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의심하게 된 계기가 있어? 아니면 계기는 없는데 그냥 스레주가 불안형이야?

>>2 222계기가있는건지?

결국 평소 성격이 나오는건데 성격 고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면 흐음..

>>2 >>3 남친이 모임?같은걸 하는데 거기서 여자회원들이 남친한테 무슨일있으면 연락을 많이 하더라구.. 또 나랑 남친집에 있을때 전여친이 남친집으로 와서 예전에 남친옷들 그런거 주고가더라구..편지랑.. 근데 남친이 전여친 데려다준다고하고 3시간 있다가 왔어.. 여자친구가 안에 있는데..내가 예민한걸까ㅜㅜ

>>5 와 보는 내가 다 개빡치는데? 현여친두고 전여친 데려다준다고 나가서 3시간이나? 아오

;; 세시간이나 뭐했대...

>>6 >>7 이상한 생각하면 안되는데 이상한생각이 나더라구..ㅜ 그때부터 불안하더라구..ㅜㅜ

물어봤어? 뭐하다 늦게왔냐고

ㅋㅋㅋㅋㅋㅋ이미 끝난 전여친인데 왜....?

>>9 물어봤는데 얘기하고 데려다주느라 늦었대 내가 집에 같이 있었는데 날 소개시켜주는것까진 좀 아니더라도 여자친구 있어서 알아서 가라했음될텐데..이런 생각나더랑..ㅜ >>10 그러게.. 편지보니까 그여자는 다시 잘되고 싶어하는것 같더라구ㅜ

뭐 얘기할게 뭐가 있냐 웃기는 애네 너만 피봤네 여자문제가 또 있었어?

>>12 그거말고는 데이트할때 여자회원 전화오면 전화받는거...? 좀 떨어져서 전화하는데 내용이 들려서 크게 신경은 안써ㅜ 근데 그나냥 내맘ㅇ ㅣ 불안해

전여친 문제도 있는데 스레주가 애착유형 불안형인가봐 한번 찾아봐봐 불안형은 안정형만나서 연애하는게 최곤데 ㅜ 글보고는 잘 안고쳐져서 ㅠㅠㅠ

>>13 엥 이건불안형이고나발이고 남자가 불안하게하는데? 나같으면 불안형아닌데도 화나고 짜증날거같아. 솔직히 모임은 그렇다치더라도 현여친이랑있는데 전여친이랑 세시간씩이나 말하고들어오는건 예의가 아니지않아? 친구로만생각해도 친구랑 단 둘이 노는데 갑자기 지친구왔다고 3시간씩이나 나혼자두면 화날듯; 남자자체가 우유부단한건지...스레주입장에서 충분히 불만생기고 불안할 수 있을거같아 나는 불안형인친구들에게 늘 말하는게 불안한연애를 멈출 수 있는 법은 불안하지않게하는 남자를 만나고 그랬음에도 괜한오해가들때는 그 사람이 지금까지보여줬던 모습을 보며 믿으라추천해주는편인데, 스레주 남친은 스레주가 원래불안형이라면 그걸 더 극대화시키는 사람인듯ㅜㅜ 스레주 스스로를 탓할필요없어ㅜㅜ

>>14 좋아하는 사람이 안정형이 아니라구 안좋아하게되지는 않잖아..ㅜㅜㅜㅜ >>15 첨엔 다 의심했는데 이제 나도 노력해서 남친을 믿으려구 폰할때두 신경안쓰는척하는데 사실은 엄청 힘들당..

레주야.. 내가 읽어봐도 말이 안돼. 도대체 남친 모임이 뭐길래? 금전적인거랑 관련이 있는거야? 그러니까 너 남친 직업이라던지.. 공적인거. 공적인 일로 연락 하는건 어쩔수 없다 쳐도.. 그리고 전여친 만나느라 세시간이나 너 혼자 두고. 니가 불안해 하는건 니 남친이 제대로 못해서 그래. 이런상황에서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많겠냐. 나도 전남친이 좀 과잉 친절한 놈이고 여사친이랑도 자주 연락하는거 짜증나서 몇번을 말해도 왜 자길 이해해주지 못하냐고 그러길래 그럼 그냥 너 이해 하는 사람 만나라고 나는 나같은 사람 만나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제서야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여자 연락처는 싹다 지우길래 더 사귀다가 다른 문제로 헤어졌지만.. 그래서 레주가 어떤 감정인지 더 아는데. 너가 지금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니까 당장 헤어지라고는 못하지만. 그런 여지를 하나도 안주고 믿음만 주는 연인이 생기면 진짜 거기서 오는 안정감은 정말 크다는거를 알았으면 좋겠어. 참고로 그런사람들은 아예 가치관이 달라서 한쪽이 맞춰주기만 할뿐 나와 이해관계가 되기는 힘들어. 사람은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까

>>16 상대의 문제점을 본인의 문제라생각하고 고치려한다해서 과연 문제가 해결될까....아무리 읽어도 쿨한사람이여도 충분히 기분나쁠 상황이고 연인관계를 떠나 기본적인 예의도지키지않는 부분인데.... 스레주 문제아니라고봐ㅜㅜ 좋아하기에 스스로가 고치고 변화하려는 마음은 알지만, 불안하게하는 남자를 위해 불안요소를 함께없애는것도아니고 혼자애쓰겠다는건 말이안돼ㅜㅜ 꼭 만나고싶다면 더늦어지기전에 대화해봤으면 좋겠어. 나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다.하지만 너를 사랑하기에 괜한 불안감과 의심을 떨치고싶다. 근데 너와만나면서 너가 날두고 전여친과 3시간동안나갔던 일, 이성들과 연락이 잦으며 멀리가서 통화하는 것 등이 날 불안하게만든다. 물론 연애를 하며 이성과 연락을 안할 순 없고 나도 그런부분은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나의 불안감을 제어해보려 노력할테니 너도 내가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란거 인지해서 조금은 조심해줬으면하고 함께있는 시간에는 나에게 집중해줬으면한다. 특히 나와함께있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날 오래동안 혼자두는건 예의의 문제도아니고 특히 연인사이에 이성문제는 민감할 수도있는부분이니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대화라도해서 함께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게 맞다고봐

>>17 모임은 그냥 친목?모임같애.. 거기 남자회원분들이랑 노는사진 많이보내줬거든! >>18 같이있을때 신경써주라고 얘기했었어서 남자친구가 나있을땐 폰도 잘 안보려하고 나만 봐주거든.근데 난 계속 불안한거야 카톡카톡거릴때마다. .

