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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2/14 00:14:34 ID : Cqkq0q5gi4I
일단 이 스레는 분쟁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아니야. 정말 순수하게 종교와 신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스레를 세운 거야. 우리 가족 중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 지금 다니는 학교도 기독교 미션스쿨인데 학생들 중에도 종교 믿는 사람이 거의 없어. 게다가 우리 학교는 좀 무식해. 하는 말이 진화론은 틀렸고 창조론이 맞다! 이유는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하는 거 본 적 있어? 없잖아? 아리랑은 사실 기독교랑 관련 있음. 우리나라 말에 아리랑 같은 단어는 없음. 기독교 누구누구가 한국에서 어떤 고개를 넘은 거임. 이런 말을 강의해... 지긋지긋해. 초등학생도 알 정도의 지식도 없이 종교 강요하지 말고 차분히 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다양한 종교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질문 몇 가지만 던질게. 1. 종교를 가지게 된 이유? 2. 신을 믿는 이유?
이름없음 2019/02/14 00:20:46 ID : 4Fa1jAqqi7c
1. 첫빠따로서 이상하지만 나는 무교야. 무신론자는 아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종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사후의 불안감을 덜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한때는 그 때문에 귀의할 종교를 찾아봤지만 결국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어느 특정 종교의 교리를 따르기보단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데로 살아가기로 했어. 2. 신은 있다고 믿어. 정확히는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만. 위에서 종교의 이유가 삶의 방향성을 정하고 사후의 불안감을 더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잖아? 삶의 방향성은 종교 없이도 정한 거 같지만, 사후에 대해서는 불안한 마음이 남아 있더라고. 난 죽고 아무것도 없는 걸로 끝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사후의 삶은 있을 거고, 심판이고 뭐고 잘 모르겠지만 사후가 있다면 신도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주의야. 운명이나 신의 축복, 노여움 등에 대해서까지 생각하진 않지만 막연하게 있겠지. 하는 정도
◆bhe7xSL9hgq 2019/02/14 00:29:40 ID : Cqkq0q5gi4I
1에 공감. 딱히 내가 종교를 찾을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다가 그런 생각 한 적 있어. 종교가 사이비거나 광신도가 되면 문제가 되지만 신실한 종교인으로 살면 정신 건강엔 좋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2/14 07:44:42 ID : famnzXuoFjs
나는 무교이고 또 무신론자야 신이나 영적인 것이 있다고 잘 믿진 않는데 또 아예 신이없다고 믿진 않아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신은 인간들이 믿는 인간들만을 위한 신이아니라 우주를 창조한 우주의신이라는 거지 우주의 한행성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냥 창조물일 뿐이지 천국이나 지옥을 판가름 시켜주는게 신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인간이 믿는 예수,부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문화,문명이 들 발달되었을때 사람들을 계몽시키기 위해 포교를 했던 사람들이 신격화 된것이라 생각해
이름없음 2019/02/14 14:30:58 ID : DBAlBbCjfWp
신은 사람들의 믿음의 결정체야 신이 없어도 그 믿음이 모여 무언가를 만들순 있다고했어 내면에 본인만의 신 정도는 있다고생각해
이름없음 2019/02/15 10:51:34 ID : klhgnQoJSMl
종교는 그저 과학과 정치가 발전하기 이전의 생존 수단일 뿐이야. 이제와서는 신보다는 민주주의를 믿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그리고 제발 과학자들 말 좀 믿었으면.
이름없음 2019/02/16 11:25:10 ID : s63WmFjzbCn
나도 무교에 무신론잔데 신은 있다고 믿어. 이런 사람이 꽤 있구나 싶네. 신은 존재하는데 종교를 믿는 준들이 기도를 해서 들어주실거야 하면서 믿고 굳은 기도를 보내던데 그거는 진짜 쓸데없고 정신낭비같아. 신은 말 그대로 신이지, 지금 이 공간을 공평하고 평안하게 다스리는 게 신의 역할같아. 만약 종교를 가진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의 요청을 들어주실 분들이라면 지금 불우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 다 좋은 일이 생길테고, 죽어가는 사람은 다시 살아나야할거고 , 범죄자들은 다 죽여버릴거야. 제일 간절한 사람들이 저런 사람들일테니까 ㅋㅋ. 정말 흘러가는 데로 두는 거 같은 느낌? 사람이나 동물이 죽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거야. 만약 사람이 도가 지나치다 느끼게 되면 전염병을 뿌리든 자연재해로 갈아엎을 거 같아. 그리고는 새롭게 다시 재창조하는거지. 신은 우리를 시험하는 느낌이랄까. 이것저것주고서 어떻개 살아가나 관찰하는거지. 자신이 창조한 공간에서 어떠하게 살아가는지. 신은 있다고 믿어야 할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2/17 00:57:35 ID : zO4K447vCqj
거의다 무교네 나도 무교고 난 솔직히 신은 안믿어 신은 사람들이 힘들때 기댈수 있는 곳이 없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 아닐까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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