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눈팅만 하고 용어도 몰라. 그래서 뭐라 할 지 모르겠어. 아무튼, 갑자기 생각나서.
아주아주 짧은 얘기야.
그냥 개꿈이다- 싶을 정도로 근데 나는 그 꿈이 조금 기억에 아직도 남아서 불안해.
내가 중학교때 우리 주택을 재개발 한다는 거야. 아파트로. 암튼, 그렇게 이사해서 시장 주변에서 잘 살고 있는데. 이제 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몇년 후에 이사 예정이야. 다시 아파트가 지어진 그곳으로.
근데 중학교 2학년 7월쯤인가? 나는 떨어지는 꿈을 자주꿨어.
아파트 보면 밑에 주차장 같은 거 보이고 난간없이 꽉 채워진 그런거 있을 거 아냐. 몇호 몇호
위에서 봤을때 근데 꿈이 긴박했어. 꿈 꾸자마자 내가 아파트 현관에서 나와서 학교갈 준비를 하고 나가는데, 땅이 무지하게 흔들리는거야. 그때 깼어야 했는데. 암튼,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내가 있던 곳이 아파트 비슷해서 이사가 겁날때가 있어.
이런 구조야.
203 | 202 | 201
나
============== (벽)
주차장 차 차 차
안튼, 되게 짧아. 결말도 허무해. 난 허상을 너무 자주 꾸거든.
내가 벽이 있다고 했잖아, 건물 자체가 주차장쪽으로 쓰러지면ㅅ 내가 그 벽을 꾹 잡고 있는 상태로 꿈에서 깼어.
아무 일도 없겠지? 가끔 내가 어디서 쑥 떨어지는 꿈을 꾸는데, 금방 일어나. 근데 저 꿈이 너무 생생해서 자꾸 기억나. 어쩌지.