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나랑 내 친구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나랑 내 친구랑 서로 다른 교회를 다님
서로 교회 다니는 것만 알고있고 자기 교리에 대해서는 뭐라 말 안함
몇주 전에 얘랑 처음으로 서로 교회의 교리를 말함
근데 얘가 빡치게 자기랑 교리 다른 부분있으면 이단이라고 하는 거임
이 외에도 어이가 없는게 성경이 비유로 되어있다고 (예수님이 직접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성서에 나와있음)
내가 그렇게 말을 했는데 성경을 해석하는 건 신X지나 하는 짓이라고
계속 우리 교회가지고 뭐라하는 거야
너네 목사님이 이단 전파하는거라고
나는 우리랑 교리 달라도 뭐라 안하거든?
목사님도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인간" 이기 때문에
걍 우리보다 더 많이 아시는 거 뿐이지 모든 걸 알고 있거나 무조건 맞다고는 생각안함
그러고보니까 얼마 전 스레딕에서 어떤 애가 기독교 강의 해줬는데 "울아빠 목사인데 우리랑 다르니까 이단 가능성이 높다" 라고 함부로 말하시더라 ㅎㅎ
그 레주한테 말하고 싶은 건 너가 목사의 자식이든 중요치 않고
너희 아버지도 "어디까지나 불완전하고 연약한 인간일 뿐" 이란걸 알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