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와 완전 나야 갠적으로 범성애자와 무성애자는 정말 한끗차이라고 생각해서.. 나 최근까지 무성애였는데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인간으로서 좋아하는 거고 워낙 예전부터 만약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면 그게 누가 되든 상관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어서.. 나는 두 가지 동시에 가능성?을 갖고있다고 정체화했어

음 무성애랑 범성애가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 둘다 젠더블라인드한 면이 있으니까 스레주의 정체성은 스레주가 정의하는 거지만, 범성애자일 수도, (아마도 로맨틱) 무성애자일 수도, 그 중에서도 범성로맨틱 무성애자일 수도 있어. 내가 그렇거든! 젠더 무관하게 성적끌림은 없지만 연애감정은 있는거야. 자신이 무성애쪽에 가깝게 느끼거나 에이스펙트럼에 관심있으면 가볍게 리서치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무성애자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무성애자가 아닌건 아냐. 무성애라는게 무로맨틱 무성애자만 있는게 아니거든.

앗 맞아 나는 현재 판로맨틱 에어섹슈얼로 정제화한 편이야!

오 나만 이런 생각 하는 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에이섹슈얼은 확실한데 에이로맨틱인지 그레이로맨틱인지 판로맨틱인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뭐든 상관 없을 것 같은데 애초에 그 '좋아한다'는 감정이 연애감정인지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