. 부채꼴 같기도 하네. 자세히 보면 작은 별들이 박혀 있는 느낌이야.
이콜없음 2019/02/13 18:06:08 ID : hwFjtjzgo3R
또 뭐더라. 소리는 노래 흥얼거리는 것처럼 잘 들리는 편이고. 보통 제대로 된 상상을 시작할 땐 여러 사람이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해. 나잇대부터 성별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들려.
2019/02/13 20:50:00 ID : srAmE8jeIII
급 드는 생각인데 상상의 시작을 여는 게 니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거야? 난 무조건 내가 시작해야 해.. 내가 내 상상의 중심이라 ㅋㅋ 좀 웃긴가
이콜없음 2019/02/13 22:34:22 ID : y6i5TU0so2K
내가 시작하겠다 작정하면 그런 소리가 들린단 거아 뭐더라 게임에서 스킬 쓰면 내 의지완 상관없이 효과음이 슈우웅 두둥 콰광 하잖아
2019/02/13 23:36:55 ID : srAmE8jeIII
신기하네... 난 내 의지 없이는 아무것도 안돼 ㅠ 효과음 같은게 없어 내가 만들지 않는 이상은
이름없음 2019/02/14 12:57:42 ID : VeY647zgmNA
알고 있는 애니, 웹툰, 소설 캐릭터들이랑 나 엮여서 상상함... 내가 그 세계 가면 집, 신분, 돈, 상식 다 없으니 너무 암울해서 그만둠;;
이름없음 2019/02/14 13:06:28 ID : nVcIJO5PeNB
나도 상상 진짜 많이 하는 편인데, 머릿속에서 그리기 시작하면 첫 장면은 꼭 내가 가본적도, 눈으로 본적도 없는 집안에서 시작하더라구. 따뜻한 느낌이 맘에들어서 상상세계속의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있어, 사진액자도있고 여러가지 가구가 디테일해.. 진짜 쓸데없지만 내가 상상하는것은 '상상만이 존재하는 다른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거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도 해ㅋㅋ 무서운 생각을 많이 해섷ㅎ...
이름없음 2019/04/29 08:54:47 ID : tbinSMmHu7f
나나나 그런적 많아. 데자뷰랑은 좀 달라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이지만 작은 디테일들이 너무 정확하달까... 마치 잠자고 깨서 꿈이 흐려져서 잊고있다가 그 상황이 되면 기억이 확 나면서 "어 이거 꿨었는데" 이러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야. 실제로 예지몽같은거 꾼적도 많고 어릴때 딱 한번, 역시 사소한거지만 깨있는상태에서 앞날이 보인적 있어. 화면스치듯이? 한번 겪고 그 후엔 없지만 대체 뭐였을까
이름없음 2019/04/29 09:02:48 ID : tbinSMmHu7f
11>> 약간 데자뷰 검색하면 나오는 전에 경험한것이 무의식적으로 기억했다가 비슷한 상황에 떠올라 "본것같다" 고착각한다던지 가설같은 썰이 많자나 근데 그러기엔 너무, 처음 보는 에니메이션의 지금 나오는 장면과 자막 한글자 안 틀리고 "어 이거 본건데" 이런거라서 너무 특정적이라해야하나... 단순착각 아니고 진짜 분명히 봤던장면인 그런거
이름없음 2019/04/29 19:57:23 ID : bcmk1fU1u79
신기하다 난 이런거 느껴본 적 없는데... 그리고 스레주 얘기 들으니까 난 기억의 궁전이 생각나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4/30 15:23:21 ID : xPfPcmnxA3U
냐가 하는 상상은 자세하긴한데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 그리고 생각 지우는 방법은 하얀 칠판 같은걸 생각하고 생각이 떠오를 때 마다 칠판 지우개로 지워! 근데 칠판하고도 연관된 생각이나 생각이 너무 많이 따오르면 눈을 감았다 뜨면 괜찮아지더라구!
