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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wpU5gkpPd 2019/02/13 14:01:52 ID : oKZdB9a3zWq
스레딕에서 글을 써본건 처음이네.. 딱히 괴담스러운거는 없는것 같지만 영청( 귀신의 소리가 들림)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까 괴담판에다가 쓸게.
이름없음 2019/02/13 20:32:36 ID : BgkpXzfgksn
비녀....크..,. .찐이다 전생에 혼담까지 오갔다니 대박이다ㅠㅡㅠㅜㅜㅜㅜㅜㅠ 미안 주책이 좀 심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서ㅎ...ㅎㅎ.. ...
◆LbwpU5gkpPd 2019/02/13 20:33:18 ID : oKZdB9a3zWq
근현대사에서 남자와 여자가 이별하면서 서로 죽지않고 살아남아라 라고 해야할일이 있었을까 그런데?
이름없음 2019/02/13 20:34:12 ID : 8nPbeE9ta4E
나도 영적 감각같은거 잘 느껴서 너처럼 그런식으로 느끼기도 하고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울 집에도 쓱쓱 귀신 있는거 같앜ㅋㅋㅋㅋ 맨날 밤중이나 집에 아무도 없고 나 혼자있을때 누가 걸어다니는 소리 나더라 예전 집에서는 앉아있으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내 다리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진짜 짜증나기도 했어 물같은에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ㅋㅋ
◆LbwpU5gkpPd 2019/02/13 20:34:48 ID : oKZdB9a3zWq
아니ㅋㅋㅋㅋㅋㅋ괜찮아!!! 좋아해줘서? 고마워!! ㅋㅋㅋ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부끄러우면서 좋다ㅋㅋㅋ지금은...솔로지만 전생에서는 나 꽤 예쁘게 연애했던것 같으니까ㅋㅋ
이름없음 2019/02/13 20:36:25 ID : nDwE5O7hvu9
그땐 독립윤동 그런걸루 어쩔수없이 이별햇을거 같은데
◆LbwpU5gkpPd 2019/02/13 20:37:28 ID : oKZdB9a3zWq
흐어어!!! 동지!! 동지가 나타났다!!....미안..너무 호들갑을....쓱쓱 귀신이 레스주 집에도 있다니ㅋㅋㅋㅋ왠지 그 물방울 떨어지는 느낌 알것 같다....내 경험상 쓱쓱이는 그렇게까지 해를 끼치는것 같지는 않아. 딱 거기까지가 한계인 애??
이름없음 2019/02/13 20:38:25 ID : BgkpXzfgksn
맞아 말대로 근현대는 일제강점기쯔음이 아닐까?? 나도 그생각했어
◆LbwpU5gkpPd 2019/02/13 20:40:03 ID : oKZdB9a3zWq
흠 그런가. 독립운동이라면 전생의 나 대단했네.... 솔직히 독립운동일지 아니면 민란? 같은거일지 전쟁일지 잘 모르겠다. 한가지 분명한건 그때 나라 분위기가 엄청 안 좋았고, 남자랑 나는 목숨을 걸어야하는 어떤 일이 있었던것 같아.
이름없음 2019/02/13 20:40:03 ID : 8nPbeE9ta4E
난 겁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무섭기도 한데 뭐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밤에 몰폰하다가 가끔 엄마인줄 알고 급하게 폰 숨길때도 있음 ㅋㅋㅋㅋㅋ
◆LbwpU5gkpPd 2019/02/13 20:43:03 ID : oKZdB9a3zWq
아니ㅋㅋㅋㅋㅋ맞아 맞아 나도 괜히 쓱쓱 거리는 소리 듣다가 엄마인줄 알고 자세 제대로 잡은적 있어ㅋㅋㅋ 나는 겁이 목숨과 직결된다 싶지만 않으면 겁이 없..너무 없어서 문제..ㅋㅋ
◆LbwpU5gkpPd 2019/02/13 20:44:52 ID : oKZdB9a3zWq
많은 레스주들이? 일제강점기 쯤으로 추론 해주고 있는데 흑백사진을 찍을수 있는 시기였어.
이름없음 2019/02/13 20:45:51 ID : BgkpXzfgksn
맞네 일제강점기때 흑백사진 찍을 수 있었음
◆LbwpU5gkpPd 2019/02/13 20:47:06 ID : oKZdB9a3zWq
헉 레스주 고마워!!! 어쨌든 그때 꿈이야기를 해볼게
이름없음 2019/02/13 20:51:34 ID : BgkpXzfgksn
잠시 나무위키의 힘을 빌려봤는데 단발령 내려진 이후에 사진이 대중화됐대. 상업적인 사진관은 1907년에 처음 생겼고. 1910년부터 일제 강점기니까 어느정도 맞겠네
◆LbwpU5gkpPd 2019/02/13 20:52:22 ID : oKZdB9a3zWq
근현대 꿈에서는 자각몽이 아니었어. 깨고 나서야 꿈인걸 알정도로 몰입감이 있었달까. 나는 양복 같은걸 입고 있었어. 한복 같은게 아니라 요즘 오피스룩이라 불리는 옷과 비슷한 양복말이야
이름없음 2019/02/13 20:57:02 ID : BgkpXzfgksn
오오... 스레주 신여성이었네! 전생에 잘살았나보다
이름없음 2019/02/13 20:57:51 ID : BgkpXzfgksn
혹시 블라우스, 스커트 복장이었어...?
