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조건만남 제의 문자가 왔어. 처음엔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평범하게 와서 시간도 때울 겸 모르는사람이라 해도 수다 떨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용돈 부족하지 않냐는 얘기를 하는 거야. 바로 차단 안 한 내 잘못도 있겠지만, 이런 소리는 처음 들어 봐서 호기심에 계속 보고 있었어
이름없음2019/02/17 02:47:34ID : 2NvwoLatArt
30분에 25만원 주겠대. 내가 별 반응을 안 하니까 적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나봐. 계속 돈을 늘리더라고.
이름없음2019/02/17 02:49:07ID : 2NvwoLatArt
전화가 와서 받았어. 전화번호 저장 안 해놓은 상태라 그 사람 번호인 줄 모르고 받았어.
이름없음2019/02/17 02:51:31ID : 2NvwoLatArt
막 자기랑 섹스 하지 않겠냐고 돈 보는앞에서 바로 주겠다고 그런 말 하더라. 무섭고 더러워서 경멸하는 말투로, 차마 욕은 못 하겠고 해서 "로리콘이세요?" 하고 끊었어. 얼핏 맞다고 하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