이름없음 2019/04/30 22:46:21 ID : WpcFbhhzcLg
와.. 다들 부러워 난 상상을 잘 못해. 누가 특정한 상황이나 물건을 상상해보라고 해도 이미지로는 죽어도 떠오르질 않아. 눈을 감고 사과를 떠올려보세요. 어떤것이 보이나요?라고 하면 난 말을 못해. 그냥 그와 관련된게 생각이 난다고 해야하나? 사과를 예로 들자면, 빨간색, 초록색, 상큼하다, 아삭아삭 이런느낌으로 단어들만 생각이 나고 이미지화가 안돼. 신기하다. 근데 처럼 예지몽 비스무리한건 꿔.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다가(스포 없어!) 어 이거 꿈에서 봤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 그 다음장면이 보여. 영화 보지도 않은 나한테 스포당하는 기분 알아...? 신기한건 내가 억지로 상상하려 하거나 상상을 하고싶을 땐 이미지로 떠오르지도 않고 마인드맵처럼 관련된 것만 생각이 든다면, 꿈에서 봤던장면은 그 다음 장면까지 머리에 영상처럼 재생이 돼. '여기서 이렇게 했지'라며 꿈에서 봤던 그행동 그대로 따라한다
2019/04/30 23:08:02 ID : srAmE8jeIII
오랭만이야! 오랜만에 보니까 재미있다. 나는 상상 같은거 요새는 이야기? 웹툰 보듯이 내가 스토리짜고 연극하는 느낌으로 살고 있엉..시험기간이라 많이는 못하지만 이동시간때마다 하구 있어. 잘때도 피곤하면 못해...ㅠ
이름없음 2019/05/07 00:01:48 ID : Phak641AY4I
헐...나도야....맨날 상상같이 나만의 드라마찍고 중간에잠오면 다음날돌아온다 예고편까지하고 잠....ㅈ나만그런거아니네.그리고 상상이아닌 잡생각이면 난 그냥 하얀바탕을생각해 하얀방에혼자잇는나
이름없음 2019/05/07 02:53:39 ID : 9vyE61u02tx
나나나두 상상 많이 해 난 소설 쓰는 거 좋아하는데 자주 상상하는 인물이 있으면 걔랑 친해지는 기분이라 해야 하나? 그럼 가끔 걔 목소리(명확하게 목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데 이런 목소리 이런 말투로 이런 대사~같은 느낌?)가 나한테 필요한 말을 하거나 태클을 걸거나 해. 어떨 때는 걔가 사는 세상을 머릿속으로 엿보는 것처럼 막 얘기가 진행되기도 하고... 아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05/08 17:24:39 ID : Dy0rcE7hy0q
전에 특정한 몇 명의 사람이 레주가 말한대로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 한다고 했거든? 그게 명칭은 잘 모르지만 어떤 증후군의 일종 이었어. 신기해서 그 예시 증상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레주가 말한거랑 거의 흡사해. 막, 무슨 일상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레주가 자신의 사애에 대해서 뭔가 더 알아낼 수도 있잖아. 그래서 찾아보고 있는데 안 나온다. ㅠ .....! 찾았어. "아판타시아"야. 관심있으면 읽어.... 괜한 오지랖인가...ㅠ
이름없음 2019/05/08 21:26:27 ID : RyNy6i60q3S
헉.. 알려줘서 고마워ㅜㅜ 한참 ㅅㄱㅁ선생님 전생체험 유행할 때도 그냥 눈감으면 보이는 검은 바탕만 있어서 내가 원하는걸 단어로 무작정 넣었거든.. 이미지화가 안되니까 "안개꽃도 있었음 좋겠고, 넓은 들판에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는 들판" 이런식으로밖에 못했단 말이야. 오지랖 아녔어!!! 항상 학교 쌤들이 ~~을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속으로 상상을 못하는 사럼은 어쩌라는거야<<이러면서 살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꿈은 또 이미지로 잘 꾼다,,, 상상만 안돼 짱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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