◆LbwpU5gkpPd 2019/02/13 20:58:21 ID : oKZdB9a3zWq
알아봐줘서 고마워!!!! 그러면 일제강점기가 맞겠다.내가 지금 폰인데다가 꿈일기 찾아보면서 쓰는거라 타자가 느려 미안해..
◆LbwpU5gkpPd 2019/02/13 20:59:19 ID : oKZdB9a3zWq
어어 스커트는 맞아. 블라우스가 프릴달린거를 말하는거라면 아니야
이름없음 2019/02/13 21:00:46 ID : BgkpXzfgksn
나도 무슨 블라우스인지는 모르겠어ㅋㄱㅋㄱㄱ근데 1940년대 직장인 여성 복장이 블라우스, 스커트 차림이래서
◆LbwpU5gkpPd 2019/02/13 21:01:28 ID : oKZdB9a3zWq
나는 딱 양복 같은느낌의 옷을 입고 있었고 그 남자는 정장을 입고 있었어. 나도 그남자도 의복이 약간 옛스러웠지. 그 남자는 내가 더이상 이 '일'을 하는걸 원하지 않았고 나는 남자의 말에 반발했어.
◆LbwpU5gkpPd 2019/02/13 21:03:43 ID : oKZdB9a3zWq
옷차림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해볼게. 나는 검은색? 스커트에 흰 셔츠느낌의 블라우스 , 짙은보라색의 겉옷을 입고 있었고, 남자는 전체적으로 검고 회색이었어.
◆LbwpU5gkpPd 2019/02/13 21:07:19 ID : oKZdB9a3zWq
어쨌든 처음으로? 그남자와 나는 다퉜어. 남자는 나를 매우 걱정하는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꽤나 간결하게 그 사람에게 받아쳤어.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고, 설사 내가 죽는다고 해도 나는 기쁘게 받아들일거라고 말이지
이름없음 2019/02/13 21:09:55 ID : nDwE5O7hvu9
보고잇어!!
◆LbwpU5gkpPd 2019/02/13 21:10:35 ID : oKZdB9a3zWq
솔직히 지금의 나는 죽는다는게 꽤나 무서운데 꿈속에서의 나는 의연해보였어. 당연히 내가 이 나라 사람으로서 해야할일을 하는것 뿐이라는것처럼. 그리고 나는 그사람에게 이렇게 되받아쳤어. "나랑 똑같은 이유 아니던가요 당신도." ㅋㅋㅋㅋ꿈에서 깨어나고 나서 이말이 맴돌았던지 꿈일기장에 진하게 써져 있는 글귀야 저건
◆LbwpU5gkpPd 2019/02/13 21:12:27 ID : oKZdB9a3zWq
그 남자는 아무말도 못했어. 그저 나를 빤히 쳐다보다 한숨을 쉬고는 어쩔 수없다는 표정을 짓더라. "내가 어떻게 이겨 당신을" 그리고는 서로 마주보며 웃었고 그다음 행동이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던 거였어.
이름없음 2019/02/13 21:13:17 ID : nDwE5O7hvu9
ㅋㅋㅋㅋㅋㅋ시크햇네
이름없음 2019/02/13 21:14:54 ID : BgkpXzfgksn
이거...그거 아니야??? 남자도 너도 독립 운동가였던거 아닐까?? 그래서 다퉜던거고...
◆LbwpU5gkpPd 2019/02/13 21:14:54 ID : oKZdB9a3zWq
마지막 이라는 느낌이 꿈속의 나에게 강하게 들었고 사진 다 찍고 나서 그 남자에게 마치 작별인사 같은걸 했어. 당신만은 반드시 살아남으라고 말이지. 남자는 그냥 웃다가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했어. 그때 나는 아무말도 안했고
이름없음 2019/02/13 21:16:12 ID : BgkpXzfgksn
독립운동가들은 거사를 치르기 전에 사진을 찍거든. 마지막 모습을 남기려고... 매 순간이 마지막일 수 있으니까 항상 깔끔하게 입고다니기도 했다고 하더라. 여담이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윤봉길, 이봉창 사진들도 다 거사 치르기 전에 찍은 사진이야
이름없음 2019/02/13 21:16:33 ID : nDwE5O7hvu9
그게 끝이야?