>>19 음 그래 일단 스레주는 스레주 스스로 바뀌고싶은 마음이 크다는거지? 그럼 일단 스레주마음에 위에 일들이 강하게 새겨졌으니까 저런얘기부터 한거고 스레주스스로도 저 일들을 은근 계기라고여긴다는거니까 일단 저 일들은 되도록 잊으려고 노력했으면좋겠어 어찌됐건 과거고 스스로 용서하고싶은거잖아 계속 생각하면 스레주마음만 더 다치고 불안할거야 그리고 남자친구가 의심되고 불안할때마다 스스로 다독여 충분히 불안할수도있다고 하지만 내가 불안해하는 일이 다 일어나지도않을거고 만약일어난다해도 내가 불안해한다해서 일어날일이 안일어나지도 안일어날일이 일어나지도않을거라며 스스로를 되도록 다독여주길바라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면 비우는게최고야 다들 명상하라던데 난 생각많아지면 생각을 무로만드는 명상은 안되더라고 뛸수있는시기면 진짜빡쎄게 뛰는게 젤 생각이없어지더라 나도 생각많으면 일도,잠도,밥도안넘어가는스타일이라 다른일을하기보단 몸을 혹사시키는게최고더라구. 그리고 나갈상황이아니면 숨이라도 계속참다 한계점되면 내쉬다가 다시참다가 해봐 생각없어짐.... 생각이없어지면 불안감도 사라질거야 불안감이라는건 생각이만들어내는 고통이니까ㅜㅜ

>>20 내입장으로 잘 말해줘서 고마워ㅜ 난 불안감 생기면 먹는것로 없애는 편이라 살도 많이 쪘어.. 연애하면서 의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생기고 내가 이상한 상상까지 할것같아서 두려워 그래서 그전에 없애고 싶어

좋아하는 사람인데 의심하는 내가 화나

>>21 괜찮아 그럴수있어 스스로에대해 비판하지말고 많이 달래주길바라 다들 불안감안고살아 단지 더티내고 덜티낼뿐 그리고 스레주는 그불안감을 손놓고있기보단 고치고싶어하니 충분히 고칠 수 있으리라믿어 그리고 나는 스레주가 누굴위해서보단 스스로가 더 안정적이고 행복하기위해 마음을 잘다스려 아무일없는 하루속에 스스로의 상상으로 고통받지않았으면 좋겠어 할 수 있을거야 노력해보자~

>>23 웅 너무 고마워ㅜㅜㅜ

후 지금도 친구랑 10시부터 논다하구 연락 1도없다ㅜ

>>25 5시간동안? 후...스레주부탁인데 아무일없을때 의심은 고쳐야하지만 상대가 연애의 기본도안지키는건 혼자참고넘기려말고 잘못된행동이라고 말해줬으면...

>>26 자다가 깨서봤는데 카톡 읽고씹었어.지금까지 폰한번 안보고 뭐한건지

>>27 솔직히 더 해줄조언은 없는거같아 원래 발이 아픈친구가 나 발자주아파서 그만아프고싶고 아프단걸로 내곁에있는 사람들에게 그만찡찡대고싶어 라고말해서 아플 수 있고 아프단걸로 징징대지않으려면 이렇게하면돼 라고 조언했는데, 알고보니 곁에있는 사람이 고의든 실수든 계속 내친구의 발을 밟고있는 상황을 알게된 느낌이야 백날 그만아프고싶다 그만 찡찡대고싶다해도 상대가 내가 발이 아픈사람인걸알면서도 발을 누르는데 아플 수밖에 징징대고싶을 수 밖에 연락 그거 그리어려운거아니야 대부분연애하면 그정도는해줘 10시부터 새벽3시까지연락한통없고 5시에보니 읽씹되어있는 상태. 이 상태라면 누구든 불안하지 계속스레주는 남친옹호하며 본인의 문제로돌리는데 제3자입장에선 남친의 행동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해주고싶다. 더는 스레주에게 어떻게 불안감을 없애는지 알려주고싶지않아ㅜ스레주의 문제가아니니까

>>28 고마워 너가 그렇게말해줘서 내탓이 아닌것같아서 한결 가벼워 남자친구랑 오늘 진지하게 얘기해봤어 너무 불안해서 사귀기 힘들다구. 남자친구가 미안하대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는줄 몰랐다네...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같이 고쳐주고싶어

스레주 맘고생 심하겠어ㅜㅠㅜ 그 어떤 사람이 봐도 스레주 남친이 자기 처신을 제대로 못하니까 스레주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야 물론 스레주 남친같은 사람은 공감 못하겠지만...ㅋㅋ 읽으면서 스레주가 너무 자기문제라고만 하는 것 같아서 나까지 슬퍼진다.. 그거 너 문제 아니야ㅜㅠ 얘기했다니 다행인데 앞으로 그런 부분 남자친구가 잘 고쳤으면 좋겠다

>>30 고마워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