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너무 미안하지만... 졸라 내 전남친이 나 차기전 상황과 비슷하다..

>>2 엇 나어떡해...ㅜㅜㅜㅜㅜ

그냥 내 얘기쓸겜..... 얼마전까진 남자친구 너무 좋고 솔직히 틱틱대긴해도 나 너무 잘챙겨주고 나 좋아해주는게 느껴졌거든

근데 요 근래 들어서 방학이라 그런가 못 봐서 그런지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아예 아침에 한번 저녁먹기전에 한번 연락하고 지금 또 사라졌어

내가 매일매일 먼저 연락하고 사진보내고 하니까 좀 질렸나?..싶기도 하고.. 전화도 문자도 잘 안하려고 하는것같고 밤에 연락되면 빨리 자라그러고..

솔직히 남자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연락해주려고하고 연락안되면 미안하다고하고 그러더라

>>7 아하..하하 나한텐 이제 미안하다 소리 안해... 연락 기다렸다고 했는데도 미안하다고 하긴커녕 기다리지말래.. 방금도 나 울었다고 근데 지금은 괜찮다고하니까ㅋㅋ... 왜울었는지 묻지도 않더라 바로 다른얘기로 넘어가고. 심란하다

아이고 아이디바꼈네 폰 전원껐다켰거든ㅜㅜ

그냥 나혼자 떠들다 잘게....으헤헤 평소엔 잘해줄때 한없이 정말잘해주고 특히 나 아플땐 업고 뛰어다닐정도로 내생각 많이 해줬어ㅎㅎ 근데 자기 기분안좋을때는 좀많이 예민해지더라구. 하하 좀 놀렸다고 기분나쁜티 팍팍내고,.솔직히 그렇게 많이 놀린것도아녔어.. 학생회에서 포스터만드는게 있었는데

남친이는 부회장이고 나도 학생회다보니까 포스터그리는것도 같이 하게됬구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잘해야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 도중에 남친이가 글씨 색칠을 좀 이상하게했길래 귀여워서ㅋㅋ 어떡해 야 이렇게하면 안된다고ㅜㅜㅜ피카소가 따로없자나! 이런식으로 장난으로 웃고떠들면서 그랬는데

그게 자긴 기분이 나빴대... 솔직히 이해가 되기도하고 안되기도하고 당황스러웠는데 난 또 거기서 미안하다고 앞으론 그런장난 안치겠다고 얘기했어..내성격진짜..절레절레다ㅜㅜㅜ 하

항상 이런식이였어 걔가 삐지거나 화나면 내가 미안하다하고 풀어주려하고. 물론 내가 상처받을만한 행동을했던것들도 있었어. 진심을 다해서 사과했고.

남자친구가 어려보여

우울하다 이렇게 다 털어놓을땐 여기밖에 없네... 좋은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내가 좀 버거워. 고민상담에 올렸어야했나 모르겠다ㅜㅡㅜ 미안해

>>14 동갑인데 어떨땐 어른스러워 보이다가도 어떨땐 애같아..

자기가 불리하고 무시당하는걸 못참는 성격이릴까 암튼그래

회피형 끼도 보여

내가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도 잘 모르겠어 사실. 지금 내가 이렇게 하고있는게 맞는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인간관계를 이어나가기위해 내가 받은 상처는 억누르고 있는게 힘드네.. 그걸 알면서도 못고치는 내가 제일 한심하고

>>18 앗 어느부분에서..?

내가 내일 만나자고 하니까 안된다고 딱 잘라서 얘기는안해도 괜히 그시간에 될지안될지 모르겠다고 넘어가네.. ㅎ 아까 울었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넘어간게 제일 속상하네 세상에 으악 맘이 아프다!

한마디로 사람이 변해가는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얘기야. 내 착각이고 오해일지도 모르지.. 이걸 얘기하면 분명히 이건이래해서 이럴수밖에 없었다면서 날 위로해고 미안하단 얘기는 안하고 변명부터 하겠지. 온갖 논리적인 척 하면서

가슴에 가시가 콕콕박히고 누가 얼음으로 쑤시는거같이 시리다. 너무 맘을 다 줘버린 내탓일까 애매하게 서서히 변해가는 너탓일까

왠만하면 화도 잘 안나고 평화주의자인 나한테 조금씩 무리가 오는것같아.

