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음 일단 내용이 긴데 꼭 봐줬으면 좋겠어 너무 심란해서.. 나는 일단 학생이야 나랑 전남친은 헤어진지 한달정도 됐어 방학때 헤어졌거든 헤어진 이유는 걔는 알바가 더 중요한거같고 한달정도 사겼는데 좀 싸우기도 싸우고 나는 그간 서운한게 많아서 헤어졌어 헤어질때는 서로 생각하는 시간 갖자고 해서 걔가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 그래서 헤어졌어 근데 뒤에 가면갈수록 걔랑 함께했던 추억이랑 기억들이 너무 생각나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나를 많이 바꿔주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한사람이 그 애가 처음이였거든 그래서 헤어지고 2주뒤에 내가 다시 붙잡았어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고 근데 걔가 생각을 거의 3일정도 했는데 미안하데 너무 늦은거같고 자기가 자신이 없다고 그래서 안되겠데 그래서 난 그이후로 그냥 포기했지 마음 정리 하기로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초반보단 괜찮아 지더라고 그러고 개학날이 왔지 평소처럼 학교 다니는데 걔가 자꾸 나를 본데 쭉 쳐다보는게 아니라 내가 뒤에 있으면 뒤돌아보다가 내 친구랑 눈 마주치면 다시 고개를 돌린데 나는 뭔가 걔랑 마주치는게 좀 껄끄러워서 최대한 눈 안마주치고 다니고 있었거든 근데 자꾸 그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신경쓰이는거야 근데 그때 내 친구가 남소를 받아보지 않겠녜 그래서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고 내 친구가 전남친보다 훨배낫다고 그래서 받았거든 근데 그 남소 상대방이 내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거든 그 친구를 남소라고 부를게 근데 그 남자친구가 해군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6개월동안 배를 타고 다녀 배 타고 일본도 가고 다른 나라도 다니거든 거기서 핸드폰도 걷는단말이야 그래서 연락도 거의 안되고 그래. 얼굴도 거의 못 보고 그리고 6개월 동안 배 타고 다시 2개월 뒤에 또 배 타러 가 이게 거의 반복이거든 근데 그런거 생각하면 고민되는데 그래도 연락하는동안 내가 남소를 많이 좋아면 기다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연락을 시작했어 근데 내가 인스타에 글을 올렸는데 전남친이 좋아요를 글 올린지 20초만에 누른거야 근데 그 애가 누른게 화요일부터 눌렀거든 원래 생전도 안 누르고 그냥 스토리만 읽다가 갑자기 좋아요를 누르고 심지어 누르는 시간도 빨라지니까 너무 이상한거야 얘가 안 그러다가 갑자기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