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새 밤낮이 바뀌어서 그런가 오전에 잠들 때나 낮에 잠들면 꼭 가위같기도 하고 꿈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 것에 눌려. 어제도 그랬으니까 지금까지 두번인가 눌렸어.
근데 그게 약간 애매한게 정신이 반쯤 혼미한 상태에서 무언가에 눌리는게 느껴져. 눌리는 것만이 아니라... 음.. 두번다 좀 이상했어. 처음에는 꿈을 꿨는데 현실에서의 몸이랑 같이 느껴졌었거든. 꿈에서 어떤 아저씨하고 좀 심하게 말해서 ㄱㄱ당하다싶이 입을 맞췄어 근데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머리도 눌리는 느낌이었고 실제로 하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눈도 못떴어.그보다는 눈 뜰 생각을 못했다해야하나..? 무서운 것보다는 좀 기분이 좋기도 했고.. 정신이 반쯤 없던 상태에서 계속 가위 눌린 상태에서 약간 소리를 냈던 것도 같아. 선명하게는 기억나지않아. 시간 지나고나서 어느 순간 정신도 들고 눌리던게 사라져서 깨고 뭐지 싶었어.. 이 처음이 3주? 2주?그정도 전쯤이었던 거 같고.
어제는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왔다가 2시쯤에 낮잠이라도 약간 자야겠다 싶어서 잠들었어. 근데 이번에는 꿈도 안 꾸고 그냥 저번이랑 마찬가지로 되게 비몽사몽 정신 없는 상태에서 음... 직접적인 표현만 아니라면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그.. 그걸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느껴졌다..? 아무튼.... 약간 꿈같기도 할만큼 너무 몽롱한 상태였어서 헷갈려 ㅜㅜ 대체 왜 그러는걸까..? 내가 요즘 ㄱ성욕이 심해서 그런 심리적인 이유가 있는걸까..? 몸도 피곤했으니까...?? 처음 눌렸을 시기에는 확실히 좀 심했던 거 같긴 한데 최근에는 별로 그렇지 않았거든...ㅜㅜㅠㅠ 살면서 한번도 가위에 눌리거나 무슨 무서운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데 이게 귀접일까...? 뭘까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