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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2/16 06:25:33 ID : nDtg3U6i9vD
난 옛날에 완전체였던 고등학교 동창 친구년이랑 작년 여름 학원서 만난 소시오패스 동생년을 겪었어.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 지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아주 한둘이 아닌거 있지?ㅡㅡ 이상하다는 낌새가 확신으로 변했을때 비로소 연을 끊어버리긴 했지만 만나면서도 가끔 ‘얘 진짜 왜 이러지?’ 이런 생각 문득문득 많이 들었었고 사실 그때마다 부정했었던것 같아. 친구년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착하잖아’ , 동생년은 ‘어리니까 뭘 몰라서 그런거겠지, 그냥 언니인 내가 참자’ 이러면섴ㅋㅋ 이제부터는 편의상 완전체, 소시오라 칭할게. 완전체는 나랑 반은 달랐지만 학교가 같은 내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서 처음부터 친했던건 아니였고 만나면 소개시켜준 친구랑 세명 내지 다른 친구 끼어서 네명? 이렇게 같이 만나는 정도의 친분이였던데다가 자주 만난것도 아니라서 가끔 만날때마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긴했지만 이것이 완전체라는것을 알게되기까지는 오래 걸렸어. 소시오는 주말 제외하고 매일 학원을 다니면서 친하게 지낸지 두달 좀 못되어서 실체를 알게 되었고 이후 같은 학원생들도 다 알게 되어서 학원 수강 끝나가기 한달 전쯤은 은따가 되었지. 아무튼 둘다 많이 친했던건 아니라서 물질적으로 당한건 없지만 단지 당한게 있다면 감정적 소비가 참 많았어. 찾아보니 완전체는 완전체대로 또 소시오는 소시오대로 이들만의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던데 하나씩 짜맞추어 보니 거의 전부 다 들어맞더라. 난 사람을 좋아하는 반면 사람보는 눈은 없어서 항상 이런 애들한테 상처받고나서 나중에 비슷한 부류를 만나면 그제서야 조심하고 몸 사리는 스타일인데 나만 인덕이 없어서 저런 정신병자들만 꼬인건가 싶고ㅡㅡㅋㅋ 그냥 이런 부류의 인간을 겪은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하네. 있다면 얘기해줘 얘들아ㅠㅠ
이름없음 2019/02/16 07:00:12 ID : smK441A7s1c
옛날 스레딕 뒷걸에서 1년간 시달리다가 단물 빨아먹히고 주변 지인 다 뺏긴 이야기 본 적 있어. 스레주랑 같은 패턴이었는데 아는 사람 있으려나...지금도 그 일러레 잘사는지 모르겠네
이름없음 2019/02/16 14:00:51 ID : iqjjvvbhfgn
세상에 1년씩이나.. 저 두 부류 다 상식적으로 대화가 전혀 안통하는 부류들인데 그분도 마음고생 많았겠네ㅠㅠ 에휴 본인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저런 애들은 알까몰라ㅡㅡㅋ
이름없음 2019/02/17 11:53:51 ID : 3BgrvA3TSMn
서로 너무 잘맞는 친구긴 했는데 갈수록 도가 지나치더라. 놀랐다곤 해도 우리 부모님, 오빠, 오빠 친구 앞에서 개ㅆㅂ이라는 욕 쓰는거 하며 조금만 기분 수틀리면 사람 병신 걸레취급에, 자기 도와주는 사람보고 동정하는거 ㅈ같다면서 안도와주면 ㄱㅅㄲ라고 욕하고. 자기 집안사정 개판인거 알겠지만 나도 개판이고, 자기보다 더 개판인 애들도 걔보단 인성 멀쩡한 사람 많은데? 결국 지가 학교생활 노는 중딩마냥 해놓고 성적 좋은데 생기부 개판으로 써줬다고 지랄하는거 4시간동안 들어주다 파탄냈어. 생기부 어지간하면 단점 안쓰는데 거기다 교우생활이 좋지 않고 수업태도 불량에 지각이 잦다고 적었으면 얼마나 개판이였겠어
이름없음 2019/02/26 08:22:39 ID : txWpdTPg0q5
스레준데 진짜 소름이다. 소시오 특징이네ㅡㅡ 맞아, 조금이라도 지 계획이 틀어져서 수틀리거나 지 마음에 안들면 사람 아주 한순간에 개쓰레기 취급하는건 물론이고 포커페이스가 안되서 누가봐도 화나있는것도 딱 보이고 분조장도 있어서 별것도 아닌 일에 쉽게 흥분하면서 화 잘내고 예의가 아예 없는건지 누군들 지 옆에 있어도 쌍욕하는거 나도 겪어봐서 알아. 가르쳐주는 선생님 바로 앞에 계시는데 갑자기 뭐에 분조장이 터졌는지 ㅈ같다는 쌍욕을 하는데 난 진짜 순간 내 귀를 의심했어ㅡㅡ 공감능력 역시 전혀 없다보니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심하게 계산적인데다가 또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지가 계산적이니까 다른 사람들까지도 다 지처럼 계산적인줄 알고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지멋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저울질 하는 경향이 있어. 피해의식과 열등감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자기 포장도 잘해. 지한테 사실 그만한 관심도 없을뿐더러 묻지도 않았는데 자꾸 자기 포장을 하더라고. 관심있는데 관심없는척 이런 눈에 뻔히 보이는 짓들도 잘하고. 여러가지 소시오의 특징들을 조합해보면 그냥 일상생활이 거의 다 거짓말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남의 욕 쉽게 하고 또 남 욕하면서 욕 안한척 욕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지 속 마음 다 숨겨가면서 가식도 잘 떨고 쓸떼없이 리액션만 좋아. 