◆LbwpU5gkpPd 2019/02/13 21:18:11 ID : oKZdB9a3zWq
엉엉 민망해ㅋㅋㅋㅋㅋㅋ 그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야. 꿈은 위에서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남자는 꼭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내 손을 잡은 걸로 끝이나. 그런데 왠지 나는 촉이랄까 감이 온게 있었나봐. 꿈은 그걸로 끝이었는데 꿈일기장 마지막에 이렇게 적혀져있어. 그후 나는 죽었을것 같다. 남자는 장소에서 기다렸고 나는 갈 수 없었을것 같다. 라고 말이지.
◆LbwpU5gkpPd 2019/02/13 21:19:12 ID : oKZdB9a3zWq
헉 그건 생각못했는데!!!! 진짜 뭐랄까..나랑 그남자 대단했네....와.....
◆LbwpU5gkpPd 2019/02/13 21:21:17 ID : oKZdB9a3zWq
근현대 꿈을 쓰고 나니 뭔가 알것 같기도 해. 나를 위로해줬던 남자는 이 근현대 남자의 잔재? 가 아닐까
◆LbwpU5gkpPd 2019/02/13 21:23:28 ID : oKZdB9a3zWq
왜냐면 내가 위로 받을때 나는 꼭 같은 장소에서 그남자를 만났단 말이지. 그게 꼭 위에 꿈일기장에 썼던 약속장소와 겹치는것 같아. 그리고 외모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그렇고
이름없음 2019/02/13 21:35:43 ID : zhy3RCqrzhx
그남자거 위인을수도 잇을고 같에 독립운동가분들 사진 보면서 비슷한. 사람 찾아봐
◆LbwpU5gkpPd 2019/02/13 21:36:23 ID : oKZdB9a3zWq
어쨌든!! 남자에 대해 추론해보는건 여기까지가 될것 같아. 왜냐하면 일단 내 주변에 그남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요약!!! 똑같은 남자가 꿈에 계속 나온다 꿈은 조선시대, 근현대, 현재, 마지막 꿈으로 나뉜다. 조선시대 꿈은 전전생으로 추정되며 남자가 나에게 비녀를 건네주며 웃었던 것으로 볼때 최소 혼담이 오갔던 사이 근현대 꿈은 일제강점기 시대로 보이고 내 전생으로 추정. 일이라는 단어와 남자와 내가 사진을 찍고 헤어졌던것으로 볼때 독립운동가였던 것 같음. 꿈 이후 느낀 감으로는 나는 이후 사망 추정 현재 꿈은 내가 힘들때 마다 꿨던 꿈으로 근현대에서 만났던 남자와 외모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똑같은 남자로 보이고 근현대꿈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장소와 내가 현재꿈에서 남자를 만나기 위해 갔던 장소가 같은것으로 추정. 마지막 꿈은 3개월전 꿨으며 남자가 제일 현대적인 옷을 입었고 가장 행복해보였음. 이름도 알려줬는 기억이 안남...행복해보였던 이유도 모름.
◆LbwpU5gkpPd 2019/02/13 21:38:10 ID : oKZdB9a3zWq
내가 생각할때 그남자를 위인에서 찾기는 힘들지 않을까??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이름없음 2019/02/13 21:38:11 ID : BgkpXzfgksn
그 남자 행복해 보였다니 그래도 다행이다ㅠㅜ
◆LbwpU5gkpPd 2019/02/13 21:41:19 ID : oKZdB9a3zWq
엉엉 그러게 말이야. 마치 잊지 말라는것처럼 자기 이름을 또박또박 알려줬는데 기억이 안 나는게 너무 미안해..입모양은 기억 나는데 말이지
이름없음 2019/02/13 21:44:08 ID : BgkpXzfgksn
입모양으로 이름 추측해봤어?
◆LbwpU5gkpPd 2019/02/13 21:44:24 ID : oKZdB9a3zWq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다거나 그남자에 대한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그리고 만약 그남자에 대해 다른 뭔가를 알게 되거나 만약에 만나게 되면 꼭 여기 다 쓸게!!
◆LbwpU5gkpPd 2019/02/13 21:47:11 ID : oKZdB9a3zWq
추측은 해봤어!!!!
◆LbwpU5gkpPd 2019/02/13 21:50:14 ID : oKZdB9a3zWq
오 같은 입모양, 아 같은 입모양 오보다 약간 둥근 입모양 이랬는데 이름이 생각나는것 마다 아닌것 같아서 ....
◆LbwpU5gkpPd 2019/02/13 21:59:13 ID : oKZdB9a3zWq
일단은 내가 남자를 실제로 만난다거나 꿈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 남자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다른 이야기는 귀신관련해서 제법있는데...내 인생이 의외로 순탄한듯 버라이어티 해서ㅋ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꿈속의 남자이야기는 끝이야. 혹시나 다른 일이 생기면 올게!!!!(내심 남자를 실제로 만나고 싶은 사람..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2/13 22:54:09 ID : 2nyNupSGmmt
사진관에서 독립운동가 남녀 사진찍는거 영화 암살,밀정 중에 나오는 장면이야! 둘중에 뭔진 기억안나는데 본적있어?없으면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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