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전 이제 고2가 되는 남학생이에요. 근데 제가 6년 동안 알고 있는 친한 여사친이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친한 친구 느낌?진짜 남자같이 대하던 애였는데 어느샌가부터 마음이 가는거에요. 그 애가 다른 남사친이랑 연락하는 걸 보면 질투가 날 정도로 마음이 기울어진 것 같아요. 그 애가 저랑 놀러갈 때 스킨쉽도 자주 하고 그랬어서 그런건지, 순전히 제가 그 애를 마음에 품은 건지 잘 구별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만약 고백을 하게 된다면 오래된 친구 사이가 깨질까봐 걱정도 되구요.. 그 애랑 저는 서로 베스트 프렌드라고 여기는 사이거든요ㅜ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지나가다 조언 한 번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ㅜㅜㅜㅜㅜ
이름없음2019/02/19 00:08:20ID : HzRu2rgjeNu
들이대
이름없음2019/02/19 00:25:51ID : DteNyY9BBy0
마음가는대로 일단 해봐
이름없음2019/02/19 00:27:11ID : huoNBzcLe5g
너무 당황하지 말고 일단 침착해봐 천천히 생각해보며 다가가 보는거야
이름없음2019/02/19 00:28:10ID : 7tjwMlzRA3X
질투가 나는 게 우정의 질투일 수도 있어. 너도 지금 네 맘이 헷갈리는 거면 확실하게 정의내려. 우정인지 사랑인지.
이름없음2019/02/19 00:29:24ID : 3vhamlcty0s
그 여자야는 따로 뭐 좋아하는 애 있어?
이름없음2019/02/19 00:44:17ID : u9xXvCrxVar
대구에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질투를 느끼는데 그게 친구로서의 질투인지 아니면 걔가 여자로 보여서 질투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름없음2019/02/19 03:29:15ID : 02nCmNy3WmF
솔직하게 말할게, 6년된 친구면 서로 성격도 잘맞고 좋은 친구였다는건데 당장 여자애가 고백을 받아줘서 연애를 한다쳐도 이제 곧 고3이고 오래가도 결국 대학가면 학교 떨어지고 곧 군대도 갈텐데 과연 군대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 정도로 둘이 오래갈까? 진짜 맘아픈 팩폭이지만 이런말 있자나 진짜 좋은 사람하고는 연애말고 친구를 하라고, 연애를 해서 결혼까지 하면 참 좋겠지만 결혼할 수 있을것 같을정도로 사랑하는거 아니면 그냥 한순간의 감정이다 생각하고 친구로 지내. 그래야 좋은 사람 하나 곁에 오래 두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