같은 반 학원 수강생들이 이사람 저사람 뒤에서 다 욕하고 다녔다는걸 거의 다 알게 되었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나한테 쌍욕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 그 일이 다 소문이 나면서 막판에 왕따가 된 케이스야. 지도 지가 왕따인걸 아는지 잘 받아주었던 언니 한명한테 막판에 지가 빌붙다시피 해서 그 언니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자기가 필요에 의해서 먼저 다가가서 말걸때 말고는 같이 다니거나 어울리는 사람은 그 언니 한명 밖에 없었는데 사실 이건 내가 소문낸것도 커ㅋㅋㅋㅋㅋ 아니 잘못은 지가 다 쳐해놓고 아주 사과 한마디 없이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하고 뒤에서는 욕하면서 앞에선 사람들을 가식적으로 대하는게 생각할수록 너무 약오르고 소름끼치는거 있지. 나한테 정신적으로 피해를 줬으니까 더 이상 다른 사람들한테는 피해 주지말고 제발 혼자 좀 다녀라! 라는 생각에서 되갚아 주자란 복수심때문에 소문낸거고 난 한번 아니다 싶으면 두번 다신 안돌아보기 때문에 당연히 안볼 생각으로 한거야. 뒤에서만 욕하는걸 보면 앞에서 대놓고는 말 절대 못할 애라고 생각해서 자기한테 왜 그러냐고 나한테 따지기라도 하면 공개적으로 니가 뒤에서 나 포함해서 사람들 전부 다 욕한거 지금 이 자리에서 싹 다 까발릴까? 아님 조용히 있을래? 이러고 망신주려고도 생각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앞에서 욕은 못하더라고. 왜냐면 남의 눈 엄청 의식하고 이미지 관리를 했어. 정작 나한테 행동은 이따위로 했으면서 말이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지가 쌍욕한걸 내가 소문내고 말할꺼라는것도 생각 못한건가 대가리가 멍청한건지 이미지 관리를 할꺼면 아무한테도 안들키게 하든갘ㅋㅋ 걔 지나가면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른 얘기하면서도 앞에서 들으라고 일부러 대놓고 돌려깐적도 몇번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남들 눈을 의식해서 그런지 몇번을 그랬는데도 아주 한마디도 못하더라 병신같이. 뒤에선 오질나게 지 혼자 아니면 지가 빌붙는 언니한테 날 씹어댔겠지만 뭐 그러든 말든ㅋㅋ 그리고 걔가 학원생들중 지보다 한살 어린 남학생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 친구 때문에도 이미지 관리를 했을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건 꼭 그 친구때문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이 구라인 이런 소시오는 그냥 말 그대로 본인의 자기 포장 겸 이미지 관리였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고봐. 또 좀 친해졌다 싶으면 아주 본인 입맛대로 지 스타일대로 사람 쥐락펴락 하면서 바꾸려고 들고 막 가르치려 들고 그냥 지 말이 무조건 답인줄 알아. 가르치는거 참 좋아해서 난 얘가 선생인줄 알았다니까?ㅋㅋㅋㅋㅋㅋ 지가 제일 잘나고 주목 받아야 되는 관종끼도 많아. 지는 관종이 아니라는 개ㅆ같은 소리를 해댔지만 아니라고 하기에는 관종짓을 참 많이 해. 아무튼 지가 제일 잘나야되니 성적은 좋았지만 그냥 그것뿐. 도를 지나친게 너무 많아서 나한테서 얜 인간이 아니였어. 더 이상 상종 못할 인간이라는걸 깨닫고 나서는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았고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라고 생각했거든. 자격증 학원 다니면서 솔직히 다들 열심히 했고 또 잘해서 얘만큼 성적 안좋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기에 얘가 특출나게 잘했다는건 지금에 와서는 크게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엇보다 고쳐쓸수 있는 인간이 못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해ㅡㅡㅋ 여기까지가 내가 겪은 소시오의 특징이야. 생각나는대로 다 적었고 나만 얘가 소시오인걸 알았지만 댜른 학원생들은 아무도 모른다는게 지금도 생각하면 좀 억울할 정도야. 이 정도면 내가 진짜 어느 정도로 약이 잔뜩 올라 있었는지는 대충 짐작가지? 감정적으로 내 뇌가 너덜너덜하게 두달동안 털려서 그런지 이런것들은 널리 알려서 아예 사회생활도 못하게 생매장 당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마음같아서는 그냥 나한테 한만큼 누군가에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똑같이 당하길 바라고만 있어. 뭐든 내가 한만큼 돌아오니까 언젠간 지도 당하겠지라는 생각은 한다만 대화 안통하는 사람은 이길수 없다는 이곳에서 누군가 소시오 관련 글에 남긴 말에 공감해 진심. 적다보니 너무 글이 길어졌는데 무튼 경험담 고마워. 앞으로도 완전체 소시오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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