한두번? 단 며칠도 아니고 한달정도를 혼자 이렇게 끙끙 않다가 겨우 이렇게 스레에 적어봐. 마땅히 들어줄만한 주변친구도없고..믿음직스런 친구긴 없단얘긴아니야 괜히 민폐끼치는거 같아서 얘기하기좀그래

자취하니까 좋은점이 눈치안보고울수있다는게 제일 좋은것같당!

걔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아파야하나 싶고

나한테 정말 소중한사람인데.. 내가 이렇게 아파도 못놓겠어. 정말정말 좋아하거든. 내가 너무 힘든데 모난부분까지 봐버렸어도 이해하면서 넘어가.

이걸 걘 알려나.. 이런 내 심정 모르겠지 ㅎㅎ

나 진짜 바보같지 ..

자야겠다 남자친구 답장기다리는것도 지치네ㅎㅎ다들 잘자!!

권태기 아니야? 나는 남친이 연락 잘 안 해주길래 투덜거리다가 집학 짜증난다고 바로 차였어ㅠㅠ

스레주는 집착은 파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라

>>32 >>33 집착이려나..ㅜㅜ

전혀 집착 안같은데 그정도면 서운할만하지 남자쪽에서 애정 식은걸지도 몰라 슬슬 확 헤어지는것보단 마음정리 조금씩 하는게 좋을거같아 거리두고 연락줄이고.. 내가볼때 스레주가 연락안하면 흐지부지 헤어질지도 모름;;

레주야 진짜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ㅠㅠ 균형을 잡지못하는 관계는 결국 아슬아슬하게 균형이 잡히는듯 하다가 어느순간에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결국엔 한쪽은 상처받게 되잖아.. 내가 봤을 땐 크게 상처받는건 레주야. 레주도 마음정리하고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

아무래도 사이가 끝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언제 시간 내서 남친을 만나 봐. 헤어지더라도 최소한 대화는 해보고 헤어져야지

레주가 훨씬 좋아하나봐. 솔직히 나는 남자친구쪽 상황에 더 가깝긴 해. 성격이라던가 사랑을 받는 면에서라던가? 그래도 편은 못들겠다...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는 거잖아 그쪽에서. 난 그게 그냥 관계의 단절이라 보거든. 그쪽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건지 진짜 잠수타려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방적으로 소통을 끊어버리는건 잘못된거야. 네가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그것마저 하지 않으려 한다면 레주 자신을 위해 관계를 끊어냈으면 해.

남자친구의 말을 들어봐. 단순히 잦은 연락을 집착으로 느끼는지 아니면 정말 마음이 떠났는지는 조금만 대화해보면 바로 알 수 있어.

>>35 >>36 >>37 >>38 >>39 답변 고마워 다들..ㅜㅜㅜ사실 오늘도 만나려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만났어ㅎㅎ...하하 잠수는 안탈듯싶어 같은학교라서 개학하면 맨날맨날 볼 사이니까.. 만나서 대화를 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은데 방학이라 그것마저 힘든상황이야,,ㅜㅜ 생각 정리할수있게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스레주야 오늘도 6시간째 아무런 연락이 없다ㅋㄱㅋㅋㅋㅋ진짜 와

ㅇㅇ 나도 저런거 느껴봐서아는데 진짜 내가 더 좋아해서 막 죽을만큼 힘들어도 먼저 헤어지자고 못함ㅋㅋㅋㅋㅋ 걍 그 상황이 슬프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두려움 왜냐하면 내가 더 사랑하니까.. 딱 보니까 너한테 애정식은건 분명하고 니가 진짜 이건 고3이라서 어쩔수없는거 안다고 이해하는척하면서 앞에서 조금 힘든티내고 그러잖아? 그래도 괜찮은줄알음 ㅋㅋㅋㅋ 그냥 그상황 회피하고싶고 게임은 하면서 말로만 공부한다고 바쁘다고 연락못한다고 그러고 연락은안하고 저게 바람직한 남자친구모습이야..? 누가봐도 너 사랑해서 그러는건 아닌거같아.. 내 말 상처받진말고 솔직히 지금 이럴때는 현실적으로 봐야지 ㅠㅠㅠ 계속 연락안하고 니가 슬퍼하는거 아는데 모르는척하잖아? 그건 진짜 너를 위해서 헤어져야해. 솔직히 나는 기분나빠 ㅋㅋ... 여자친군데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왜 만나?

엥 진짜 너무하다 보통 친구들 사잉에도 연락안대면 개빡치는데 연인사이에 그러면 얼마나 화가날까 .. 내가 더 화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